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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4일 묵상 본문 : 스가랴 1장 7절 - 21절 - 모든 상황에서 주의 음성을 듣고 뜻을 분별하여 그리스도의 언약과 성취를 증거 하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오늘은 노회에 참석하기 위해 아침 일찍 깨어 주께로 나아갑니다.
저의 계획은 아니었지만 노회의 임원으로 일을 하다 보니 여러 가지 경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사람들의 의사결정과정과 그것을 진행하는 과정을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땅의 것에 집착된 모습은 욕심과 탐욕을 이루고 갈등과 문제를 만듭니다.
땅의 것에서 눈을 들어 하늘의 것을 바라보게 하시고 영의 양식을 먹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주와 동행하는 자의 발걸음으로 이끌어 주시고 주 안에 거하기를 힘쓰게 하옵소서.
분주하게 진행되는 하루의 일정 가운데 주의 지혜를 따라 주어진 일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마음과 생각을 붙들어 주시고 진리를 따라 행하도록 친히 이끌어 주옵소서.
함께 하시고 날마다 생명의 진리로 일깨워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과 주해
7 다리오 왕 제이년 열한째 달 곧 스밧월 이십사일에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
스가랴 선지자가 선지자로 부름 받은 후 약 3개월 후, 다리오 왕 2년 11월 24일에 하나님은 그에게 환상을 보여주셨다. 그 환상은 본 절부터 시작하여 6장 8절까지 총 8개의 환상이었다.
8 내가 밤에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붉은 말과 자줏빛 말과 백마가 있기로
스가냐는 첫 번째 환상으로 붉은 말을 탄 여호와의 사자(10절)와 자주빛 말과 백마에 대한 환상을 소개한다. 골짜기는 유다의 암울한 현상을 대변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화석류나무는 기드론 골짜기에 많이 자라는 늘푸른 관목으로 미약한 유다 백성의 상태를 상징하고 있다. 붉은 말은 심판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백마는 승리과 기쁨을, 자주빛은 이방에 대한 심판과 선민의 승리와 기쁨에 대한 상징으로 볼 수 있다.
9 내가 말하되 내 주여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니
스가랴는 환상에 등장하는 대상들에 알고자 했으며 한 천사가 해석해 줄 것을 보여준다.
10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라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는 계시의 근본 주체인 성자 하나님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붉은 말, 자주빛 말, 백마를 탄 자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수행하는 수종자들로 볼 수 있다.
11 그들이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하되 우리가 땅에 두루 다녀 보니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 하더라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는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명령을 수행한 천사들이 그리스도에게 보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보고는 세상이 안정적인 상태였음을 보고하고 있다. 이는 다리오 왕이 등극하고 2년이 될 때까지 9명의 반란자들이 나타났고 19번의 전투가 있었지만 이 과정에서 다리오가 모두 승리하여 2년 말부터 정치적 안정을 얻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12 여호와의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여호와께서 언제까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려 하나이까 이를 노하신 지 칠십 년이 되었나이다 하매
천사들의 보고를 받은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유다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간청하신다. 그리고 유다가 멸망한지 70년이 되었음을 기억하시고 불쌍히 여겨 주실 것을 간구한다. 여기에서 70년은 유다의 멸망부터 당시까지 약 66년을 대략적으로 70년으로 계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3 여호와께서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선한 말씀,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시더라
성부 하나님은 그리스도에게 하실 응답을 천사를 통해 스가랴에게 전달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전달은 스가랴 선지자가 하나님의 뜻을 전하도록 하시기 위한 조치였음을 보여준다.
14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만군의 여호와는 거룩한 용사로 모든 만민을 통치하시고 승리하시는 분으로 묘사한 표현이다. 예루살렘과 시온을 크게 질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열정적 사랑이 담긴 표현으로 볼 수 있다.
15 안일한 여러 나라들 때문에 심히 진노하나니 나는 조금 노하였거늘 그들은 힘을 내어 고난을 더하였음이라
안일한 여러 나라는 이스라엘을 대적한 이방 세력을 의미하며, 그들에게 심히 진노하셨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선민에 대해서는 징계의 목적을 가지고 조금 노하셨음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이방 세력들이 힘을 내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난을 더했음을 말씀하고 계신다.
16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불쌍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에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쳐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셔서 예루살렘에 돌아오셨음을 선포하시고 성전이 건축되게 하실 것을 약속하신다. 먹줄은 건축할 때 사용되는 줄로써 성전이 재건될 것을 의미한다.
17 그가 다시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위로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라 하니라
스가랴는 천사가 70년 동안 황폐한 가운데 버려졌던 예루살렘 성읍이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다시 풍부함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선포했음을 보여준다.
18 내가 눈을 들어 본즉 네 개의 뿔이 보이기로
19 이에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대답하되 이들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흩뜨린 뿔이니라
두 번째 환상은 4개의 뿔 환상으로 4개의 뿔은 어느 특정한 나라로 보기보다는 하나님의 백성을 압제하고 위협하는 모든 악한 세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
20 그 때에 여호와께서 대장장이 네 명을 내게 보이시기로
대장장이는 정교한 물건을 만드는 기술자로써 뿔들을 제압하는 임무를 수행할 대상으로 본다.
