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파트너 해 줄 사람 어디 없나요~~?

[프리지아]

카페활동 5개월차..
드디어 나도 동호회에서 배드민턴을 배우기 시작했다
처음엔 오카리나를 배우려고 들어 왔는데
가입후 얼마 뒤 방이 사라져버렸다

며칠은 계속 눈팅만..
어디를 가야할지  딱히 생각나지 않았다
궁금한게 있어도 어느방에 글을 써야 하는지 조차 아리송송..
그래도 띠방이 제일 편할것 같아  이 곳에 눌러 앉았다

모임에 몇 차례 참석하니 이젠
제법 나를 알아봐 주고 반겨주신다
그래서 더 붙임성있게 다가 가려고 노력했던것 같다
사실 난 보기와 다르게 부끄럼이 많은 여자다 ㅎㅎ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할 즈음
난타 선배님의 적극 권유도 있었지만 그냥 마음만 가지고 오면 차근 차근 하나 하나
가르쳐 준다는 정모 공지글에 혹~해서 첫 참석을 했다
 
한 번 배우고 나니 의욕이 불끈 솟았다
그래서 라켓만 구입하려다 폼생폼사라고 필요한 장비를
다 구입해 버렸네...
돈이 아까워서라도 난 열심히 해야한다
그런데 굳이 안 사도 되는 짧은 스커트 운동복은 왜 샀는지...ㅠ
민턴방 총무님이 입고 계신게 넘 이뻐 보여서리..
그야말로 충동구매!
20대 때도 안 입어 본 미니 스커트를 어쩌려고...
역시 충동구매는 옳지 않아요

지존 방장님께 신동이라는 칭찬도 들었는데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열의를 불태우기 위해 퇴근후 무작정 동네 체육센터를 찾았다
애나 어른이나 칭찬엔 한 없이 기분 좋은법!
 
그런데...와도 괜찮다 해서 갔더니 일반인은 나 혼자네?
다 파트너가 있고 클럽회원들 뿐이다
이런 바부탱이 같으니라고 ㅋㅋ
제대로 확인 안한 내 탓이지!
에휴~~!

멀뚱히 벤치에 앉아 다른 사람 치는것만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저기요~~!  저랑 파트너 해 줄 사람 어디 없나요~~? (속으로만 소심히 외쳐봄 ㅋ)

그래서 제가 배드민턴을 하고 왔을까요? 
구경만 실컷 하다 왔을까요?
궁금하면 오백원~!!  ㅎㅎ

이상 저의 배드민턴 입문기 였습니다~^^
 
 

[러키]

구경만 했다에 한표... 선생님테 배우고 나야 상대해주지 않을까요? ㅎ
스포츠는 장비빨..ㅋ

[청렴공명]

이번 노래 동호회 정모 에서 만난 러키 님 방가워요 ...
우리 개띠방 에서 보네요 ... ㅎ
그날 ..김포인 님하고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님이여 ..부른
청렴공명 입니다
방가워요 .... 노래동호회 정모 할때 또 보아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 둘다 막걸리 파 이네요 ..ㅎㅎ
그날 막걸리 꽤 마셨지요
어디서 급한 전화가와서 ..인사도 못하고 먼저 나왔네요

[러키]

아 맞아요 ~즐거운 시간 함께 했지요^^ 이번 노래정모날엔 여행이 있어서리 부득이 불참이에요.ㅠ
대신 그 담날 아자마켓에 가요~^

[청렴공명]

전 우리카페 10년 고참 입니다 .. 어디가지도 않고
카페에 모범적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읍니다
앞으로 카페 전체 정모등 하면 볼 기회가 많을 거예요
전 ..트로트동호회 ..노래동호회 ..개띠방 ..우리카페 3군데 이외엔 다른곳은
거의 안가요 ... 하여간 카페 정모등하면 방가이 보자구요
그날 너무 즐겁게 보내서 기억속에 남아 있어요

[러키]

넵.. 노래 멋지게 넘 잘부르셨어요. ~~
담에 또 반가이 뵐때 까지 건행하시고요^^

[청렴공명]

네 ... 감사 합니다

[프리지아]

앗! 선배님 배드민턴복 제가 찜했는데 멍방까지 오셔서 댓글 달아 주심에 감사드려요

프리마켓에서 인사 드릴게요~^^

[김포인]

큰일이네요.
열심히 안 할 수가 없게 생겼어요.

안양 모임은 한 달에 한번이니 동네 동호회 같은 곳에 가입하셔야 겠는데..

제가 아는 지인 왈..
그런 곳도 텃세 같은 게 있다네요.

프리지아님은 한 미모 하시니 예외 일 수도 있겠지만 요.

