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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하순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J TBC의 보도에서 촉발된 탄핵정국은 3월 10일 헌재에서 탄핵인용이 가결될 때까지 연말 연시와 추운 겨울을 뜨겁게 달구었다.
촛불 집회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목표로 했다면 그 반대로 태극기 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였고 탄핵기각을 주장하였다.
탄핵이 인용된 후에도 태극기를 들었던 측은 헌재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고 하며 무효화 투쟁을 선언했으나 그 추동력은 급격히 약해졌다.
박전대통령이 私家로 돌아오고 검찰에 출두하여 조사를 받고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구금되는 사태로 인해 친박진영의 열성분자들이 반발하기도 했지만 이어지는 대선정국에 탄핵불복은 묻혀버리고 말았다.
탄핵반대의 태극기 집회의 중심에는 우리나라 보수 극우 기독교가 있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필자는 몇백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보수 극우 기독교인들의 단톡방에 가입되어 있어 탄핵정국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보수 기독교인들의 주장을 살펴볼 수 있었다.
원래 이 단톡방은 정치색체를 띈 곳이 아닌 현실상황에 대한 기독교인의 대처에 대한 건을 논의하기 위한 대화의 장이었는 데 탄핵정국이 시작되며 극우 기독교인들이 대거 영입되며 박사모나 일베 비슷하게 성격이 변하였다.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 보도 초기에는 최순실과 그의 아버지 최태민을 옹호하는 주장도 올라왔다.
박대통령의 치적과 무죄를 주장하는 게시글도 올라왔다.
그러면서 탄핵정국을 주도하는 촛불의 배후는 종북세력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하였다.
신문과 종편을 포함한 모든 방송을 종북좌파가 장악을 하여 불리한 보도를 하고 있으며, 야권 정치인의 대부분은 종북 좌파라는 주장들이 단톡방을 지배하였다.
북의 침략에 대한 무시무시한 시나리오(야권이 집권하면 북의 김정은에게 나라를 바치고 3500만이 학살된다, 미군이 곧 철수하여 공산화된다는 등)가 올라오기도 하고, 북의 남침용 땅굴의 존재를 계속 주장하는 한모장군의 계엄령 주장과 촛불집회시 북의 군대 몇천명이 지하 땅굴을 통해 서울에 들어와 있는 데 이들이 청와대를 점령하려 한다는 등의 유튜브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수많은 가짜뉴스도 나돌았는 데 이곳에서 상론은 하지 않겠다.
11월 초 한동안 박근혜 지지자들의 행동은 촛불에 가려져 있었으나 박사모를 중심으로 뭉쳐 촛불에 대항하는 태극기 집회를 열었으며 그 수가 점점 증가하여 한때 5백만 참가설이 나돌기도 하였다.
박사모가 중심이 된 탄기국과 박사모가 중심이 된 국민저항본부가 태극기 집회를 주도하였다.
보수 극우 기독교인들은 박사모의 정광용 회장 주도의 지휘부의 결정에 따라 탄핵기각과 박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에 인원을 동원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활동을 하였다.
박사모 주도의 박근혜 전대통령 지지모임인 태극기 집단의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대선정국이 시작되면서부터였다.
박대통령의 탄핵인용 자체가 불법이고 잘못된 결정이기 때문에 박대통령을 즉시 청와대로 복귀시켜야 하며 대선참가는 탄핵결정을 수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선 거부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으나 보수후보를 당선시켜 좌파에게 정권이 넘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목사리에 압도되어 묻혀 버렸다.
보수극우 기독교인들은 처음에는 반기문 전 총장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사퇴하자 황교안총리에게 희망을 걸고 황총리의 출마를 청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좌고우면하던 황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하자 이들 다수는 김진태의원에게 희망을 걸고 응원했다.
김진태가 패배하고 홍준표후보가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확정되었으나 보수극우 기독교인의 지지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까닭은 탄핵정국 초기 홍후보가 박대통령을 비난하고 향단이에 비유하는 등의 언행을 한 것이 박사모 측의 공분을 샀기 때문이다.
이때 김진태의원과 같이 태극기 집회를 누비던 조원진의원이 한국당을 탈당하여 새로 창당된 새누리당으로 들어가서 대선후보가 되었다.
조후보는 박대통령의 강한 지지자임을 분명히 하고 박대통령의 탄핵을 무효화하겠다고 공약하였다.
