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10 대전국제음악제 - 부산시립교향악단 초청공연 [천냥공연 , 6일(수)]

[오예(진학)]

기획공연

2010 대전국제음악제 - 부산시립교향악단 초청공연

2010년 10월 6일(수)

19:30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전석 1천원 *1인 4매까지 구매가능

약 10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8세 초등학생 이상

대전광역시

음악

2010-09-06 ∼ 2010-09-08

- 본 공연은 누구나 부담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전석1천원에 기획되어 국가유공자/장애인 할인 외에 할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042)610-2222

천원으로 즐기는 행복한 저녁!! 천원의 행복 콘서트 3

부산시립교향악단 초청공연

2010년에도 모두를 위한 천원의행복 콘서트의 신화는 계속된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 콘서트>

천원의 행복 콘서트를 위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지휘자  리신차오(Li Xincao 李心草)와 피아니스트 애니 황 (Anny Hwang)이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대전을 찾는다.

■ 프로그램 소개

- 슈베르트 F.Schubert / 「로자문데」 서곡 작품644

  (1797-1828)                  “Rosamunde” Overture D.644

- 쇼팽 F.Chopin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바단조 작품21

  (1810-1849)        Piano Concerto No.2 in f minor op.21

                          Maestoso

                          Larghetto

                          Allegro

                          vivace

intermission

- 브람스 J.Brahms / 교향곡 제2번 라장조 작품73

  (1833-1897)            Symphony No.2 in D Major op.73

                              Allegro non troppo

                              Adagio non troppo

                              Allegretto grazioso

                              Allegro con spirito

■ 곡 소개

▪ 슈베르트 / 「로자문데」 서곡 작품644

베버의 오페라「오이뤼안테」의 원작자이기도 한 여류 시인 헬미나 폰 헨치는 그녀의 4막극「키프로스의 여왕 로자문데」를 위한 음악을 슈베르트에게 의뢰했다. 슈베르트는 불과 5일만에 간주곡과 발레곡을 포함해서 모두 10곡을 썼는데, 서곡은 미처 쓸 시간이 없어 이미 완성되어 있었던 오페라「마법의 하프」서곡을 그대로 유용했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이 곡이「로자문데」서곡으로 통용되고 있다. 극 자체는 각본이 좋지 못했던 관계로 거의 잊혀져 버렸고, 오늘날에는 서곡과 무대 음악이 독립되어 연주되곤 한다. 즐겁고 들뜬 분위기의 이 서곡은 슈베르트다운 쾌활함과 명랑함이 느껴진다. 구조가 단순하고 선율이 아름다운 것도 슈베르트답다. (연주시간 : 약 10분)

▪ 쇼팽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바단조 작품21

쇼팽의 첫 번째 협주곡 작품이다. 1829년 여름에 쇼팽은 빈에서 피아니스트로 데뷔하여 대호평을 받고, 바르샤바로 돌아가 9월에 이 협주곡의 작곡에 착수했다. 당시 피아니스트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직접 작곡한 협주곡을 연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이 곡을 썼던 것으로 생각된다. 연말경까지 작품이 대체로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쇼팽이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곡의 라르게토를 쓰는데 있어 그의 첫사랑 콘스탄치아 글라트코프스카(Konstancja Gladkowska)가 영감을 주었다고 밝히고 있듯이 그녀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 담겨있다. 그러나 정작 이 곡은 훗날 파리에서 쇼팽과 친분을 맺었던 미모의 재원 델핀 포토츠카 백작 부인에게 헌정되었다. 183년 3월 17일 바르샤바 국립극장에서 개최된 쇼팽의 첫 귀국 연주회에서 쇼팽이 직접 솔로 파트를 맡아 이루어졌는데, 당시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대단한 성황을 이루었다고 한다. (연주시간 : 약 30분)

▪ 브람스 / 교향곡 제2번 라장조 작품73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이 완성되는 데에 무척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 교향곡 제2번은 제1번을 완성한 직후 시작하여 1877년 9월 리히덴탈에서 완성되는데, 사실 작곡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은 1877년 6월부터였으므로 브람스가 이 작품을 위해 보낸 시간은 채 4개월도 못되는 셈이다. 하나의 악상을 가지고 매우 오랫동안 사색하는 브람스의 경향을 감안한다면, 이는 예외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작품이 전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해맑고 즐거운 전원적 분위기는 그가 이 작품을 이처럼 단시일 내에 작곡했다는 사실과도 다소 관계가 있다. 물론 이 제2번 교향곡이 심각한 여운을 전혀 가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교향곡 제1번과는 대조적으로 평화롭고 목가적인 성격을 드러내고 있어 니만(W.Niemann)은「브람스 평전」에서 이 작품을 가리켜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이라고 말하고 있다. 색채나 선율에 있어서 밝고 즐거운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으며, 다른 교향곡과는 달리 상행 모티브와 하행 모티브 사이의 변증법적 발전을 사용하지 않고, 경쾌한 속도감이 전곡을 지배한다. 초연은 작곡이 완성된 해인 1877년 12월 30일 빈에서 필하모니아의 연주로 이루어졌다.(연주시간 : 약 40분)