찾아 간 클럽에서는 한 게임 정도 하지 않았을 까요?
미니 스컷트는 전 찬성에요^~

[프리지아]

열심히 할 구실로 구입하긴 했는데 큰 일이네요
이렇게 동네방네 다 소문내서 중도 포기 할 수도 없게 생겼으니...ㅋㅋ
미니 스커트는 용기내서 함 입어 볼게요! ㅎ

[서글이]

열심히 배워
즐겁게 같이 운동하려는 마음은
새로운 환경속에 들어갈 때의
쑥스러움을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더우기 프리지아처럼 아름답고
밝은 미소를 띈 여인을
설마 혼자있게 가만히 둔다면
그 클럽은 폭탄 투하받을 곳일테니
당연 다른 곳으로 옮겨야죠..ㅎ

건강하고 즐거운 운동으로
오늘도 감사하며 화이팅...

[프리지아]

아쉬운 사람이 우물 파야죠
집에서 가까워 다른데는 못 가요~ㅋ
선배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해 볼랍니다~^^

[청렴공명]

프리지아 후배님
글이 올라온걸 보니 굉장히 방가워요
배드민턴을 못치고 구경만 하고 왔을거 같아요
지존방장님한테 .신동소릴 들을 정도니 . 어디에서 든
어울려서 칠 기회가 많을거 같구요
배드민턴 하며 즐겁게 지내길 바래요
난 사실 마음이 많이 여린 사람 이에요
그래서 . 70년개띠 친구들이 없는 선배만 있는 곳에서
프리지아 후배가 밝고 예쁜 모습으로 카페 생활하는 것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어요
친구가 없어서 어느날 갑자기 카페를 떠나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하구요 ... 밝고 좋은 성품에 프리지아 후배님이 오래도록
우리카페에서 ..취미생활등하며 ..삶의 일부분에서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어서 프리지아 후배님 의 70년생 친구들이
많이 가입하여 우리 개띠방에 오기를 기도해요

[프리지아]

아침부터 눈물 찔끔하게 감동을 주시네요
늘 염려 해 주시는 선배님들이 이리 많으니 든든합니다

새싹이 잘 크라고 지존 방장님께서 후한 칭찬을 해 주신거지 전 절대 신동이 아니에요
그게 감사해 더 열심히 하려는 거구요

맘 따뜻한 청렴공명 선배님 꼭 좋은분 만나시길 저도 기도 할게요~^^

[들풀.]

아주 잘어울릴것 같어요
후회 안해도 됍니다
선택 참 잘했었요
충분히 소화 하고도 남었요

[프리지아]

부끄 부끄 하지만 선배님의 격려로 꼭 입어 보겠습니다
ㅋㅋ

[여주]

어디가나 향기를 발하는
후배님 의 상큼발랄함에
아마도 파트너가 곧 줄줄이
몰려들꺼라 확신합니다.
장비빨?
충동구매 아닙니다.
하고자하는 의욕이 있어야
살아가는 맛도 나는거니까요
열심히 하는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힘차게 쳐봅니다.

[프리지아]

역시 칭찬에 약한 나! ㅋㅋ
선배님의 응원과 박수에 감사드려요~^^

[지 인]

무엇이든 할려는 프리지아님의
마음이 넘 이쁩니다
운동복 참 날씬하니. 이쁠것 같애요

[프리지아]

말일이라 오늘 쪼매 바쁘네요 ㅎ
항상 이쁘게 봐 주시는 선배님 제가 넘 좋아하는거 아실랑가 몰라? ㅎㅎ

[아영이.]

이양이면 다홍치마라고
예뿌게 가춰입고 즐겁게 해요
프리지아 그동안 열심이 살았으니
뭐든 하고싶은거 다해도되요
남한테 피해만 주지않은 선에서요

[프리지아]

와~~뭐든 하고 싶은거 다 하란 말에 왜 맘이 심쿵하죠?
요런건 남정네가 하는말 아닌가요? ㅋㅋ

[지은.]

그 에너지가 부럽네요
내가 파트너 하고 싶어도 부실한 무릅땜시
맘뿐 ㅠ
이뿐 나이니 미니스커트 입고 맘껏 지금을
즐겨요
프리지아님 파이팅 ~^^

[프리지아]

맘 만이라도 감사해요 선배님~^^
아픈 무릎 호~~해드릴게요
얼른 나으세요~^^

[타임.]

