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가을의 기쁜소식을 전해주는 나팔꽃ㅡ
부산진구 주택가에서..
나팔꽃
쌍자옆식물 메꽃과 1년생초본 덩굴식물
태양을 부끄러워하는 바람둥이 꽃
꽃은 해가 진후 꽃망울이 열리기 시작하여 새벽에 핀 후 다음날 오전에 시든다.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하나의 꽃대에
1~3송이씩 달려 피는데 나팔처럼 생긴 통꽃이다.
빛깔은 품종에 따라 홍색·백색·청백색·홍자색·청자색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꽃봉오리는 붓끝 같은 모양이고 오른쪽으로 말리는 주름이 있고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는데 그 조각은 좁고 길며 뒷면에 긴 털이 있다.
꽃부리는 지름 10cm 정도 되는 깔때기 모양이며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아침 일찍 피었다가 낮에는 오므라든다.
견우화(牽牛花)·견우·구이초(狗耳草)·분증초(盆甑草)·천가(天茄)라고도 한다.
나팔꽃은 아침 일찍 피는데, 메꽃은 꽃의 모양이 나팔꽃과 비슷하나 대낮에 꽃이 핀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나팔꽃에 잎이 많이 붙어 있을 때
뿌리에서 20cm쯤 잘라서 말려 두었다가 동상에 걸렸을 때 이것을 달인 물로
환부를 찜질하였다. 말린 나팔꽃 씨를 견우자라고 한다.
씨의 껍질이 흑자색인 것을 흑축(黑丑), 황색을 띤 백색인 것을 백축(白丑)이라 하는데,
흑축 중에서도 청백색의 꽃이 핀 나팔꽃의 씨를 약재로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씨의 생즙을 쓸 때에는 물에 불려 짓찧어서 생즙을 낸다.
주로 운동계 질환과 음식 체증을 다스리며
나팔꽃 씨앗은 변비를 치료하는 가정상비약으로 써왔다.
꽃말;덧없는 사랑, 풋사랑,기쁨
Anonymous Romance - Ernesto Cortazar
첫댓글 가을소식 풋사랑의 나팔
부산진구 주택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