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일단 재발/불응 소포성 림프종 환우들을 대상으로 한 민쥬비+R2 vs R2 임상(inMIND 연구)에선 민쥬비를 추가하는 게 더 나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 22.4개월 vs 13.9개월 / 전체 반응률(ORR) 83.5% vs 72.4% / 완전관해율(CRR) 49.4% vs 39.8% 등입니다. https://mdon.co.kr/news/article.html?no=35219
그런데, 교수님이 민쥬비를 추가하시고 싶어하는 이유는 저 임상 결과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조직검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형질 전환까지 의심하고 계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POD24(24개월 이내 재발)의 경우, 형질 전환 비율이 꽤 높은 편입니다. 아시겠지만, 민쥬비는 재발/불응 미만성 거대B세로 림프종에도 효과적인 치료제입니다( R2 중 하나인 레날리도마이드와 병용해서 씁니다).
비용도 부담스러우실 테고, 재발 시 옵션을 더 많이 남기고 싶어하시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되지만, 림프종은 약을 아끼기보다 초반에 가장 강력한 조합으로 깊고 긴 관해(무진행기간)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24개월 이내에 재발한 경우에는 BR 요법 이후 약 50%에서 형질전환이 보고됩니다. 따라서 조직검사 없이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개인적으로는 민쥬비를 포함하는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용 부담이 크다면, 아래 모집 중인 소포성 림프종 임상시험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약제 모두 DLBCL에도 사용할 수 있는 약제들이므로, 담당 교수님께 현재 참여 가능한 임상시험이 있는지 문의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단독 R²(리툭시맙+레날리도마이드)보다는 임상시험이 더 나은 선택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직검사 결과 형질전환 없이 여전히 소포성 림프종으로 확인된다면 R² 역시 충분히 좋은 치료 옵션입니다. 다만 장폐색까지 발생한 상황이라면, 질환이 이전보다 더 공격적인 형태로 변화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포차코현재로서는 장폐색의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을 림프종 재발로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폐색은 유착, 염증, 탈장 등 다른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 결과를 기다려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조직검사 없이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면 민쥬비 + R² 또는 아래의 임상시험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치료 후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이 가능하다면 전원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대리 진료를 받아주는 병원이 있다면 우선 보호자분께서 외래에서 임상시험 참여가 가능한지 문의해 보신 후 전원을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재발로 판단되어 조직검사를 시행했고 형질전환이 확인된다면 R-CHOP으로 치료를 받으셔야 하므로, 그 경우에는 굳이 전원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첫댓글 일단 재발/불응 소포성 림프종 환우들을 대상으로 한 민쥬비+R2 vs R2 임상(inMIND 연구)에선 민쥬비를 추가하는 게 더 나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 22.4개월 vs 13.9개월 / 전체 반응률(ORR) 83.5% vs 72.4% / 완전관해율(CRR) 49.4% vs 39.8% 등입니다. https://mdon.co.kr/news/article.html?no=35219
그런데, 교수님이 민쥬비를 추가하시고 싶어하는 이유는 저 임상 결과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조직검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형질 전환까지 의심하고 계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POD24(24개월 이내 재발)의 경우, 형질 전환 비율이 꽤 높은 편입니다. 아시겠지만, 민쥬비는 재발/불응 미만성 거대B세로 림프종에도 효과적인 치료제입니다( R2 중 하나인 레날리도마이드와 병용해서 씁니다).
비용도 부담스러우실 테고, 재발 시 옵션을 더 많이 남기고 싶어하시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되지만, 림프종은 약을 아끼기보다 초반에 가장 강력한 조합으로 깊고 긴 관해(무진행기간)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경제적으로 너무나도 큰 부담이므로, 그 치료로 인한 임상적 이득이 그 정도로 가치 있는 것인지 교수님과 긴밀히 상의해 보십시오.
사실 가장 좋은 것은 조직검사를 해서 정확히 진단한 후에 치료하는 것인데, 장폐색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치료로 장이 풀리게 된다면 요즘 한창 이야기되는 '이중풍선 소장내시경' 등을 통해 조직검사가 가능한지도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민쥬비가 올해 3월말에 소포성 림프종에도 승인이 돼서
아직 비급여로 진행하는 환자가 많은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3개월 전에 승인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되는지,
승인 안됐다면 그냥 R2를 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요
1년만에 돈걱정하게 될줄 상상도 못했어요 ㅠㅠ
24개월 이내에 재발한 경우에는 BR 요법 이후 약 50%에서 형질전환이 보고됩니다. 따라서 조직검사 없이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개인적으로는 민쥬비를 포함하는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용 부담이 크다면, 아래 모집 중인 소포성 림프종 임상시험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약제 모두 DLBCL에도 사용할 수 있는 약제들이므로, 담당 교수님께 현재 참여 가능한 임상시험이 있는지 문의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단독 R²(리툭시맙+레날리도마이드)보다는 임상시험이 더 나은 선택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직검사 결과 형질전환 없이 여전히 소포성 림프종으로 확인된다면 R² 역시 충분히 좋은 치료 옵션입니다. 다만 장폐색까지 발생한 상황이라면, 질환이 이전보다 더 공격적인 형태로 변화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작년에 처음 진단받을때 부터 장폐색이 주증상이었어요
이번에는 부분장폐색이라고 해서 한가닥 희망을 가졌는데 결국 재발일까요?
아직 pet 안 찍었는데, pet 결과를 볼때까진 마음을 비워야할지..
댓글 주신 임상은 현재 병원 해당이 없네요.. 지금 전원하는건 무리겠죠?
스텔라님.. 혹시 민쥬비를 재재발 됐을때 쓸수 있는지 아실까요?
담당 교수는 현재 재발 때만 쓸수 있는 걸로 알고 있더라구요
@포차코 '한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Grade 1-3a) 성인 환자에서 레날리도마이드 및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을 적응증으로 추가했다. 라고 나오는데 재재발 때도 가능할 것 같은데 병원측에 다시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포차코 현재로서는 장폐색의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을 림프종 재발로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폐색은 유착, 염증, 탈장 등 다른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 결과를 기다려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조직검사 없이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면 민쥬비 + R² 또는 아래의 임상시험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치료 후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이 가능하다면 전원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대리 진료를 받아주는 병원이 있다면 우선 보호자분께서 외래에서 임상시험 참여가 가능한지 문의해 보신 후 전원을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재발로 판단되어 조직검사를 시행했고 형질전환이 확인된다면 R-CHOP으로 치료를 받으셔야 하므로, 그 경우에는 굳이 전원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steller 염치없이 또 질문 드려요
담당교수는 첫번째 사이클만 4번 맞고, 두번째부터는 한달에 2번이라고 하는데요
제약회사 홈페이지에는 1~3주기는 한달에 4번
4~12주기는 한달에 2번으로 나오거든요
용법을 주치의 소견대로 조절할수 있는 걸까요?
저번글 조직검사결과지 보니 이화여자대학교 병원 다니세요? 상태 괜찮으면 전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