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버스 원정 출사 후
3년 6개월만의 버스 원정 출사.
45인승 거의 만석
02월 19일 사진을 이제야.ㅋ
첫 번째 충남 서천 판교마을
시간이 멈춘 마을
강화 교동도 같은 분위기.
동네 넘 조용하다
인적 드물어 사람 안사는 동네 같아보이는데
살기는 사는데
비어있는 곳도 많고
을씨년스럽다.
맛없는 버섯 불고기 전골 먹고
(충청도 음식 역시 맛없다)
두 번째 들른 마량포구
아주 적은 곳인데
바람 장난아니라
모자 안잡고 있으면 계속 날라가고
머리는 산발이라 도저히 사진 찍을수 없다.
니트 털모자는 좀 나은 편이라
털모자 쓴 사람 부러웠다.ㅠ
겨울에는 털모자도 꼭 준비해서 다녀야겠다.
춘장대 일몰 촬영하기 위해서
이른 저녁 먹어야 한다는데
4시...
12시에 점심 식사했는데
소화 하나도 안되었지만
추어탕 조금 먹는다
충청도 추어탕 유명한데
이 식당도 맛있고
무엇보다 밑반찬 넘 맛있다.
점심의 그 식당과는 비교불가.
원래 일요 휴무라는데
우리 일행 때문에 식사 준비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들른 춘장대 해수욕장.
바람 끝판왕
아까 바람은 바람도 아니다
옷 다 뒤집어지고
모자는 물론
백사장 고운 모레도 눈가루처럼 흩날린다
입안에 모래 씹힐 정도.
봄처녀 같은 옷차림으로 넘 추워
외투 입었다 벗었다해도
감기 걸릴 것 같아
물기 있는 바닥에서 실루엣 사진 한 두 컷 찍고
따뜻한 차 안으로~~~
요즘은 토요일 여행하고
일요일은 집에서 휴식하는 분위기인지
고속도로 한산해서 좋은데
새벽에 일어나서
밤 늦게 돌아오는 일요 일정 좀 부담스럽다.
45인승이라 좌석 좁아 무릎 아프고
캐리어 버스 트렁크에 넣어
기사님에게 트렁크 몇 번이나 열어 달라 하는 것도 부담되고
다음에 또 좋은 코스 있어 가게 되면
캐리어 안가져가고
간단한 프라다 천가방 가져가야겠다.
카페 게시글
해나의 사진 갤러리
충남 서천 판교마을,마량포구,춘장대 해수욕장
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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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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