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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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들을 잃었다", 일론 머스크>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계적인 부자 일론 머스크 가정에서 발생한 이 끔찍한 일, 더 이상 확산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미국 공화당에서는 이런 성혁명 세력에 반대하고 민주당에서는 인권이란 미명하에 성혁명을 부추기는 현실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막상 당하고 나니 마음을 돌이켰답니다.
아시아 경제 김현정기자
입력2024. 10.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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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전환 한 자식 때문에 돌변해버린 일론 머스크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머스크가 2022년 가을께 트럼프 행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냈던 스티븐 밀러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연계된 ‘상식적 시민들’이란 단체에 5000만 달러(약 660억원)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지만,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지지로 선회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가 노조가 없는 테슬라를 홀대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으나, 2022년 아버지인 자신의 성을 버린 트랜스젠더 딸에 대한 분노 때문에 돌변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머스크의 트랜스젠더 딸로 알려진 비비안 제나 윌슨(20)은 여성으로 성전환함과 동시에 머스크와의 인연을 공식 단절했다. 그는 제비어 머스크라는 원래 이름도 버리고 어머니의 성을 따라 개명했으며, SNS도 엑스(X·옛 트위터) 대신 경쟁사인 메타에서 출시한 스레드를 사용한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한 인터뷰에서 "윌슨이 16세 때 내가 속아서 성전환 수술을 승인해 아들을 잃었다"며 "이를 계기로 좌파 사상을 파괴하기로 결심했고, 약간 진전을 이뤘다"고 말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왼쪽)와 여성으로 성전환한 그의 딸 비비안 제나 윌슨. [사진출처=스레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