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에 생긴 암종으로서 발생부위에 따라 성대상부암, 성대암, 성대하부암으로 나누며 침범정도에 따라 4기로 나뉘게 됩니다. 40~60세에 가장 많고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잦은 발생빈도를 보입니다. 후두암 가운데서 가장 많은 성대상부암 때에는처음부터 목이 쉬는데 날이 감에 따라 그것이 심해지며
나중에는 말소리가 안 나오게 되고 마른 기침이 납니다. 성대암 때에는 처음 목소리가 쉽게 갈라지거나 쉬다가 나중에는 소리가 아주 안 나옵니다. 후두경 검사에서 한 군데가 부어오르고 새살이 두드러져 나오면 젖꼭지처럼 보입니다. 성대하부암 때에는 기침이나며 숨이 찹니다. 암이 성대까지 퍼지면 목소리가 쉽니다. 말기에는 역한 냄새가 나는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옵니다. 후두암의 일반적인 기본 증상이 음성장애과 인후두 이물감이긴 하지만 명심하여야 할 것은 음성장애나 인후두 이물감을 호소하는 환자의 대부분은 후두암이 아니므로 성급한 자가진단은 금물입니다. - 애성(쉰 목소리) ; 후두암 중 초기에 애성을 호소하는 경우는 성문암이며 성문상암이나 성문하암은
- 암이 성대까지 퍼져야 애성이 생깁니다.
- 어린이나 청소년에서는 극히 드물고 여자보다 남자에서 약 10배정도 많이 발생하며 특히 담배를
- 많이 피우는 40세 이상의 남자에서 특별한 이유가 없이 서서히 진행한 애성이 2주 이상 지속될
- 때에는 반드시 이비인후과의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인후두 이물감 ; 성문상암, 후두주위인 하인두암, 또는 경부식도암 등에서는 초기에 인후두 이물감을
-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인후두 이물감을 호소하는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기질적 질환이 있어서 그것으로
- 인하여 이물감을 호소하는 경우는 후두암을 고려할 수 있으나 기질적인 질환은 있으나 이물감과
- 관계가 없는 경우, 그리고 기질적인 질환이 없으면서 이물감이 있는 경우는 인두신경증으로서
- 소위 "신경성"이라고 알려지고 있는 질환입니다.
후두암 또는 하인두-경부식도암과 관련이 있는 인후두 이물감의 특징은 이물감을 호소하는 부위가 - 일정하고 환자는 그 부위를 확실히 가리킬 수 있으며 이물감은 음식물 특히 덩어리를 삼킬때
- 더 심합니다.
-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통증이 귀에까지 퍼지는 수도 있습니다.
원인없이 목이 쉬고그것이 점점 심해지고 그 빆의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면 곧 병원에 찾아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 음주 및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으므로 검사 후 암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에도 방치하지 말고 1개월후 다시 진찰을 받아보도록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