어려서 배워놓으셔요
나처럼 다자라면
배우기
힘들어요
ㅎㅎㅎㅎ
아주 이쁘게
활동하는
푸르지아님
보기좋아요
파트너가 생기기를~~~~

[프리지아]

여기만 오면 제가 어린애가 되기도 하고 소녀가 되기도 하네요
현실은 저도 할머니 소리 들을 나이거든요 ㅎㅎ

[필국]

배드민턴방이 걱정스럽네요. ㅋ
(농담)
예전과 많이 달라서 요즘엔 스포츠도 패션입니다.
당초 마음 먹은대로 운동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자기과시도 꼭 나쁜것만은 아니리라~
처음 출발하는 사람으로서 예만 갖춘다면 지지합니다.
단, 동호인들과 친해지고 코트에 익숙해진 다음으로의 착용을 권합니다.
가입 권유를 위해서 잠시 코치의 배려는 있었을 듯...

[프리지아]

다들 권해서 담 정모때 입을려고 했더니 요기 딴지 거시는 선배님이 계시네요 ㅎㅎ
초짜가 입으면 흉볼까요? 겉 멋만 잔뜩 들었다고? ㅋ

[필국]

독해력 뛰어나시면서 그런 해석을...ㅋ

[제임스 박]

생각했던것 몸으로 실천한다는게 쉽지
않은데 잘하셨네요^^

옷도 예쁘네요
운동 좋죠 좋은결과
기다릴게요

[프리지아]

와우~! 드디어 친구님이 댓글을 다셨네요? 방가요~^^
친구의 응원을 받으니 더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 댓글에서 라도 자주 뵈요~^^

[푸른 별]

이쁜 옷입고 배드민턴 코트를
누비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ㅎ
이쁘닷~~^^

이찌되었든 시작이 반
참 잘 하셨어요..ㅎ

[프리지아]

드디어 퇴근이닷~~!!
푸른별 선배님 언제 나타나실까 궁금했는데...ㅋㅋ
오늘 클럽 가입하러 갑니다~~ 동네에서라도 열심히 해 볼게요
칭찬스티커 받으니 초딩들 마음을 알겠네요 ㅎㅎ

[푸른 별]

ㅋ ㅋ

[지존]

우선은 기본자세가 됐어요
배드민턴 유니폼은 짧은 스커트지만 속바지가 있어요
그리고 동네에서 가입을 하면 좋지요
가입하시고 코치가 있을 겁니다
레슨을 받으세요~~
월 1회 모임이지만 일취월장하는 후배님이 되실거예요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고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실력이 됩니다~~^^

[프리지아]

방장님~오늘 클럽에 등록했고 낼 부터 레슨 받기로 했어요
다들 친절해서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텃세가 있을까 걱정 했는데 다행이에요
즐겁게 배워 보도록 할게요~^^

[지존]

구장이 낮설지 않은데
혹시 여기가 어딘지요~~~

[프리지아]

사진에 보이는 곳 말고 다른 클럽에 등륵했답니다~ 초심자가 적응할 수 있는 곳으로요..

[지존]

ㅎ 잘 하셨어요
레슨은 10분정도 하지만 처음에는 힘들고 재미없을거예요
고비만 잘 넘기면 충분히 에이스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화이팅~~~!^^

[아르미]

나두 10년만 어렸어면
댄스도 배우고 탁구 배드민턴
다 배울텐데 이제는 무릎도 안좋고
뛰어다니면 숨도차고해서 배울만한 운도 도 없고 그냥 동네 중량천걷는것만하려구요
이쁜옷입고 운동도 열심히하구요
짝이없어도 누가 파트너는 해주었지
그냥 자리만 지키다왔겠어요

[프리지아]

제 나이도 처음 배우기엔 적은 나이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젊은 애들처럼 체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그냥 즐기자는 맘으로 하는거니 무리하지 않고 본인이 즐겁게 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여울이]

프리지아 배움의 열정은 참 아름다워요 ~ 더위에 체력관리 잘 하면서 멋지게 배워봐요^^

[프리지아]

여울이 선배님~~
올 만이에요
잘 지내시죠?
댓글로 나마 뵈니 넘 반갑네요
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기회되면 또 뵙길 바랄게요~^^

[갈대생각]

미모로 가수 하시면
뜨겠던데~~

[프리지아]

무슨 그런 말씀을...ㅎ
선배님~ 영상 찍어주신거 잘 받았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게요~^^

[맨 발]

우와~~~
프리지아 열정에 한표~
이쁘고 정말 씩씩해요~
힘차게 격려의응원 보냅니다
짝짝짝~~^^

[프리지아]

감사합니다~^^
선배님의 격려와 응원에 힘이 불끈! 나네요 ㅋ

[난타]

약속대로,,,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욜시미옆에서
응원하겠음더~^^

[프리지아]

앗! 선배님~~귀국 하셨나요?
댓글 보니 넘 반가워요
담달 민턴방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