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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초잡담] 구직자들의 입사지원서를 보며
ΕΜΙΝΕΜ 추천 0 조회 1,564 12.01.05 16:17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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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05 16:26

    첫댓글 쪽지에 매우 진심이 담겨있네요ㅋㅋㅋ 그리고 취업문은 바늘구멍같구요....ㅠ.ㅠ

  • 12.01.05 16:27

    여러분 아셨죠? 여자는 무조건 이뻐야돼요~~ ㅋㅋ

  • 12.01.05 21:18

    그건 진리죠

  • 12.01.05 16:42

    내일 서류전형 발표 기다리고 있는데 힘이 되는 글이네요. 잘봤습니다.ㅋ

  • 12.01.05 16:42

    이제 저도 공채 지원할 시기인데... 자소서에 관해 좀 중요시하다는 팁같은것좀 줄수있나요 .. 자소서가 막막

  • 12.01.05 16:45

    자소서 같은건 왜 쓰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담당자가 자소서로 사람을 제대로 판단할 수는 있나 모르겠네요...

  • 12.01.05 16:51

    그러니까요....
    허례허식이고, 내용은 또 어떻게 확인할 것이며....
    소설가급 문장력이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고...
    그냥 스펙이 90, 면접 10이면 될거 같습니다. 인상은 의외로 중요하니까요..

  • 12.01.05 17:02

    아는 후배가 지방에서 월 100여만원 주는 공공근로 비슷한 일자리를 구했는데,
    거기서도 자기소개서를 내라고 하고....
    대학에서 80짜리 연구보조 뽑는데도 자소서 내라고 하고...
    저는 자소서는 사회적 낭비라고 단언합니다.

  • 12.01.05 17:02

    그거라도 없으면 순전히 스펙가지고 추려야 되잖아요. 실제로 지원자의 인성까지는 몰라도 성의는 파악이 가능하구요.

  • 12.01.05 17:07

    그래도 자소서를 잘 쓰는 것도 능력 중 하나라 봅니다. 그리고 어떤 글을 쓰는 것보다 자기 소개가 의외로 가장 어려운건 다들 아실거고요. 글 잘 쓰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고 글 잘쓰고 말 잘 하는 사람치고 능력없는 사람은 한명도 없기에 자소서로써 기본 업무 능력을 평가할 수 있겠죠. 그리고 서류상 몇 줄의 스펙을 보는 것보다는 그래도 살아온 경험을 글로 풀어 낸 내용을 보는 것이 사람을 처음 보는데 좋은 참고가 될 수 있긴 하죠.

    문제의 포인트는 바로.. 자소서를 성심성의껏 보지 못하거나 자소서가지고 평가를 제대로 못 하는 기업측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많은 자소서를 일일히 보지 못하는 기업 사정도 있긴하지만,

  • 12.01.05 17:10

    평가 기간을 좀 더 두더라도 제대로 된 평가를 했음 좋겠습니다. 아님 애초에 자소서 문항을 효율적으로 짧고 핵심적인 것으로 제시하든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말 잘하는 사람은 여럿 봤어도 글 잘 쓰는 사람은 정말 많이 못봤습니다. 그런 면에서 자소서로 글 쓰거나 내용 풀어내는 능력은 평가를 제대로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회사 생활해보니 보고서 쓰는거 별거 아닌거 같아 보여도 어휘 선택, 단어 배열, 내용 문단 구성 등 글쓰기 능력을 상당히 많이 요구합니다.

  • 12.01.05 17:12

    회사가 글 잘 쓰는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면,
    자소서로는 일단 해당 업무능력 파악이 안되구요.
    예전 여친이 기자준비하던 친구라서 자소서 보면 진짜 장난아닌데,
    그게 기자 준비하니까 상관있는거지,
    일반 회사면 글잘쓰는게 업무능력의 핵심도 아닐뿐더러, 고려하지도 않잖아요...

    문제는 여기저기, 아주 기본적으로 자소서를 요구한다는 겁니다.
    길게 말할것도 없이 그냥 시간낭비예요.

    정성이요?
    글쓰기 같은건 타고나는겁니다.
    오히려 정성은 스팩이죠.

  • 12.01.05 17:18

    인터넷리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아직 학생인 저도 이것저것 대외활동 알아보려면 자소서 필수입니다. 봉사활동하는데 왠 자소서고 마케터하는데 왠 자소서입니까? 솔직히 인성같은건 면접으로 더 판가름나지 글 쓰는게 해당 업무/활동과 무슨상관인지 물어보고싶네요.