보수극우 기독교인들의 일부는 조원진후보를 일부는 홍준표의원을 지지하며 분산되었다.
그러나 문재인후보의 지지율이 계속 선두를 달리게 되고 홍준표의 지지율이 상승하게 되자 좌파의 집권을 막기 위한 보수의 집결 주장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홍준표와 조원진 남재준후보로 지지자들이 나뉘었으나 모두 보수단일화를 주장하였다.
그러다가 4월 25일을 기점으로 극우 보수 기독교인들은 홍준표 후보로 모이기 사작하였다.
홍후보가 극우 보수기독교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된 것은 동성애에 대한 분명한 주장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찬성을 하는 심후보와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문과 안후보와는 달리 홍후보는 동성애 반대와 동성애의 합법화의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단톡방에 정광용 박사모회장이 반기독교 서적을 저술하였다는 유튜브 동영상 게시물이 올라왔다.
필자는 깜짝 놀랐다. 다년간 안티기독교를 관찰하였던 필자는 정광용회장의 "예수는 없었다"라는 책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러나 기억력의 한계로 인해 정광용 박사모 회장이 반기독교 서적을 저술하였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가 카톡의 메시지를 보고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다.
정회장의 반기독교 서적의 저술이 카톡에 퍼지게 된 것은 조원진 후보를 지지하는 기독교인들의 주장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추정한다.
정회장은 새누리당의 창당을 주도하였고 조원진 후보는 그의 지지로 새누리당의 대선후보로 무경합 추대되었기 때문이다.
안티기독인 정회장이 주도하는 새누리당의 후보를 극우 보수기독교인들이 지지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하고 필자는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탄핵 반대 활동을 주도한 극우보수 기독교인 수뇌부에서는 이를 몰랐을까?
필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박사모에서 주도하는 박전대통령의 지지와 탄핵 반대의 주장이 같았기 때문에 이미 조직을 가진 박사모 중심의 조직에 동참하여 종북좌파 척결과 탄핵반대를 외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태극기를 들고 광장에 모인 거의 대부분의 극우보수기독교인들은 정광용 박사모 회장의 이력을 몰랐을 것이다.
박전대통령 지지와 탄핵 반대의 공통된 주장으로 한배를 탔지만 대선의 지지후보가 달라져서 보수가 분열되게 되자 새누리당의 조원진 후보에게 쏠림을 막기위해 카드를 꺼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전략을 맞아떨어져서 극우보수기독교인들이 홍준표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비기독교인과의 연대를 금기시하고, 심지어는 같은 기독교인들이라도 주장이 다르면 교류를 끊는 한국 극우보수기독교인들의 행태를 볼 때 반기독교 서적까지 출판한 안티기독의 중심인물과
정치적 견해가 같다고 해서 연대를 해서 활동한 것에 대해 씁쓸한 생각을 금할 수 없다.
아래는 정광용 회장의 "예수는 없었다'라는 책에 대한 소개와 대담내용이다.
본고에서 상론할 수는 없으나 정회장은 예수 이전에 예수의 원형이 되는 인물이 쿰란문서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등 쿰란문서에 대한 잘못 이해를 하고 있다. 또 고대신화를 표절했다는 주장 역시 검증되지 않은 자료에 기초하여 저술하는 등 성서와 기독교 교리에 대한 초보적인 이해도 없이 편향된 자료를 검증없이 가져다 쓴 무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팩트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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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없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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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없었다』..박사모 정광용회장의 도발적 문제제기 저자 특별 인터뷰....예수는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다 "예수는 없었습니다.처음부터 아예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는 없었다』의저자 정광용은 이렇게 단언했다. 그가 전하는 불편한 진실들은 이렇다. 1. 예수는 없었다. 처음부터 아예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 예수보다 150년 먼저 활동한 예수를 아는가 - 예수를 기록한 역사가는 없었다 2. 예수는 고대 신화를 총합한 표절 인물 - 당신은 예수가 아니라 이집트 태양신에게 기도하고 있었다. - 성탄절은 점성가가 만들었다. 3. 