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계란말이 요리법-
쫑쫑 썬 미나리 두 줌, 달걀(작은 거) 8개, 소금 약간, 통후추 가루
미나리는 잎말고 줄기부분을 깨끗하게 씻어준뒤에
쫑쫑 작게 썰어주세요.
잎부분을 썰어넣어도 되지만
식감은 확실히 줄기부분이 좋아요.
미나리 싫은 분들은
다른 채소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달걀을 미나리 넣어준 볼에 넣고
소금, 후추가루 넣은 뒤에
잘 섞어주세요.
미나리가 잘 풀릴 정도의 달걀물이 있는게 좋아요.
기름칠한 스텐팬을 약불에서 예열한 뒤에
중불로 올려서
달걀물 쫘악 뿌리듯 넣어주고..
돌돌 말아준뒤에 뒤로 쓰윽 밀고..남은 공간에 또 달걀물 넣고..
다시 돌돌 말아서 뒤로 쓰윽 민 다음에 남은 공간에 달걀물 넣고~
요 과정을 달걀물 없어질때까지 반복해주면 도톰한 계란말이가 되지요.
불이 세다 싶을때는 약불로 줄여주세요.^^
재료
원추리400g,소금약간
양념: 고추장1T,된장1T,참기름1T, 다진마늘1t,깨소금약간
앞집 할머니
텃밭가에 자라고 있는 원추리
완전 원추리밭을 이루고 있어요
할머니 허락하에
한포기씩 캐어보았더니
잎과 줄기가 참 부드렇더라고요
원추리가 이렇게
부드러운줄 몰랐습니다
한바구니 가득 캐온 원추리
줄기 사이에 묻어 있는 흙을 깨끗히 씻어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소금 넣은 팔팔 끓는 물에
원추리를 넣어
새파랗게 데쳐줍니다
찬물에 몇번 헹궈
두손으로 물기를 꾹 짠 후
먹기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줍니다
볼에
원추리와 고추장,된장,참기름,다진마늘을 넣어
원추리에 양념이 골고루 묻혀지도록
조물조물 무친 후
깨소금을 넣어 고소함을 더해주면
원추리나물무침 완성입니다
저도
처음 도전해본 원추리나물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에
달큰함 까지
기대한 만큼 정말 맛있네요 ㅎ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대통밥 한번 만들어 보고싶었는데
도시 생활에서는 잘 안되더라고요
귀촌후
집뒷쪽으로 대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길래
굵은 대나무 베어다가
더디어 대통밥 만들기 도전해봅니다 ㅎ
재료
굵은 대나무 ,불린찹쌀,무,표고버섯
양념장 : 진간장6T,참기름1T , 달래와 통깨약간
작년에 농사 지은 무와
이웃집에서 나눔 받은 표고버섯도 준비했어요
재료는 입맛따라 하시면 되겠습니다
무는 중간 채로 ~~~
표고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쌀은 반나절정도 충분히 불린후
물기를 빼줍니다
대나무를 한마디씩 잘라
길이채로 1/3정도로 갈라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
만든 대나무밥통에
쌀을 깔고 무와 버섯을 얹어
대나무 뚜껑을 덮어 뚜껑이 열리지 않게
실을 빙빙 둘러 묶어주었습니다
찜기를 놓은 가마솥에
대나무밥통을 넣어 불을 한참 지펴줍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가마솥이여야만 가능할 것 같아요
불 지피는 사이
텃밭가에 자라고 있는 달래 크기가 일정하지만 않지만
호미로 몇뿌리 파 보았더니
둥굴둥굴~뿌리가 제법 굵네요
달래장아찌도 한번 만들어보아야겠습니다 ㅎ
달래를 다듬어
깨끗히 씻은 후 듬성듬성 썰어줍니다
볼에
양념장의 모든 재료를 넣어
골고루 섞어 양념장도 만듭니다
첫댓글 에효 이 방에만 들어오면 보기만해도 살이 찌는 느낌 ㅎㅎㅎ
보기만 하고 맛은 안 보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