  • 12.01.05 17:31

    글쓰기를 단순히 글 하나 쓰신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네요. 제가 말한 건 글에 들어가는 문구의 독특함 화려함 혹은 기가 막힌 어휘력 그런걸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글은 생각을 풀어내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자소서로써 볼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은,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나타내는 능력, 본인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잘 풀어내는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예술 쪽이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능력이라 생각하는데요.

  • 12.01.05 17:41

    자소서는 최소한의 성의죠. 자기를 알리는 데 자소서 만한 게 없습니다. 애쓰게 쓴 자소서를 인사담당자들이
    몇 초 만에 흩어보고 내던지는게 대부분이지만 눈에 끌 만한 자소서는 끝까지 읽어봅니다. 평이하거나 남들 다 똑같이 하는 것을 나열한 자소서보다는 구체적으로 일목 요연하게 쓴 자소서는 관심을 갖죠.
    자소서가 없으면 어떤 식으로 기업에 자기 자신을 PR하겠습니까. 특히 저같이 지방대를 다니거나 다녔던 분들에게는 자소서가 하나의 기회입니다. 이력서에는 대학이나 토익점수가 들어가지만 자소서는 자기자신이 살아온 것을 펼쳐내는 거죠. 어느 대학인지 굳이 안쓰면서 자기의 글솜씨와 자기의 장점을 나열할 수 있습니다.

  • 작성자 12.01.05 17:44

    자기소개서를 채용평가에 있어 완전히 배제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기업도 있어요. 특히 자소서는 여러 단계의 면접이 있는
    전형의 경우, 지원자를 파악하는데 있어 꽤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도
    있고요.

    그리고 글 잘쓰는 능력 회사생활에서 무지하게 중요합니다.
    소위 paper working이 안되면 업무 자체가 힘들어지는 걸요.

    그리고 MBO다 뭐다, 성과/목표관리 하면서 본인의 성과/업적
    제시할 때도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지기도 하구요.

  • 12.01.05 17:44

    그리고 글쓰기는 타고 난 것이기도 하지만 저같은 경우 자소서 컨설팅을 받아보니 어느 정도 보완이 되더군요.
    자소서는 글을 얼마나 잘쓰느냐보다는 얼마나 읽는 사람에게 하여금 보게 끔 하는 다른 능력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글솜씨 없는 분들도 시간과 돈을 들이면 얼마든지 자기 자신의 능력과 장점을 세련되게 표현할수 있습니다. 물론 자소서로 그 사람의 능력 및 인성이 판단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자소서를 그럴듯하게 써야만 면접을 볼수가 있습니다. 어느 회사든 면접부터 바로 보는 회사는 없죠. 또 하나 자소서가 존재하는 이유는 회사의 입장입니다. 자소서에서 탈락하면 그냥 내가 못 잘 쓰지를 못했구나라고 자기 자신을 자책

  • 12.01.05 17:47

    맞습니다. 타고간 문체 감각이나 바로바로 글상이 떠오르는건 인터넷리 말씀대로 천부적으로 타고나는겁니다.
    그러나 일목요연하게 알아보기 쉽게 자기 생각을 풀어내는 글쓰기는 연습을 통해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최정상까지는 타고난 재능이 더해져야죠. 허나 글쓰기 일인자가 될게 아니면 어느정도 높은 수준까지는 갈 수 있죠.

  • 12.01.05 17:47

    자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면접에서 탈락하면 회사 욕을 하게 되죠. 회사 이미지는 깍아먹고 면접비용은 또 나가게 되구요. 면접에서 탈락하면 이미지 및 비용이 들기에 자소서라는 것을 쓰게 함으로써 경쟁율을 낮추고 자기들이 원하는 혹은 면접에서 보고 싶음 직 만한 인재를 선발하는 겁니다. 봉사활동이나 머 영화제 자원봉사나 저도 대학때 자소서를 수없이 썻는데 이게 취직준비할때 큰 도움이 되고 또 회사서 일할때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자소서라는 일종의 제도는 필요하지 않은 것도 아니며 없어지지도 않을 겁니다.

  • 12.01.05 19:18

    자소서에 의미를 두고 계신 분들은,
    장점만을 나열하고 계시는것 같군요.
    그렇다면 자소서 외에
    "하면 좋은것"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당연히 쓰다보면 도움되겠죠.
    도움 왜 안되겠습니까?

    공공근로, 공공기간 계약직에 토익 점수 집어 넣어도
    자기가 열공하고, 그게 나중엔 도움 되겠죠.....

