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에 저는 천자문과 소학을 동몽선습 을 서당에서 학습을 한후 우연히 사부님이 보고 계시던 책 한권을
보게 됩니다 . 그 책은 論語 였읍지요 . 거기서 전 제 인생의 대사부 공자를 만나게 됩니다.
30대에 시 서 산문에 능통하시어 춘추전국시대 제자 백가를 한번에 정리 하시고 유학의 태두로서 동양의 모든 사상에
깊은 영향을 미친 聖人 이신 그분 대사부 공자를 만나게 됩니다.
대사부께서 상갓집개가 된 사연은 보면 아래에 나와 있읍니다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정나라에 갔을 때, 어떤 사람이 동문 성곽 위에 서서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 공자를 보고 자공에게 말했다.
"당신 스승의 옷차림이 아주 궁색해 보여 마치 상갓집 개와 같구려."
이 말을 들은 자공은 그에게 벌컥 화를 내고는 나중에 공자에게 그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공자는 조금도 개의치 않고 도리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나는 확실히 상갓집 개와 같다. 그의 말이 조금도 틀리지 않구나."
세계 4대 성인 중의 한 사람인 공자는 왜 스스로를 그토록 비하했을까? 상갓집 개란 '밥을 주는 사람은 있어도 돌아갈 집이 없다'는 뜻으로 천하를 떠돌아다니며 유세하는 공자를 비유한 말이다. 사마천각주 도 자신의 저서 《사기》에서 공자를 '상갓집 개'라고 불렀다.
이때 공자가 왜 상갓집 개와 같은 몰골 로 담벼락밑에서 있었는가를 아무도 증명하지 못한것을
제가 이연구를 통하여 (鐵砂掌 著 공자 통람)
무려 50년만에 공자가 상갓집개처럼 담벼락 밑에서 떨고 있던 사연을 알게 되었읍니다.
마침 이 사연이 지금의 me too
와 워낙 닮이 있어서 우선 이 역사적인 미제 사건을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원래 대사부께서는 풍채가 남달리 크고 준수한데다 썰(說)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이미 태어난 기록까지 본인이 신화적으로 만드실 정도로 영특하시고 본인이 농사 지어 옥수수한톨 생산 하지 않으면서 온갖 제례를 만들어 그 제사밥을 넏어먹고 사실 정도로 영특한 머리와 시서 화 는 물론 樂 까지 완성하여 지금으로 따지면 팔방미인이시고 나이트 클럽의 황제와 같은
춤솜씨 달변 에 다 갖추신 분이라 제자들 또한 후에 언급해드리겠지만 전부 동네서 공무 한답시고 일은 하지 않는땡땡이
이빨꾼들로 구성된 그러한 집단의 총수이기도 하신분인데 정나라에 가신이유는 거기서 재상자리 하나가 비어서 사람을 구한다고 하기에 제자 몇명을 거느리고 면접을 본겁니다.
워낙 썰이 풍부하고 잡학에 도통하신분이라 정나라 의 우왕의 눈에 들어 발탁이 되었는데 며칠 여흥을 가지고
파티도 열어주고 풍악도 울려주는 날이 계속 되었는데 이양반이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정나라 왕의 후궁중에 홍조가 짙은 갸름한 彭이란 후궁이 있었는데 얘를 건드린 겁니다.
그냥 둘만 알아야 할사실을 딱 네번 건드렸는데 이년이 그만 정왕의 호위 무사에게 꼰지른겁니다.
네번씩이나 한년이 어떻게 꼰지를 까? 저는 이대목에서 위대한 사실하나를 발견합니다. 여자는 사랑하는 남자를 위하여
화장을 하지만 밤일이 부실한놈을 위하여 죽한그릇도 아깝게 여긴다는 사실을 .....
공자 께서는 허우대만 컷지 사실 테크니컬한 부분이나 타이미컬한 부분이 부족하여
논어의 자공편에 나오는
토끼가 고래의 등을 타고란 대목에 공자께서 밤일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
후세 학자들이 발견하지 못한것을
제가 그대목에서 무릅을 탁 치게 됩니다. 밑에서 용쓰는 고래가 토끼가 깔작거린것을 몇번 당하고 나면
.....꼴도보기 싫어 지겠죠? 그리하야
용왕께 간을 팔아버리는 토생전의 주인공이 바로 공자 였읍니다.
공자께서 네번째 밤을 보내시던 그날저녁 후궁 彭은 공자에게 손을 내밉니다.
당신이 약속한 은자 닷냥과 말 세마리 그리고 비단 10필을 우선 주라고 ..... 공자게서 원래 가진것 없는 빈털털이 인데
월급이라도 나오면 주겠노라고 말씀을 하신거죠 ...
후궁이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허우대만 멀쩡하고 이빨만 살아 있는인간하고 더이상 놀아봐야
문전에 풀칠만 하고 댕기니
분값도 나오지 안을게 뻔한지라 호위무사에게 곤질러 버린겁니다.
호위무사가 공자를 잡으러 나타날때
선생께서 바지를 다 입지도 못하고 도망을 치시게 되었고
마침 비까지 내린 날이라 ..............
밤일을 더럽게 못하시면서 토끼는데는 장땡이시라
결국 간신히 목숨만 부지하고 이름모를 인가의 담벼락에 기대서계신
모습을 보고 후세에 상갓집 개와 같다는둥 하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것이죠
논어에 나오는 대목에
빤스를 뒤집어 입고 집으로 튀었는데
마누라가 보고 질겁을 하니
- 아침에 갈때 뒤집어 입고 나갓다네
선생께선 이렇게 현명하신 분이셨읍니다. 그러니 그많은 바람을 피시고도
결국 성인이 되시고 제명에 살다 돌아가시면서 me 2를 당하지 않으시고 ...
그러한 공자를 드디어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과정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100편의 서사시적인 장편으로 진행이 됩니다.
다음은 공자 배우고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를 연재 합니다.
일전에 약속드린대로 열분이 댓글을 달지 않았기에 4분이 부족한 부분은
이번에 달아주실것으로 알고 기다리겠읍니다.
(빨간색은 인터넷에서 줏어온 글임을 밝힙니다)
첫댓글 와~우
대단하십니다~^^
잘보고 갑니다~~
두번 읽었습니다
한번은 대강
한번은 퇴근하면서
버스에서 정독~~~
내가 공자를 닮은것 같아 기쁘기 한량 없습니다.
이댓글은 다음편을 위해서
다는 글 입니다. 끝
음~~
다섯번째 ㅎㅎ
새벽에잠도없이
오늘 새벽 다섯시출발 골프 기상상태로 취소 난. 비가그쳐 오라는줄알고 ㅎㅎ
공자에 대한 무지에서 벗어날 수 있게됏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