■ 공연단체 : 부산시립교향악단 (Busan Philharmonic Orchestra)

연간 70여 회에 달하는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시향은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를 통해 수준 높고 폭넓은 음악 세계를 소개해 오고 있다.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팝스 콘서트, 청소년 클래식 음악교실, 로비콘서트, 토요상설무대, 학교방문프로그램 등 다양한 모습으로 시민들께 다가가고 있으며, ‘부산 연주인 시리즈’를 통해 부산 출신 음악가들의 협연 무대를 제공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매년 교향악축제(예술의전당), 아시안 프렌들리 콘서트(아크로스 후쿠오카 심포니 홀)에 참가하여 대외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03년 11월, 창단 4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대구, 대전, 전주 등 전국 순회연주회는 서울 중심의 공연 예술계 현실을 탈피하고 지방 교향악단의 고른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울산 등 인접 도시와의 문화 교류 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클래식교실’을 개최하여 클래식 음악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품격 브런치콘서트 ‘웰빙콘서트시리즈’를 통해 잠재 관객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부산시의 대표 문화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서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 지휘자 : 리 신차오 (Li Xincao 李心草)

젊은 현역 지휘자 리 신차오는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동안 비엔나 국립 오페라단, 비엔나 심포니, 비엔나 시민 오페라단, 뤼베크 필하모니에, 브란덴부르크 심포니, 헝가리 국립 오페라단, 릴 국립 오케스트라, 브장송 오페라 하우스, 코펜하겐 필하모닉, 티볼리 오케스트라, 렘베르크 뉴 인터내셔널 심포니, 예루살렘 심포니, 뉴질랜드 심포니, 오클랜드 필하모닉, 멜버른 심포니, 요하네스버그 필하모닉, 케이프 필하모닉, 남아프리카 챔버 오케스트라, 멕시코 국립 심포니,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도쿄 심포니, 오사카 필하모닉, 가나자와 필하모닉, 히로시마 심포니, 큐슈 심포니, KBS 교향악단, 경기 필하모닉, 부산시향, 홍콩 필하모닉, 홍콩 신포니에타, 홍콩 발레단, 대만 국립 심포니, 타이페이 시티 심포니 등을 객원 지휘하였다.

수없이 많은 작품들 속에서도 비범한 통찰력을 보여주었던 리 신차오는 정교함과 활기를 통해 각기 다른 스타일에 깊은 해석을 선보이고 있는데, 중국의 현대 음악뿐만 아니라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작품에 있어 더욱 탁월한 감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중국 국립 교향악단 음악감독 외에 귀양 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중국 국립 음악원 교수로도 활동 중인 리 신차오는 2009년 6월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로 취임하여 특유의 신선하고 열정적인 음악성으로 국내외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협연자 : 피아노 / 애니 황 (Anny Hwang)

3세부터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애니 황은 올해 20세의 젊은 나이에 세계적인 연주자로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0세에 Kristin Merscher (HfM 자를란트, 독일 자를란트 음대)를, 이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Karl-Heinz Kammerling을 사사하였다. 2007년 7월 자를란트 음대에 수석으로 입학하였고, 파리와 베를린에서 Jacques Rouvier 교수를 사사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피아노 전공(UdK 베를린)으로 수학중이다.

2002년 이후, 독일 국립 음악 콩쿠르 ‘Jugend Musiziert’에서 피아노 독주 및 실내악 부문에서 수차례 1위를 차지했고, 2005년 ‘Jugend Musiziert’ 장관상 (자를란트 정부 장관상) 1위 및 특별상과 더불어 전국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하였다. 2003년 서울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1위와 2006년, 2007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의 ‘Grotrian Steinweg 피아노 콩쿠르’를 비롯, 프리드리히스하펜, 린다우 콩쿠르 우승 등 국제적 수준의 저명한 대회에서 수상하였다. 수년간의 이런 눈부신 활약으로 ‘뮤직 라이프 독일 재단’의 ‘Carl-Heinz-Illies-Forderstipendium’의 대학 장학금을 여러 차례 받았으며, 자를란트 문화부는 그녀의 음악적 성공에 대한 영예로 ‘자를란트의 특사’ 직위를 수여하기도 하였다. 독일 및 세계 각지에서도 피아노 공연 초청이 이어졌는데, 16세인 2006년에는 키예프의 우크라이나 국립 심포니와 협연하였고, 뷔르츠부르크 마인프란켄 필하모닉, 상하이 심포니, 대만 심포니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독일 ‘애니의 클래식 캐슬’ 강연 또한 개최하였다.

[아름새나]

어라~ 가져간다고 댓글 달았었는데 읍어졌넹~ 나도 여기 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