성경은 창세기부터 모순덩어리 - 창세기 여호아는 살인마 - 노아의 방주, 모세, 바벨탑은 수메르 전설의 표절 - 아브라함에게 90세 할머니를 성상납한다고? - 창세기 1장과 2장부터 창조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저자는 이런 의문을 풀기위해 픽션속에서 유대의 광야, 인도 브라마, 중동의 알라, 중국의 도교, 일본의 신도를 거쳐 한국에 도착한다. 그가 찾은한국의 하느님은 누구인가? 본지는 정광용 회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 질문> 정광용 회장님은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박사모의 회장이십니다. 박사모 회장으로써 엄청난 논란이 될 이런 책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용을 보니, 기독교를 적으로 돌릴 지도 모르는데요. 답> 저는 그 동안 책을 몇 권 쓴 작가입니다. 박사모 회장이라는 직책과 작가라는 직업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박사모 회장으로써 이런 책을 편 것은 절대 아닙니다. 작가는 어떤 글이든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기독교든 불교든, 종교는 진실 앞에서는 겸허해야 합니다. - 질문> 어떤 계기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까? 답 > 직접적인 계기는 최근 기독교인들이 불교 사찰을 찾아 ‘무너져라, 무너져라’는 기도를 올린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 기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그들은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점령할 때처럼 봉은사 등 사찰에 가서 일명 ‘땅 밟기’ 기도를 올리고 봉은사더러 여리고 성 점령 때처럼 ‘무너져라, 무너져라’를 외쳤습니다. 사실, 이 기도는 기독교 구약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너희 발바닥이 닿기만 하면 어디든지 그 곳을 모세에게 약속한 대로 내가 너희에게 주리라(여호수아 1:3).」 라는 구절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여기까지만 인용하지만 사실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진짜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그 뒤의 내용은 정말 무섭고 살벌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성서 말씀에 충실하다면 다음 순서는 1. 사찰을 일곱 바퀴 반을 돌고, 다 같이 힘껏 고함을 질러, 불교 사찰이 무너져 내릴 것이니, 그 때 그들은 일제히 쳐들어가야 하며(여호수아 6:4-5), 2. 그들은 불교 사찰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야훼께 바쳐 없애버려야 하며(여호수아 6:17), 3. 불교 사찰에 있는 사람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소건 양이건 나귀건 모조리 칼로 쳐 없애버려야 합니다.(여호수아 6:21), 이는 그들이 절대 어겨서는 안 되는 여호와의 말씀이니 꼭 그대로 해야 합니다. 여기에 이탈자가 생기면 안 됩니다. 그래서 여호와는 거듭 다짐하여 명령했습니다. 「이는 내 명령이니라(여호수아 8:8).」 얼마나 무서운 이야기입니까? 그들이 진짜 기독교인이라면 성서 말씀대로 해야 하니, 절에 불을 지르고, 사람들은 젖먹이까지 가리지 않고 몰살시켜야 합니다. 만약 성서 말씀대로 하면 살인마가 되고, 말씀대로 하지 않으면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불교 사찰 내의 사람을 모조리 죽일 자신이 없는 사람.... 이성이 있는 기독교인이라면 그런 기도도 올리면 안 됩니다. - 질문 > 지나친 비약은 아닙니까? 답변 > 아닙니다. 성서에 기록된 대로 일점일획의 의혹도 없이 처리해야 하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여기서부터 모순이 생깁니다. 만약 그들이 진짜 기독교인이라면 성서 말씀대로 해야 하니, 절에 불을 지르고, 사람들은 젖먹이까지 가리지 않고 몰살시켜야 합니다. 만약 성서 말씀대로 하면 살인마들이 되고, 말씀대로 하지 않으면 그런 기도도 올리지 말아야 됩니다. -질문 > 실지로 그런 사례가 있나요? 답변 > 예. 최근에도 있었습니다. ‘에나헴 베긴’ 하면 아는 사람은 다 알 것입니다. 전 이스라엘 수상이죠. 당시에는 시오니스트로서 1948년 9월 독립을 앞두고 예루살렘 서쪽 데이르 야신 지역에 살고 있던 야신 마을을 습격하여 254명의 남자, 여자, 늙은이, 젖먹이까지 모조리 죽여 버렸습니다. 그 후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전역을 돌면서 외쳤습니다. 확성기를 통하여 흘러나오는 방송을 들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자신들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이것은 20세기 문명의 시대에 팔레스타인 지역에 울려 퍼졌던 팔레스타인인들의 비극의 시작이었습니다. 무려 2천 년 동안 조상 대대로 살던 고향땅에서 나가라니. 왜? 어디로? 그들은 구약의 바로 그 구절을 인용하여 자신들의 살육을 정당화 했습니다. “여리고 성의 이야기를 모르느냐. 남자, 여자, 노인, 젖먹이, 소와 양과 나귀와 노새까지 모조리 싸악 죽인다. 나가라.”