    몸무게 쓰는것도 도움이 될겁니다.
    몸무게 줄이고 건강도 찾고...

    얘기가 길어질 것 같아 줄입니다만,
    간략히 말하자면
    Pieceof님이 예를 든 경우가 바로 자소서의 어긋난 현실입니다...

  • 12.01.05 19:33

    아마레 메리온님//
    리플중에,
    "글에 재능없는 사람도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 좋아진다" 라는 문장이 있으신데,
    저는 결국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자소서뿐 아닙니다.
    한자능력시험같은거...한국어 능력시험 같은거...각종 스팩들
    이런것들,
    사실 다 해놓으면 좋죠. 그런데 말씀하신 그대로
    시간과 돈이 들어간다는 겁니다.

    자소서를 보면 사실 크게 돈 들어가는건 아닌데,
    이런류의 관련없는 스팩놀이의 시작이 아닐까 싶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사실 답은 없지요...가진자들의 맘이니까요...

  • 12.01.05 21:39

    도대체 왜 자신의 전공 능력 외에 글쓰기에 노력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스펙만 보는게 훨씬 더 변별력이 있어보입니다..저도 개인적으로 자소서는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그냥 자신 이력서와 면접이 오히려 간소화하고 더 좋을 것 같다고 항상 생각이 듭니다.

  • 12.01.06 01:30

    자소서도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고, 형식상으로 필요한 곳이 있을거고, 아니면 진짜 읽어보는 곳도 있을 거고. 죄송한데 님 댓글 보고 있으면 세상의 이치를 다 님이 정해버리는 느낌이네요. 자소서는 무조건 허례허식이고, 무조건 거기서 거기고 회사원 뽑는건 스펙이면 되고....등등 솔직히 님 글이나 댓글 읽다가 보면 능력 있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능력있으셔서 높이 올라갈까 두렵습니다.

  • 12.01.05 17:27

    덧붙여 이력서에 부모 직업, 학력은 왜 필요한겁니까... 재산이 얼만지, 집이 자가인지 전세인지는 무슨 필요구요. 그 사람을 보고 뽑아야지 집안을 보고 뽑는거 아니잖아요.

  • 12.01.05 17:34

    집이 자가인지 전세인지 쓰라는 데도 있었군요.ㅡ.ㅡ 별걸 다 물어보네요 참ㅋ
    부모 직업 학력은 가정 환경을 보는데 나름 의미는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허나 재산, 집의 전세 유무는 필요하지 않고요.

  • 12.01.05 17:49

    대우인터내셔널은 재작년만 하더라고 주량을 쓰는 칸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더라구요. 부모의 직업은 그 사람이 자라난 환경을 본다고 하지만 재산 집의 유무를 쓰라 적은 기업은 굳이 지원을 안해도 될 기업인거 같네요

  • 12.01.05 23:52

    금융권이 좀 그런면이 있죠. 어차피 영업하는 입장에서 부모님돈은 즉 자신의 최고의 고객이기 때문에... 증권사 같은 경우 영업직에서 부모님 자산이 많아서 뽑이는 경우가 전체의 약 10%정도 된다고 하지요

  • 12.01.05 18:17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이런 사회 생활에 대한 글은, 제게도 도움이 되는 듯 싶어요^^

  • 12.01.05 20:59

    뭐 자소서도 그렇고 울나라 이력서에 사진넣으라고 하는건 진짜 악습이죠..

  • 12.01.05 22:40

    음, 얼핏 들은 바로는... 전 세계에서 이력서에 사진 보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합니다. (또 있었나...? 기억이...ㅋㅋ) 음, 저는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은 모 관공서에서 전문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할때즈음부터 해서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어보고 면접을 보고 별의 별 쇼를 다 해본바로는... 자소서는 '필요악' 인듯 싶어요...^^;

  • 12.01.06 00:29

    유일하게 삼성만 이력서에 사진첨부란이 없네요

  • 12.01.06 13:58

    저는 모 회사에서 채용담당자로 근무하고 있고 회사가 무역쪽이라 심심치않게 외국 사람들의 레쥬메나 CV 받고 있습니다. 거기 보면 외국 사람들도 사진 많이 첨부한답니다~

  • 12.01.06 01:31

    사진때문에 전화한 여자분 정말 뚜껑열리네요. 에미넴님이 성격 좋으신 것 같습니다. 저라면 "다음 기회를 이용하세요"그러고 끊어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12.01.06 02:02

    혹시 모 협회 아니신가요??

  • 12.01.06 10:02

    SWOT 분석 도표.. 대단하네요 정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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