21 내가 말하되 그들이 무엇하러 왔나이까 하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그 뿔들이 유다를 흩뜨려서 사람들이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니 이 대장장이들이 와서 그것들을 두렵게 하고 이전의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흩뜨린 여러 나라의 뿔들을 떨어뜨리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한다는 표현은 강한 자에게 철저한 복종과 굴종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백성을 굴복시키던 대상들에게 하나님께서 대장장이들을 통해 뿔들이 두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 뿔들을 던져 떨어뜨릴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나의 묵상
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앞으로 일어나게 될 일들을 보여주신다.
그 내용은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천사들의 모습이었으며 특별히 유다의 멸망 이후에 그들을 다시 회복시키시고 온전케 하시는 일들이 진행 될 것을 드러내신다.
하나님의 심판은 멸망을 위한 것이 아니라 회복을 위한 것임을 보여주며 하나님 백성이 가지는 소망은 세상적 소망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대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적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손길은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나게 될 것을 보여주신다.
그래서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가 등장하고 있으며 그는 각 천사들이 수행한 일들에 대해 보고를 받고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을 위해 중보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결국 인생의 참 소망은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지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성취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을 스가랴 선지자가 보고 듣고 깨닫도록 이끌어 주신다.
그리고 이것을 깨달은 스가랴는 하나님의 섭리와 행하시는 일을 증거 하는 자가 된다.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을 깨달으며 그리스도가 간구하시는 기도를 듣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증거 하는 자가 된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신약 시대의 사도를 비롯해 모든 성도가 경험하고 증거 하는 모습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방민족들의 박해와 핍박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성읍이 다시 풍요함을 얻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 될 것을 보여주심으로써 그의 백성을 온전케 하시는 손길을 드러내신다.
스가랴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의 이스라엘은 여전히 멸망한 민족이었으며 성전 재건도 중단되어 무기력한 백성의 모습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런 백성들을 다시 회복하시는 은혜가 임하게 되고 그들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은 놀라운 사건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은 스가랴 선지자 때에 성전 재건이 다시 진행되는 사건으로 나타났지만 궁극적으로 참된 성전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날 사건을 상징한다.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4개의 뿔도 하나님의 심판 대리자를 통해 다 떨어지게 될 것을 보여주며 이 또한 그리스도를 통해 사단의 권세가 무너지게 될 것을 상징하고 있다.
하나님의 언약과 성취, 그리고 백성들의 심판과 구원의 메시지는 모든 시대에서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그 언약과 성취를 아는 자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고백하는 자가 된다.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물었을 때 베드로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자 그의 신앙고백을 통해 나타나게 될 성도, 즉 교회의 영광을 선포하셨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마16:15~19)
예수님의 언약과 성취의 과정을 알고 믿음을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의 회복과 풍요함과 능력을 얻는 길이 됨을 보여준다.
반대로 언약에 대한 무지 가운데 행하는 모든 열심 있는 행위는 무너지게 될 것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로 나타나게 됨을 선포하셨다.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마16:21~23)
결국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무지함 가운데 드러나는 인간적인 열심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 되며 그 생각과 행위는 무너지게 되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다시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의 행위와 생각과 계획이 언약에 근거한 것인지를 돌아보게 된다.
눈에 보이는 것이 순조롭게 보이고 정당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언약,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나는 생명의 역사와 무관한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 된다.
그래서 주와 교제하는 시간 속에서 나의 생각과 계획과 기준들을 다시 바르게 세우고 언약을 성취하시는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지 말아야 함을 깨닫게 된다.
교회 이전과 관련된 모든 일들도 결국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겸손히 주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주와 교제하는 삶에 중심을 두는 것이 가장 온전한 태도임을 고백하게 하신다.
또한 주의 복음을 다시 마음 가운데 선포하면서 사람의 생각과 계획을 거부하고 온전히 복음을 알고 연합되기를 힘씀으로써 하나님 백성의 모습을 세우는 자가 되기를 소망하게 하신다.
오늘도 그 은혜의 손길을 힘입어 주어진 자리에서 주의 음성을 듣는 자가 되고 인도하심을 구하며 선한 열매를 기대하고 소망하는 자로 설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 인생의 지혜는 주의 음성을 듣는 것이며 그 음성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순종하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스가랴 선지자가 자신이 보는 것에 대해 천사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과정이 하나님 백성에게 있어서 가장 지혜로운 삶의 태도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혜를 잃어버리고 세상적 가치와 기준으로 스스로를 세우려고 하는 어리석음이 늘 삶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쉽게 걷어지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겸손히 주의 뜻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보고 기뻐하며 감사하는 자로 서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람의 의와 행위와 열정은 무너지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 진리를 늘 마음에 담게 하시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로 서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오늘도 만나는 사람들, 대화하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 진리를 듣고 전하는 자 되길 원합니다.
마음과 생각을 주관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
함께 하시고 날마다 은혜와 진리로 붙드시고 이끄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목사로서 교회 이전의 중차대한 일 앞에서,
주님과 교제를 더욱 집중하니 모든 과정을,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이 인도하실줄 믿어요.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 일도 아닌 것이 됨을 고백합니다.
또한 그 은혜를 아는 것, 주와 교제함으로 주의 자비와 도우심을 깨닫는 것이 가장 복 되고 온전한 것임을 고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