이랬죠. - 질문 > 무섭군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설마 그런 일이야 일어나겠습니까? 답 >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지역 갈등, 남북 갈등, 계층 갈등, 노소 갈등, 세대 갈등, 남녀 갈등, .... 우리나라의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이 갈등입니다. 그런 우리나라에 종교 갈등까지 일어나서야 되겠습니까?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불교 사찰을 찾아 ‘무너져라, 무너져라’는 기도를 올린 것이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점령할 때처럼 봉은사 등 사찰에 가서 일명 ‘땅 밟기’ 기도를 올렸습니다. 엄청난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나라에 기독교인들이 새로이 종교 갈등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이건 누가 나서서 말려도 말려야 합니다. 종교전쟁이 일어나는 이유도 간단합니다. 종교전쟁도 종교 갈등에서 비롯되죠. - 질문 > 책을 읽어보니, 전 세계의 종교가 다 들어 가 있던데, 이 많은 자료들은 어떻게 수집하셨습니까? 답 > 사실 자료는 좀 오래 전부터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2003년 5월 22일 포털사이트 다음에 ‘진리를 찾아서, 진실을 찾아서....’라는 1인 카페를 개설하고, 기독교를 비롯한 각종 종교를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2003년부터니까 햇수로 8년을 준비한 셈이군요. 이슬람교의 성전인 ‘코란’을 자기고 있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입니다.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구상의 종교는 모조리 알고 싶었습니다. 사실은 아직도 목이 마른 셈입니다. - 질문 > 기독교를 정면으로 부정하시는 겁니까? 답 > 아닙니다. 기독교는 긍정적인 측면도 많습니다.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의적 사랑의 예수교는 고등종교로써 감동적이지요. 그러나 종교는 종교 이상을 뛰어 넘어서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유럽에서는 1000년 이상을 정교일치 체제로 살았습니다. 이 기간을 흔히 중세 ‘암흑기’라고 하죠. 수백만의 여성이 마녀라는 이유로 화형에 처해져 불에 타 죽었습니다. 기독교를 믿지 않는 이단자나 이방인은 사람 취급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냥 불에 태워 죽이고, 십자군의 원정이니 뭐니 해서 이교도로 지목된 사람은 창칼로 도살했죠.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사람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인본주의가 그것입니다. 그래서 르네상스도 시작된 것 아닙니까? 사실 성서에 나오는 이야기는 세계 각 지방의 신화를 무단으로 복제한 종합 복제품입니다. 그 진실을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었습니다. 일례로 유럽에서는, 특히 독일 초등학교에서는 이미 기독교 성서의 이야기를 ‘신화’라고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 질문 > 책 이름이 ‘예수는 없다’가 아니고 ‘예수는 없었다.’입니다. 진짜 예수나 여호와는 역사적으로 존재한 사실이 없습니까? 답 > 예. 그렇습니다. 예수는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실존했던) 인물이 아닙니다. 후대 사람들에 의하여 만들어 진 것이죠. - 질문 > 그게 진짜 사실이라면 기존의 기독교계가 근본적으로 와해되게 됩니다. 이건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충격이 될 텐데요? 답 > 사실입니다. 이것은 제 주장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과학적으로 나타난 각종 증거에 의한 것입니다. 우선 예수의 경우, 기독교 신약 성서에 나오는 완벽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실지로 존재했을 가능성은 10%도 되지 않습니다. 1947년. 팔레스타인 지방 사해 서쪽 연안 절벽의 쿰란 동굴에서 잃어버린 양을 찾아 헤매던 어느 목동이 고대의 양피지 두루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소대 기독교 성서 필사본이었죠. 그러나 이 귀중한 고대성서 사본은 발견되자마자 이스라엘 정부에 의해 무려 40년간이나 일반인과 신학자들의 접근이 철저히 통제했습니다. 고귀한 성경이 발견되었는데 뭐가 두려워서 감추고 공개하지 못했을까요. 