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에 대한 인식은 구부러진 칼에 애꾸 눈 후크 선장이 전부입니다.
최근 매장에 카약을 디피 해 놓고 본격적으로 해양레저 사업에
돌입하다보니 바이킹에 대하여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현재 카약시장은, 더키(튜브 식)와 고형카약 두 분류로 나누어진답니다.
-
각 카약마다 용도와 특징이 다른데요. 고형카약은 더키보다 안전하지만,
부피나 무게감이 있어 보관이나 이동할 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반면 공기주입식 카약인 더키는 바람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어 보관이나
이동시에 간편하죠.
-
스칸디나비아반도에 본거지를 뒀던 바이킹 족들은 가장 험한 날씨와
싸워야만 했습니다. 북위 60도 이북에 위치한 이 지역은 강한 바람과
많은 눈·비, 그리고 다른 지역보다도 더 추운 날씨를 보이는 곳입니다.
이들은 척박한 땅, 햇빛을 거의 보기 힘든 자연조건, 북해에서 불어오는
-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애초부터 농사를 지어 풍족한 삶을 살 수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주변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잡거나 다른 지역을 침략해 식량을
약탈하며 살았으며 특히 바람과 파도를 접하는 게 비일비재했기에
늘 바다와 하늘을 관찰하며 살아왔다고 합니다.
-
고위도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인 빙광을 발하는 높은 빙하를 보며 살았고
오랫동안 수로를 항해 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얼음 상태의 변화를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전해 내려오는 날씨와 관련된 속담이나 징후가 가장 많은
곳도 바로 바이킹 지역인데 그들의 삶과 날씨가 매우 밀접했음을 보여주는
-
증거랍니다. 바이킹 사람이라면 어떤 해류를 이용해야 항해를 잘 할 수
있는지를 알았고 또한 바다표범과 물고기 이동, 아주 작은 바람의 흐름과 냄새,
파도의 모양과 높이를 보고서도 날씨를 예측한 민족이었습니다.
바이킹들은 하늘과 바다의 색과 모습을 보고도 바다안개가 낄지,
-
빙산이 다가오는지 등을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온난기로 접어든 때부터 바이킹들에 의해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북미대륙까지 개척이 이뤄졌습니다.
빙하가 후퇴하고 그린란드의 기온이 현재보다 약 4℃도 더 따뜻했기 때문에
-
바이킹들이 바다를 건너와 밭을 갈거나 목장을 만들고 마을을 세워 정착
생활을 했으며 일부는 아메리카 대륙까지 건너갔습니다.
날씨로 인해 움츠리고 살았던 바이킹은 온화해진 날씨로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사회학자들은 그들의 기술 발전이나 모험주의가 바이킹을 역사로 불러냈다고
-
하지만, 바이킹의 정복과 탐험은 전적으로 온화하고 안정적인 기후가
찾아오면서 현재의 노르웨이 지역 사람들이 활동하기 적합한 날씨로 변했습니다.
이때부터 해양 탐험, 유럽 해안을 약탈하는 등 바이킹의 해적 행위에
관한 난폭한 이야기가 나오게 됐다 네 요.
-
이것을 혹자는 ‘바이킹 시대(Viking Age)’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덴마크 등 유럽 지역의 침탈은 물론 유럽 내륙, 프랑스 북부지역,
영국까지 침략해 유럽인들에게 엄청난 공포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당연히 “신 바트의 모험“같은 미국영화에 바이킹은 단골 악당이 될 수밖에,
2013.7.19,.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