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과대학 한방 무료진료활동 펼쳐
-광주전남향우회 ‘무등회’ 35명 여름방학기간 이용 봉사활동-
-침이나 한방뜸 치료, 한약처방 등으로 약 1,500여명 무료 의료혜택-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7. 28 ~ 8. 1(5일간) 경희대 한의과대학 내 광주전남향우회로 구성된 ‘무등회’ 35명이 여름방학기간을 이용 고흥군 과역초등학교 체육관 강당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수진과 학생들로 구성된 진료진은 농촌지역의 많은 농사일로 인해 관절염, 신경통, 허리통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 및 노인들에게 침과 한방뜸으로 치료를 해주고 이에 따른 한약처방을 무료로 제공하여 많은 의료혜택을 주었다.
또한 과역면사무소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을별 진료일정에 맞춰 차량을 지원, 주민들에게 진료를 받는데 큰 불편을 덜어 주었고, 이장, 부녀회장, 기관사회단체에서는 자체 자원봉사활동 요원을 구성, 간식 등 진료를 기다리는 대기자에게 무료함과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방진료봉사활동 지도교수로 나선 이종수 교수는 “타 지역에 비해 의료여건이 취약하여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농촌지역에서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참 보람 있는 일을 한 것” 같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했다.
이번 한방무료진료는 기본적인 혈압측정, 진맥, 건강상담을 통해 침이나 한방뜸 치료, 한약처방 등으로 약 1,500여명이 무료로 의료혜택을 보았다.
한편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는 2007년 여름에도 고흥군 동강면에서 무료진료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이 많은 의료혜택을 받았다.
= 관련부서 : 과역면(총무)
= 자료게재 : 문화관광과(군정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