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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6일 금요일 뉴스브리핑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는 그동안 말로만 비무장 지역이고, 실제로는 남북이 중무장 화력을 배치한 채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던 곳이죠. 그런데 어제 양측이 군사분야 합의에 따라 JSA 의 실질적인 비무장화를 40 여년 만에 비로소 마무리했습니다. 방문객들은 남북 구분없이 자유롭게 역내를 왕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한 미국 대사관이 외교부의 국유재산인 부지를 38년간 무단점유한 채 임대료를 전혀 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주한 미 대사관은 외교부가 관리하는 국유재산임에도 임대료 납부가 0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감사에서 확인된거라고 하는데 그동안 국회는 뭘했는지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73번째를 맞는 경찰의 날 기념식이 사상 처음으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축사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여성의 삶과 인격을 파괴하는 범죄를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대에 세우라고 당부했습니다. ■과거 직원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 교촌치킨 회장의 6촌 직원이 임원으로 복직했다 다시 사직 처리됐습니다. 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과를 했다고 하지만 당시 조사했던 담당직원을 엉뚱한 곳으로 발령내는 등 보복 논란이 있는데요. 진정한 사과인지는 정말 두고봐야 할 듯 합니다. ■서울시내 택시 기본요금을 내년부터 3,8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24일 시민공청회에서 서울시내 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3,000원에서 3,800원으로 27%, 심야 할증 기본요금은 현행 3,600원에서 5,400원으로 50% 인상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이 고객 94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캐세이 퍼시픽은 추가 정보유출 우려가 있는 승객들에게 개별 연락해서 상황을 알렸고 안전 문제는 없을 거라고 했지만 항공사 측이 지난 3월, 정보유출 정황을 파악하고도 7달 뒤에 이를 밝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게임 중독을 정신 질환으로 규정하며 치료를 장려하고 있는데요, 게임 중독을 치료한다며 자녀들을 강제로 병원에 입원시키고, 고문에 가까운 치료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독도의 유일한 주민이자 이장이었던 김성도 씨가 최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내가 독도 지킴이의 대(代)를 잇겠다"며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는 이들의 전화가 하루 십여 통씩 걸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독도로 삶의 터전을 옮기겠다는 사람이 줄을 이으면서 새로운 독도 주민 선정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IA는 임창용을 두 번 죽였다', '이별에도 예의가 있는 법인데 이건 아니다'. 어제 각종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엔 이렇게 KIA 타이거즈를 성토하는 글이 넘쳤다고 합니다. KIA가 임창용 선수의 '한·미·일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념상품을 출시하곤, 판매를 시작한 다음 날 해당 선수에게 '해고 통지서'를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어진 '제주도 이주 열풍'이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다른 지역에서 제주도로 옮겨온 경우는 21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53명의 절반도 안되는데, 이유는 제주도의 부동산 값이 크게 오르면서 집 값 부담이 커진데다 관광 사업이 주춤한 탓에 소득이 오르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지난 22일 밤, 술에 취해 길바닥에 쓰러진 주인의 곁을 지키고 경찰관에게 집까지 안내해 감동을 준 부산의 반려견 '똘이'가 부산진구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혼자 사는 할아버지의 딱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의료진이 가슴을 열지 않고도 심장과 폐동맥 사이에 인공판막을 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스텐트-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인데요. 스텐트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은 이미 식약처 시판 허가를 받아 한 개당 4천만 원에 달하는 수입판막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해외 임상시험을 마치면 세계 의료시장에 연간 3천여 개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했지만,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4회까지 탈삼진 5개에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2대 1로 앞선 5회 투아웃 이후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결국 다저스는 4대 2로 역전패를 당해 2연패에 몰렸고 류현진은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한 노부부가 50년 넘게 과일장사를 하면서 모은 400억 원대 전재산을 고려대학교에 기부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91세 김영석씨와 83세 양영애씨 부부는 서울 청량리 소재 땅과 건물 등 모두 400억 원대 부동산을 고려대에 기부했습니다. 이들은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2010년 이후 최저…'어닝쇼크' ■JSA 초소·병력·화기철수 완료…민간인 내달 자유왕래 가능 ■태풍강타 사이판공항 폐쇄…"한국여행객 1천명 발묶여" ■유류세 인하 6개월 후 연장?…김동연 "여러가지 고려해 판단" ■코스피 또 '패닉' 2,060대 추락…코스닥은 690선 내줘 ■'7월 인사' 공직자 재산공개…윤종원 靑경제수석 23억5천만원 ■김문길 소장 "독도가 일본 땅 아니라는 극비 문서 발견" ■LG 스마트폰 6분기 연속 적자…올 매출 10조 못 넘길듯 ■'야생 진드기 주의' 울산서 올 여섯 번째 SFTS 환자 발생 ■11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연 3.0∼3.35% ■ECB, 정책금리 동결…'연말 양적완화 종료' 유지 ■OCI, 실적 악화로 3년 만에 희망퇴직 실시 ■택지정보 유출 의혹 공무원 "제삼자에 유출 안해" ■올해 9월까지 경찰 878명 등 공무원 3,181명 재배치 ■1∼9월 항공우주산업 수출 18억달러…15.8%↑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59.3%…4주째 하락 ■'투자귀재' 짐 로저스 "美주식 다팔고 中주식 샀다" ■원전사고에서도 살아남는 미생물…생존원리 규명 ■美 1조7천억원 복권당첨자 '베일속'에 남을수도 ■'생활고' 전직 택시기사, 투신 직전 구조 ■日서 가동 34년 된 오나가와 원전 1호기 폐로 확정 ■폭행당한 캐디에 1주일 출근금지…'적반하장' 징계 논란 ■[코스피] 34.28p(1.63%) 내린 2,063.30 ■[코스닥] 12.46p(1.78%) 내린 68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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