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지글지글 끓는것 같은 날들인데도
사람들은 바다로 계곡으로
달려들 가네요.
물을 찾아 가는 걸까요?
물이 아니라도 뭔가 꼭 찾아야 할게 있기에
이 더위 와 막히는 길 ,복작대는 사람들
헤치고 가고 있겠지요.
꼭 찾아야 할 무언가는 다들 찾기를
바라면서....
하동 화개장터 조영남갤 러리카페에서
땀식히며 홀가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옛우체국 자리를 개조하여 이 갤러리카페를
만들었다 하네요.
조영남씨 그림들과 사진들이 전시된(커피도 마실수 있는)
깔끔하고 조용한 공간이었습니다.
화개면사무소 바로 옆이구요
문만 나서면 화개장터주변엔 사람들이 복작복작 대는데
갤러리안은 너무한산하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꼭 찾아야하는 그 무엇은 갤러리에는 없는게 분명한가 봅니다.
조영남씨 외모로 보면 사실 너무 못생긴 분이지만(에구...이글 그분이 읽지는 않을거라 보고...)
남다른 재능과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라는 개인적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재미있게 구경을 했네요.
디너쇼와 콘서트인가에서 오래전. 딱 두번 본적있는데
티켓이 아깝지 않다란 생각이 들게 하데요.
위 사진속 여인 덕분에
시간이 더 즐거웠고...
편안 했네요.........
사진이 좀 많네요.
보고 즐거운 것으로도 완벽한데
뭣땜시 이 사진들을 올리는지...
올리고 싶어지는지....
ㅎ...겸손...
겸손은 힘드네요.
첫댓글 안개님표 힐링 이신가요 잔잔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안개님 완성된 중년의 극치입니다 생활이 멋으로 넘쳐요 참고로 전 조영남 나오면 채널 돌립니다 지얼굴은 빵떡주제에 꼭찾는것은 치즈케익 ㅎㅎ 티비보니 얼굴좀 딸리는 여자 은근 무시하더만요 여자를 구두밑창 바꾸듯 잘도 바꾸더아요 ㅋㅋ
ㅎ 저도 김동건아나운서랑 김동길박사랑 함께나오는 티비프로 체널돌립니다. 조영남씨 때문에 ㅎ...
제법 많은 여자가 있었던것도, 나이든 지금 곁에 아무도 남지 않은것도(확실히는 몰라도 대중에 알려진바로...)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어쨌든 저도 치즈케익은 좋아하는데 구두밑창은 잘 안갈아 신어요.게을러서 걍 버리든지 달은채로 걍 신던지 한다는...^^.
마자요 마자. ㅋㅋ
조영남때문에 유명해진 화개장터라고 조영남갤러리가 있군요.
가까이 살면서도 못갔는데(안갔다가 맞겠죠) 멀리 사는 분이 왔군요.
몇일 전 구례에 가는데 화개부근 차들이 엄청 밀렸든데 사람 디따 많죠? 연락했으면 얼굴이라도 볼 걸 아쉬비~~
더운날 폐가될까봐 연락 못드렸어요.
윤선생한테 전할게 있어가지고...
근무지가 화개면 사무소로 옮겼다네요.
두분 조용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셨네요.
네...그랫답니다.^^.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군요.
아름다운 두 분과 어울리는 곳이네요. 즐거운 시간이 느껴집니다^^
ㅎ 저기보다 더좋은곳 있었어요.
초당님네 정자~~~
동화속 소녀분과 좋은 시간보내셨네요! 저의 개똥 생각이 자기 표현 곧 예술(삶 속의 모든 자기 표현을 예술 행위로 보는 저, 꽃 심고 가꾸기 포함)행위 자체가 겸손과 공존하기 힘든 것 아닌가 싶어요. 영남 할배같이 재능이 넘치시는 분은 ㅋㅋㅋ, 재능과는 별개로 내 속에 맹렬히 끓고 있는 자기 표현 욕구 때문에 저 또한 겸손해지기는 걸른 인간같아요! 겸손이 좀 동양적이잖아요 ! ^^
이 더위에 방구석에서 지도 펴고 궁리하고 또 궁리해도 어디에 터를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요즘 마음은 한없이 남으로 좌표를 향하고 있지만, 정말 모르겠네요.
남으로 오세요.~~~
남쪽이 정서적으로 편한곳 아닌가요?ㅎ...
부산 창원 울산도 큰도시 잖아요.
어디나 장단점은 있겠지요.
겔러리가 깔끔하고 아기자기하네요
화투그림이 뭔지몰라 헨폰확대해서 봤어요 ㅎ
자그마한 갤러리네요.
시골에. 저런공간은 더 값진느낌 이데요.
잠시라도 몸과 마음이 느긋해지는 그런....
비단안개님~~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군요~~^^♡♡♡♡♡
차도 한 잔 하면서 마음을 쉴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인 것 같아
참 좋아보이네요~~^^♡♡♡♡♡
네 감사합니나 달님~~♡♡♡♡♡♡♡♡
소녀처럼 아름다운 두 분꼐서 좋은 시간을 가지셨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