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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
| 울진군은 최근 계속해서 건조경보가 발효되는등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17일 북면 응봉산에서 산신제를 올리며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길 기원했다.
이날 산신제에 참여한 1백여명의 참가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는 축원과 함께 산불로부터 귀중한 재산인 산림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김용수 군수는 “최근 들어 건조한 날씨가 많았고 산불위험경계경보 주의가 발령되는등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주민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쓰레기 소각금지는 물론 불씨관리에 대한 철저한 홍보로 올해도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2009년 산불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일환으로 지난1월1일부터 전문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1백45명을 조기배치하고 15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등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경북동해안산불관리센터 등 산불방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림청 헬기를 구수곡자연휴양림 내에 전진배치 하였으며, 산불방지 취약지구 내 전문진화대 대기소 설치, 관내 주요사찰과 문화재등 목조건물 주변의 인화물질 제거사업 실시, 현대식 기계화산불 진화장비 시스템 마련, 산불감시원용 차량용 디지털 방송기기 구입등 산불예방 및 즉각적인 초동진화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해 산불 없는 한 해를 실천할 계획”이라며 산불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