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 샐러드 레스토랑 '빕스(VIPS)' 종로점에 다녀왔어요..
지난 일요일 저녁 시간에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없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종로점은 빕스가 프리미엄 빕스로 바뀐 후 처음 방문했던
매장으로 안심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이번 맛모니터 장소로 정했어요..
예약하고 방문해서 갠적으로 맘에 든 자리에 앉았어요..
해피콜이에요..
서비스 반응속도는 매우 좋아서
해피콜 누를 필요가 전혀 없었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요즈음 빕스 광고에서 볼 수 있는
세 여인이 쳐다보고 있네요.. ㅋㅋㅋ
물티슈는 주문받을 때 주셨어요..
콘크림 스프와 브로컬리 스프로
배를 든든히 해주기 위해서 가지고 왔어요..
다른 스프로는 핫 베지터블 스프가 있어요..
맛살 브루스케따, 크림치즈 & 마멀레이드 까나페,
햄 두부 까나페로 가볍게 한 입씩 먹어주기 좋네요..
이 중에서 햄 두부 까나페가 맛있어서 또 갖다 먹었어요..
믹스 샐러드 모음으로 샐러드 종류는 약간 적어진 편이에요..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페타 치즈 토마토 샐러드, 팝콘 쉬림프,
핫 누들 에그 샐러드, 과일 샐러드, 시저 샐러드 씨푸드 샐러드예요..
누들 에그 샐러드는 매콤하게 잘 버무려져 있어서 입에 착착 달라붙네요..
씨푸드 샐러드는 쫄깃한 오징어와 새우를 부드러운 요거트와
와사비 드레싱으로 맛을 낸 샐러드로 상큼한 냉채 같은 느낌이 들어요..
훈제연어와 가든 샐러드예요..
예전에 훈제연어하면 빕스가 생각날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았지요..
지금은 수많은 씨푸드 뷔페가 생기면서
그 인기가 시들해지기 했지만요.. ㅋㅋㅋ
미초석류주스와 감귤주스예요..
주스는 이렇게 2가지가 있어요..
탄산음료도 제공되고 있구요..
드디어 메인 요리 나왔어요..
'립아이 스테이크(Grilled Ribeye Steak)' 이구요..
가격은 샐러드 바 포함 가격으로 31,800원 이에요..
주말 샐러드 바가 22,400원 이니깐 9,400원만
추가하면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어요..
고소하고 풍부한 맛의 꽃등심 부위를
엄선하여 구워낸 스테이크예요..
호주산 꽃등심 240g으로 정형화 된 모양은 아니에요..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과는 약간 다르네요.. ㅋㅋㅋ
스테이크만 먹는다면 다소 적은 양이지만
샐러드 바 이용을 고려하면 적당한 양인 것 같아요..
양념은 적절하게 살짝 되어 있고 무엇보다
고기 냄새도 나지 않아서 너무나 좋아요..
가니쉬로 단호박과 아스파라거스가 있어요..
기본 소스로 갈릭 브라운 소스가 나와요..
마늘이 들어가 있어서 맛깔나네요..
스테이크에는 항상 야채볶음이 딸려 나오네요.. ㅎㅎㅎ
일반적으로 사이드로 나오는 통감자나
통고구마는 별도로 주문해야 되구요..
샐러드 바가 있기 때문에 사이드 메뉴는 간단해요..
육즙이 밖으로 새 나가지 않게 잘 구워졌어요..
야들야들 해보이면서도 육즙은 잘 머금고 있구요.. 츄릅~~
안심과 채끝 등심은 얌 스톤 그릴로 나오는데
립아이는 얌 스톤으로는 제공되지 않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고기의 질이 괜찮음을 알 수 있어요..
고기의 질이 괜찮은 만큼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 같아요..
미듐으로 주문했는데 제대로 잘 구워졌네요..
스테이크 색깔도 이쁘게 잘 나왔구요.. 후훗..
스테이크 표면이 야들야들함을 볼 수 있어요..
눈꽃등심은 그 이름답게 역시 마블링이 훌륭해요..
안심같이 연하면서 부드러운 것도 좋아하지만
눈꽃등심처럼 마블링이 있어서 부드러운 것도 매우 좋아해요.. ^^
육즙도 풍부하고 부드러워서 입 안으로
살살 넘어가는 꽃등심이에요.. ~.~
다른 소스 있는 것도 부탁드리니
종류별로 이렇게 주시네요.. >.<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허브맛 솔트, 불고기 소스,
고추장 소스, 갈릭 브라운 소스, 바베큐 소스예요..
소스들이 모두 고기와 잘 어울려서
어느 것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ㅡㅡb
올해는 정말 새우를 배불리 먹었지만서도
빕스에 와서 칵테일 새우 안 먹으면 서운하죠.. 후훗..
칵테일 새우로 만든 오륜기예요..
올림픽의 감동이 생각나서 만들어 봤어요.. ㅎㅎㅎ;;
사이다에 넣어 먹으면 더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사이다에 담갔다가도 먹어봤어요..
새우가 왠지 더 통통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
일본식 소바와 중국식 냉면이에요..
일본식 소바는 일본식 소바 다시가 살짝 얼어있어서 시원하고
메밀 며도 육수와 잘 어우러져서 맛있네요..
