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경에 잤는데 새벽 3시에 잠이 깨어 기도하고 성경 읽고
어제 주일 설교 쓴 것을 다시 노트에 옮겨 적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아침 8시에 잠실 역에서 마운틴 여행사 관광차로 강천산을 1일 여행하다.
동생이 인터넷으로 탐색해보고 기차를 타고 바다로 가는 곳을 알아보았는데
사람이 다 찼다고 해서 강천산으로 가기로 했다고 한다.
잠실 관광버스 역에 많은 관광차와 많은 여행객들의 모습이 장관이었다.
월요일인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주말이면 더 하리라.
차를 타니 회비를 걷는데 33,000원인데 아침과 저녁식사를 주고 점심식사는
대통밥을 먹는데 10,000원이라고 한다.
일인당 43,000원으로 세끼 식사도 다 해결이 되는 것이다.
식사비는 내가 내려고 했는데 동생이 다 내다.
8시 잠실역 출발
차 속에서 아침식사(찰밥, 김치, 산나물, 계란말이, **)
10시 탄천 휴게소
11시 담양 죽녹원 입장료 2,000원인데 단체는 할인 있는데 여행사에서 해줌
대나무 숲
대통밥 - 대나무 통에 찰밥, 돼지고기, 쌈, 된장찌개, 죽순, ****
12시 30분 메타쇠콰이어 가로수 길을 걷다
1시 30분 강천산 도착 입장료 2.000원 - 여행사가
비가 와서 비니루 우비 사려고 늦게 떠나서 달려가다.
4시까지 등산하고 돌아오도록 자유시간을 주다.
아름다운 구름다리 등반
꼭대기 정자가 있는 곳에 가려고 올라가다가 너무 험해서 포기하고 돌아오다.
우리 두 자매가 제일 용감한 것 같다.
너무 아름답다.
산 아래에서 느타리버섯과 검은 콩을 사다. 즐비한 노점상들
5시 30분 순창 고추장마을에 가다.
고추장, 된장 전문집에 가서 여러가지
밑반찬과 된장국을 대접받고 여행사가 아침과 같은 식사를 주다.
8시 30분 잠실역 도착
* 내가 맨 앞에 동생은 바로 뒤에 앉아서 가다.
둘이 앞 뒤로 떨어져 앉아 가기는 했지만 맨 앞에 가서 감사하다.
대통밥을 담아 주는 대나무 그릇을 두 개 가지고 와서 미국에 가지고 가려고 깨끗하게 씻다.
*** 동생과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처음에는 비가 왔지만 돌아오는 길은 화사하게 해가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