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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과 공효진이 ‘진짜’ 사랑에 빠졌다.
최근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 모습이 팬들을 비롯,연예관계자들에게 잇달아 목격되면서 이들의 교제는 더 이상 ‘설’이 아닌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류승범 공효진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삼성플라자 씨넥스에서 열린 영화 ‘챔피언’의 일반 관객 시사회에 단둘이 나타났다.
그동안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일 때마다 연예관계자들이 함께 했다는 점을 들어 단순한 만남이었다고 둘러대곤 했다.
하지만 이날 두 사람은 주위의 눈을 의식해 모자와 선글라스로 ‘위장’을 한 데다 평소 함께 다니던 매니저도 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여 ‘연인 사이’라는 소문이 사실임을 확인케 했다.
영화를 관람하던 중 두 사람은 손을 잡는가 하면 귀엣말을 속삭였다.
더욱이 공효진이 감동의 눈물을 보이자 옆좌석에 앉아있던 류승범이 자상하게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이 영화관계자의 눈에 띄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달 18일 한국 대 이탈리아의 월드컵 16강전 당시 서울 압구정동 Z 카페에서 커플룩을 입고 응원전을 펼쳐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때만 해도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났고,당시 Z카페에는 다른 연예인들도 여러 명 있었다”며 핑크빛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그때도 류승범은 ‘gong ♥’라고 새겨진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공효진은 ‘♥ you’라고 쓰인 목걸이를 각각 하고 있어 단순한 친분을 넘어선 관계임을 시사했다.
이제 영화계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공식적인 연인 사이로 인정하는 분위기다.최근에는 류승범이 공효진이 출연하는 영화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감독 이무영·제작 에그필름)의 충남 서산 만리포 촬영장까지 직접 찾아가 그녀를 격려했다.
이날 류승범은 이무영 감독 뒤에서 모니터를 통해 ‘연인’ 공효진의 연기를 유심히 지켜봤다.
이날 두 사람이 영화 촬영장에서 보여준 다정한 모습은 영화 제작 과정을 담아내는 메이킹필름에 촬영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에서는 류승범과 공효진 둘다 개성있는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기파 배우인데다 초등학교 동기생이어서 나이,연기 등 여러가지 면에서 찰떡 궁합이라며 ‘최고의 연기 커플’이 탄생했다고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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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공효진 진짜 사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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