이 고대 성경 두루마리는 극히 일부의 ‘국제학자단’이 독점했고, 1991년이 되어서야 두루마리 전체라고 주장하는 부분들이 공개되었지만 이미 상당 부분이 훼손된 뒤였고 주석을 붙인 출판은 또 다시 10년이나 연기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방사선탄소연대측정법과 화학적 분석법, 필체분석법, 사용언어 등으로 조사한 결과, 이 방대한 사해의 성경사본은 B.C. 500년에서 A.D. 68년 사이에 쓰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사본에 예수의 일생을 다룬 것으로 보이는 신약일부가 이미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기원전 150년 정도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 기록에 따르면 예수가 태어나기도 전인 150여년 전에, 이미 예수 혹은 예수로 추정되는 인물이 존재했었다는 이야기기니 이렇게 되면 성서에 어떤 오류도 없다고 믿는 기독교 측에선 당황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예수 탄생 이전에 기록된 '사해문서'에 나타난 예수는 '의로운 스승'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 의로운 스승은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괴로운 죽음을 맞을 운명에 처했고, 고문을 받았으며, 흉악한 제사장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여 세계를 구원하고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게 됩니다. 이 ‘의로운 스승’은 우리가 보는 기존의 성서 구약에는 없습니다. 특히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고문을 받았으며, 흉악한 제사장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가 부활했다는 것을 보면 그 ‘의로운 스승’이 신약의 예수를 가리키는 것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는 태어나기도 전에 미리 존재했던 셈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예수의 실존을 증거한 역사가가 없습니다. 그 당시 사해 지방에는 이름난 역사가들이 몇 명 있었는데, 이들도 예수에 관한 것은 일체 기록하지 않았죠. 없었으니까 기록이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런 사실들이 예수는 실존한 사실이 없었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 질문 > 그런데 어떻게 예수교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요? 답 > 네덜란드의 제방의 틈을 몸으로 막아 네덜란드를 구한 소년의 이야기 아시죠? 한 때 우리 교과서에도 실렸으니까, 아는 사람이 많을 거예요. 질문 > 예. 들어봤습니다. 답 > 그거... 동화책이예요. 사실과는 전혀 무관한데, 사실처럼 전 세계의 교과서에 실렸죠. 나중에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져서 다시 전 세계 교과서에서 삭제되었죠. 이 감동적인 이야기가 사실은 미국의 동화작가 마리 메이프스 도지(Mary Mapes Dodge)가 1865년에 쓴 <한스 브링커, 혹은 은빛 스케이트>란 동화였습니다. 그것도 겨우 6페이지에 불과한 아주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교과서를 타고 전 세계 어린이들 마음속에 실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동화책이 어쩌다가 소설이 실화가 된 걸까요. 생각해보면 이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 안 됩니다. 어린 아이의 손가락으로 제방의 구멍을 막는다는 것부터, 제방에 구멍이 나면 엄청난 수압과 유속으로 인해 불도저로 막아도 불가능하죠. 이런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어떻게 전 세계인들에게 먹혀들었는지 신기하지 않습니까? 가상의 인물이 마치 존재했던 것처럼 포장돼 영웅이 되고, 우상이 되고, 신이 되는 것은 이처럼 쉽습니다. 한스 브링커가 네덜란드인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가슴을 파고들기까지 동상이 세워진 시점을 기준으로 약 50여년이 걸렸을 뿐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신화, 전설 속 영웅들은 바로 이런 식으로 조작, 위장돼 몇 천년동안 사람들의 의식을 지배해왔습니다. 예수도 그 중의 한 사람입니다. -질문 > 신성모독이라며 기독교인들의 반발이 예상되는데요. 답 > 저는 종교적 측면보다 역사적 팩트(사실)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이 저서에 이의가 있는 분은 공개토론을 통해서 사실여부를 가려야할 것입니다. 기독교를 정면으로 부정하지는 않는다. “공의적 사랑의 예수교는 고등종교로서 감동적이다. 그러나 종교는 종교 이상을 뛰어 넘어서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그러면서도 소리친다. “더 이상 절대자란 이름으로 종교를 더럽히지 마라”, “이성과 양심이 있는 자, 내게 돌을 던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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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차피 저들은 예수가 아닌 자신들의 교계세력을 신으로 섬기는 자들이었으니 그리 새삼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자신들의 교회 머리수를 늘려 준다고 하면 사탄과도 기쁘게 손을 잡을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마 7: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