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K-리그 올스타-FC 바르셀로나 8월4일 경기

[운영자]

한-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 K-리그 올스타-FC 바르셀로나 경기 개최
- 2010년 K-리그 올스타전으로 한국 최고의 올스타 선수들과 FC 바르셀로나의 한판 대결 예정
- 한국과 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K-리그의 세계화를 위해 좋은 기회 될 것
- 한여름 밤 별들의 축구 축제로 8월 4일(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K-리그 올스타와 두 시즌 연속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명문 클럽 FC 바르셀로나가 한국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이하 ‘프로연맹’)은 5.20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한-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 K-리그 올스타-FC 바르셀로나 경기’ 개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월 4일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최고의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FC 바르셀로나와 맞붙는 ‘K-리그 올스타-FC 바르셀로나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2010 K-리그 올스타전을 준비하던 프로연맹이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던 FC 바르셀로나 측과 협의가 이뤄져 성사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곽정환 회장과 FC 바르셀로나의 Joan Oliver(조안 올리베르)사장이 참석해 ‘한-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 K-리그 올스타-FC 바르셀로나 경기’를 열게 된 과정과 소감 등을 발표했다.

곽정환 프로연맹 회장은 “K-리그는 올해 4개 팀이 모두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프로리그라는 명성을 지니고 있다.”며, “한국과 스페인 수교 60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 클럽과 뜻 깊은 경기를 갖게 되어 기쁘다. 이번 경기로 한국 프로축구가 아시아 최강임을 확인하고 세계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로 한국을 찾게 되는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4년 처음으로 방한해 K-리그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가졌으며 당시 수원이 1-0으로 승리했다. 또한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제주에서 유소년 캠프를 2차례 여는 등 한국 유소년 축구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FC 바르셀로나를 초청한 스포츠앤스토리의 정태성 대표는 “FC 바르셀로나의 국내 방한은 월드컵 이후 가장 큰 이슈가 될 해외 유명 프로축구팀의 국내 방한을 이끌어 낸 것으로, 한국 축구가 한 단계 성장함은 물론 월드컵의 열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한국 프로축구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큰 행사 개최를 기획해 지속적으로 프로연맹과 관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 K-리그 올스타-FC 바르셀로나 경기’는 오는 8월 4일 수요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FC 바르셀로나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8월 4일 K-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FC 바르셀로나 아시아 투어 명단은 남아공 월드컵 이후 프리메라리가 프리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에 발표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남아공 월드컵이 열리는 6월 중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