중국식 냉면은 오이 슬라이스와 땅콩참깨소스를 넣으면 되고
타이풍의 냉누들은 새우 살사 소스와 타이풍 칠리소스를 넣으면 돼요..
중국식 냉면도 꽤 괜찮았지만 일본식 소바가 더 맛있네요..
일본식 소바는 이후 또 만들어 먹었어요.. ㅋㅋㅋ
왼쪽부터 소시지 두부 칠리 탕수, 김치 필라프,
칠리 양념 치킨, 후라이드 치킨, 소시지,
양파 구이, 옥수수 구이, 닭가슴살 구이예요..
치킨이 인제 양념 치킨과 후라이드 치킨 두 가지로 나오네요..
양파 구이, 옥수수 구이, 닭가슴살 구이는
쉐프 스페셜로 나오는데 맛은 평범해요..
소시지 두부 칠리 탕수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로 딱 인 것 같아요..
옛날 도시락 반찬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ㅋㅋㅋ
마르게리타 피자, 굴소스 누들볶음, 크림 파스타예요..
마르게리타 피자는 조리 된 것을
오븐에 굽는 정도로 맛은 그만그만해요..
굴소스 누들 볶음은 동남아시아풍으로 입에 착착 달라붙어요..
얇은 누들이 해산물과 소스와 잘 어우러지네요..
소스가 느끼할 수도 있어서 접시를 기울여 놓아서 아래쪽으로
흘러내리도록 해 놓았지만 일부러 소스도 가지고 와서 먹었어요..
파스타는 바로 나온 것 먹으면 더 맛날 것 같구요..
비빔밥이에요..
배는 부르지만 양념이 너무 맛깔나서
비빔밥 먹어주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과일과 석류 & 과일 펀치 가지고 왔어요..
키위, 파인애플, 리치 가지고 와서 먹었구요..
바나나와 람부탄은 통과했어요.. ㅎㅎㅎ
후식으로 브라우니 치즈케익, 티라미슈, 블루 베리 케익,
초코 쿠키, 아몬드 쿠키 가지고 왔어요..
브라우니 치즈케익은 브라우니는 맛있는데
치즈가 얇아서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풍부한 치즈가 듬뿍 담긴 케익을 먹고 싶어요.. ㅠ.ㅜ
브라우니 치즈케익에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올린 후 초코시럽 뿌려서 먹었어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아닌 것은 아쉽지만
이렇게 먹는 것도 나름 맛있는데요.. ^^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이구요..
이번엔 녹차 &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으로
가지고 와서 먹었어요..
카푸치노로 독일 WMF사 커피머신으로 뽑은 커피예요.. ㅋㅋㅋ
빕스 종로점(02-2272-3801)은
종로 스펀지하우스((구)시네코아) 건물 2층에 있어요..
1호선 종각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종로2가 사거리에서
횡단보도 건넌 후 우측으로 걸어가면 왼편에 있구요..
아니면 3호선 종로3가역 15번 출구로 나와서
종로2가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가다보면 왼편에 있어요..
홈페이지 www.ivips.co.kr 이구요..
샐러드 바 출입구가 넓어서 이용하기 편했어요..
스테이크 맛도 좋았고 서비스도 좋았구요..
좌석이 꽉 차지 않은 면도 있겠지만
테이블 정리해주는 속도가 매우 빨랐어요..
빈 접시를 가져갈 때 웃으며 치워도 되는지
일일이 확인하면서 치워가는 모습도 보기 좋았구요.. ^^
배가 너무 불러서 타코는 못 만들어 먹었어요..
아무래도 먹는 양이 줄었나봐요.. -_-;;
글구보니 빵 4종류와 메가 크런치도
있었는데 통과해버렸네요.. ㅋㅋㅋ
빕스도 테이크아웃을 하고 있네요..
계산대 옆에 모형을 진열해놓고 있어요..
이날은 립아이 스테이크가 맛있어서
식사 만족도가 매우 높은 날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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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 2008.10.05 / 빕스 / 립아이 스테이크
비어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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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06 23:59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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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립아이 기름부위가 좀 있었나봐요~ 와 메인메뉴도 드시구 샐바도 많이 이용하셨네요^^ 완전 뽕빼신듯? ㅋ_ㅋ
마블링이 예쁜 립아이라서 지방은 적당히 있었어요.. 안심처럼 살코기도 좋고 립아이처럼 지방이 있는 것이 더 좋더라구요.. ^^
빕스 이용기를 주욱 적어주셨군요. 새우를 탄산에 담그면 살이 약간 수축하면서 오동동 해지거든요. 전 그 다음에 파스타에 첨가해버립니다. 개인적으로 비린내를 싫어해서 ^^:;
새우는 탄산에 넣어 먹는 것은 처음이었데 통통해져서 다음에 또 할 듯 싶어요.. 파스타에 넣어 먹는 방법도 있었군요.. 다음에 응용해봐야겠어요.. +_+
정말X10,000 뽕빼셨네.. ㅋㅋ
그래도 종류별로 한 번씩 다 못 먹은 것은 내심 아쉽기는 해요..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빕스 많은 매장을 방문하진 않았지만 종로점이 가장 맘에 들더라구요.. 그래선지 스테이크도 더 잘 굽는 것 같았어요.. 후훗..
종로 내가 노는곳인데 ^^
종로 맛집 많이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