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복지포럼 2021설맞이 섬 어르신 찾아 위안활동 펼쳐
6일, 조발, 둔병, 하화, 제도, 자봉, 월호에 떡국 떡 생닭전달
여수 맞춤형 섬복지 전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모든 면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섬마을을 찾아 복지활동을 펼치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사진)
정부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지침에 의한 고향방문자재에 따라 2021구정명절이 다가오기 전에 (사)여수 시민복지포럼(이하 복지포럼, 이사장 임채욱 前 한영대복지과 교수)이 여수시 도서 낙후된 섬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에 나서 꽁꽁 얼어붙은 사회를 가슴까지 훈훈하게 녹이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기획도서 및 오지마을 복지증진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복지포럼은 전국 최초로 정부 및 자체단체 보조금 없이 순수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서
지난 2월 6일(토) 조발도, 둔병도, 하화도, 제도, 자봉도, 월호도에 거주하는 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떡국 떡과 국 샘으로 생닭을 전달해 고마움을 샀다.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바깥출입도 어렵고 자식들도 못 온다는 외로운 설을 맞아 일일이 찾아다니며 손을 잡아 드렸다.
외로이 계시지 말고 떡국이라도 맛있게 끓여 드시면서 마을 어른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시라는 위로를 해 드리고 왔다.
마을 이장 및 어르신들은 하나같이 큰 호응 속에 ‘아이고 또 왔능 가 이~, 섬마을까지 찾아와 귀한 선물을 전달해 주어 무어라고 감사해야 할지모르겄네 이~’하며 반가이 맞이해 준 일에서부터 ‘복지포럼 이사장님, 사무국장님을 비롯해 단장님, 그리고 모든 여수 재능 나눔 봉사단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복지사각지대 커뮤니티를 위한 상생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차원의 섬 함께 그리기 사업을 펼치는 복지포럼은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한 섬복지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할 일을 찾아보면 무수히 많다.
예를 들어 각 방면의 기술자, 의료진, 건강검진, 이 미용기술자. 도배 및 정판 교체, 돋보기, 비상구급함과 냉장고 기증하는 일과 공연을 통해 즐겁게 해 드리는 일 등이다.
향후 지역 복지기관들과 기업 사회공헌 팀,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힘을 합해 모든 시민영역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지역복지자원
연계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복지포럼 이경애 단장(주향한교회 담임목사)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앞장서서 기여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히고 있어 교계의 관심과 성원이 요청된다.
/사진=이경애 목사, 글=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