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카페를 알게 되 기쁘네요
전 30대 후반 주부^^
5년 전 부터 원인 모를 안면 다한증이 시작됫어요
해를 거듭 할 수록 그 수위가 높아지는 듯 해서
작년에 대학병원 갔더니 약을 처방해 주더군요
머...각서?인가 먼가 서명까지 하고
희귀병센터에 가서 먹는 약이랑 바르는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이름도 모르고 그냥 사용햇는데
여기와서 보니 그게 시큐어였네요(바르는약)
먹는약 이름은 잘 모르겠고......
근데 전
그걸 사용해 보니 땀은 안나는데
온몸이 뜨끈뜨끈 ...열이 나고 입이 마르더라구요
넘 힘들어 특별한 날(화장해야 하는 날) 에만 사용을 몇번 했었답니다.
4월 들어 벌써 땀이 나기 시작 하네요
조금만 더워져도 얼굴에 열이 오르고 홍조가 나타나면서 땀이 주루룩....
올해도 그 약을 처방받아 사용해야 할 것 같은데
그 약을 바르면 얼굴에 열이 나 뜨거운데 이것도 부작용인지
원래 그런건지.....
이래저래 이 알 수 없는 병이 제게 온 후로......
점점 폐쇄적 인간이 되어가네요
정말 완전한 치료는 없는건가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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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다한증엔 비상인가요?
제가 술 담배는 안하지만 커피를 좋아해 하루에 5잔 이상 마십니다.
첫댓글 교감신경이 쉽게 반응해서 몸에 열이 발생하고 땀이 나는데 땀이 나는걸 막아버리니 약을 먹거나 바르면 땀날 상황에서 몸이 후끈후끈한건 당연한거 같아요...모두가 느끼는거죠.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그러고 보니 저도 공부하고 있어서 커피를 꼭 먹는데...저도 궁금해 지네요..아마도 안좋을 듯 싶어요..어떻게 해서든 교감신경을 억제해야하는 우리한테는요..
출산후 신체의 변화로도 생길수 있다고 하네요.혹시 그이유도 있지 않을까요?갑자기 생긴 이유면 한약이 효과가 있을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선천적인건 한약으로 잘안되지만 출산후 몸이 약해지거나 변화로 인한거면 한약도 왠지 효과가 있을꺼 같아요.
30대 후반 여성 .. 증세가 비슷하네요 전철이나 버스 탈때 심해서 대중교통이용도 불편하고 님 말대로 페쇄적인간이 되어가는듯 합니다
저도 다현님이랑 증세가 똑같아요 조금만신경써도 땀이 주루룩나서 대중교통은 아예탈생각도 못한답니다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정말로죽지못해산답니다 상태는이루말로표현이안된답니다..
저도 그래요.. 겨울엔 그나마 좀 덜한데.. 여름에는 완전 세수하고 물기 안닦은것처럼.. 이마랑 코랑 턱이랑..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