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와 천안아산경실련은 4월 14일(화) 오후 2시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의 인권유린, 공무원 직권남용 및 갑질, 노동탄압>을 규탄했다.
서해용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천안시 공직사회 내부에 깊게 뿌리내린 반노동적 행태, 인간의 존엄성마저 짓밟는 무도한 노동탄압의 실상을 알리겠다”고 밝히고 “천안시의 행태는 단순히 노사 갈등 수준이 아니며, 이는 명백한 ‘행정 폭거’이자 ‘직권 남용’이다” 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 부위원장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천안시는 보건의료노조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두 명의 조합원을 타겟 삼아 공무직 전환 과정에서 파렴치한 갑질을 일삼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시는 불합리한 노조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과 부당한 임금 삭감 강요 및 직권 남용 의혹에 대해 철저한 내부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신문수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이재명 정부는 공무직의 처우개선에 대해 연구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지자체가 처우를 일방적으로 저해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고 이러한 행태가 비단 천안시만의 문제인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노조는 위와 같은 문제로 공공기관인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에서 년 초부터 매일같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청와대 국민신고 등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