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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金律, Golden Rule>
자신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원칙.
인류의 수많은 문화, 종교에서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원칙이다.
<예시>
🌍기독교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공동번역 성서)
-예수, 마태오의 복음서 7장 12절
🌍이슬람교
나를 위하는 만큼 남을 위하지 않는 자는 신앙인이 아니다.
-사히흐 무슬림 1장 72절
🌍유대교
네가 싫어하는 일은 아무에게도 하지 마라.
-토빗, 토빗기 4장 15절
🌍힌두교
내게 고통스러운 것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말라.
-마하바라타 113 8절
🌍불교
다른 생명을 죽여서는 안 된다. 또한 남들로 하여금 죽이게 해서도 안 된다.
-숫타니파타 705
🌍유교
'내가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행하지 말라' (己所不欲 勿施於人)
-공자, 논어 안연편 및 위령공편
🌍프랑스 혁명
'자기가 바라지 않는 것은 남에게도 행하지 말고, 항상 자신이 원하는 선사(善事)를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
-1795년 인간과 시민의 권리와 의무선언
<반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들이 싫어하거나, 내가 싫어하는 것을 남들이 좋아하는 세상이라면 삶이 대단히 고달파진다.
-나무위키 백과서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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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극대화하는 미국식 자본주의는
이미 황금률을 어기고 있고,
지킬 수도 없는 지경이다.
그것을 받아들인 한국도
매한가지 양상으로 흘러왔고,
더 심화되고 있다고 보인다.
힘의 논리만 있고
그 힘의 사용의 정당성만 주장하니
공리주의는 이론에만 존재하고
대중을 현혹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허상이 되었다
첫댓글
황금률은 고대 로마의 에피쿠르소의 쾌락주의와도 연관된다.
에피쿠로스 학파는 쾌락주의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때 말하는 쾌락주의는 우리가 생각하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상태가 아닌 '신체에 고통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즉, 에피쿠로스 학파에 있어서 쾌락은 '고통의 부재'를 말하는 것이어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쾌락은 오히려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멀리하여야 하며, 단지 최소한의 쾌락이 충족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출처 나무위키
여기서 에피쿠로스는 "최소한도로 충족되어야 할 쾌락"을 '몸의 쾌락'과 '정신의 쾌락'으로 나눈다.
몸에 있어서 최소한의 쾌락이 충족되면, '신체는 고통이 없는 상태'가 되는데 이를 아포니아(aponia)라고 부른다.
정신에 있어서 최소한의 쾌락이 충족되려면, 망상과 죽음에 대한 공포 등이 정신적인 고통을 준다고 보고
우주와 고통, 욕망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보았는데(여기서 철학이 필요해진다), 이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
이를 아타락시아(ataraxia/평정심)라고 부른다.[1]
키레네 학파는 쾌락을 인간 행위의 궁극적 목적으로 삼는 쾌락주의의 한 분파로 당장의 육체적 쾌락을 강조한다.
키레네 학파는 순간적이고 감각적인 쾌락을 추구하였지만,
에피쿠로스 학파는 "(고통이 없어질 만큼) 최소한의 쾌락"이 충족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진정한 쾌락주의는 공리주의와 분리될 수 없다....그래서 황금률이...요구된다는...
현대 뇌과학은 쾌락은 도파민이라는 뇌의 호르몬 작용으로 생기는 결과라고 한다.
우리가 모두 행복을 추구하는
이유와도 연관이 될 지도 모른다.
뇌는 도파민의 도움?으로
즐거움의 상태를 지속하여 유지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도파민은 중독성의 경향을 띠게 하는 것이다.
도파민 분비를 유반하는 것들은
담배,술,섹스,마약,운동, 그리고 명상 등...
쾌락이란 부정적 어감때문에
나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나는 도파민 분비, 즉 쾌락을 추구하며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직도 담배를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고, 놀이를 좋아하고, 최근 몇 년간 생활에서 거의 멀어졌지만 섹스도 좋아하고,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집착도 여전히 강하다.
다만 그것을 지금은 알고 있다는 것이 다르다면 다를까...
또
지적 허영인지도 모르지만,
내가 모르는 지식과 원리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인 추구에 대한 욕구도 강하고
영적인 세계에 대한 관심도 크다.
이것도
내재적 욕망일 것이고
욕망에 대한 만족(쾌락,즐거움)추구와 전혀 다르진 않을 것이다
이 욕망의 충족에 비례에 즐거움도 생길 것이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무엇인가를 욕망하고,
그 충족을 원하는 것이 본능? 다른 말로 인간의 본질적 측면이라면
그것을 계속 억제나 억누르기기는 어려울 것이며,
억누르는 것은 또다른 결핍을 낳게 되는 측면도 있을 것이다.
모든 욕망과 만족은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 있는 것일까? 정말?
욕망의 충족은 더 큰 욕망을 불러오고,결국 또 다른 결핍을 낳는다.
그렇다고 금욕이 答일까??
삶과 죽음의 이치를 이해하고
살아가면서 욕망이 어차피
더 큰 욕망을 부른다면...
그 큰 욕망이
나를 위하면서도 남을 위하고
세상을 위한 큰 욕망이라면
그것은 의지가 되는 건가? 🙄
일과 사명, 규율과 루틴,,,
결핍과 욕구 속에서만
허무에 빠지지 않고 행복을 얻게 되는 측면도 보인다.
그러면서 성장하고 성숙하고...
아무도 나를 상관하지 않고,
나무라지도 않고, 가르쳐주지도 않는 속에 홀로 있게 된다면 성장이 있을 수 있을까?
그곳은 과연 천국일까??
신해행증,,,
진리에 대한 바른 믿음과 이해는
실천으로 증명하게 된다.
믿음은 실천 속에서만
확고해진다는 말의 뜻을 헤아려 본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