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사막언니 글에 힘입어 맛집 소개하는 글 씁니다.
절대..ㅎㅎ 상업적인 광고글 아닙니다..(아니라는것 아시죠?)
그냥 제가 알고있는 맛집..그래서 여러분과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에...^^
제가 알고있는것 오픈했으니.. 여러분이 알고 계신것도 좀 알려주세요..ㅎㅎㅎ
그러니..제가 요즘 살이 찝니다..그려..아놔..--;;
전국 각지의 제가 알고있는 맛집.. ㅎㅎ 다 공개..ㅋㅋㅋ
1.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동이 호박오리]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362-7 검색하니 이렇게 주소가 나오는군요.
오리고기를 단호박에 넣어 고열에서 쪄내는 요리입니다.
호박을 통째로 가져다 주면 호박을 잘라서 열면 안에 오리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오리고기의 기름은 다빠져 정말 깔끔합니다.
무쌈이랑 깻잎짱아찌쌈이 나옵니다.
고기를 얹고 부추 겉절이를 얹어 겨자소스에 찍어 쌈싸먹으면 죽입니다.
다 먹고 호박도 긁어 먹으면 정말 맛납니다.
그리고 끝에 나오는 오리탕..정말 최곱니다.
들깨가 들어간 탕종류 별로 안좋아라 하지만 이건 정말 맛있습니다
까탈스런 저희엄마도 정말 감탄 하셨습니다.
최소 2시간 전에 예약하셔야 하구요 무조건 한마리 단위입니다.
한마리 둘이서 먹기에는 많구요 여자 넷이서 먹으면 딱맞습니다.
한마리 45000원정도로 기억합니다...^^
2. 용두동 쭈꾸미 [목포집] 용두동 사거리 02-928-0231
예전에 나정순 할매 쭈꾸미 집이었는데
간판이 목포집으로 바뀌었더군요. 나정순 할매 쭈꾸미 상표를 다른 누가 상표 등록을 먼저 했다는군요.
매운것 좋아라 하시는분 강추합니다.
요즘 쭈꾸미가 제철인데..참 땡깁니다.
가서 드셔도 되고 포장해서 집에 오셔서 드셔도 됩니다.
집에 오셔서 드실때는 콩나물 같이 넣어 드시면 더욱 맛나고 표고버섯 넣어서 드셔도 더욱 맛있습니다.^^
깻잎에 쌈싸서 드시고 볶음밥 드시면 좋습니다..ㅎㅎ 아..군침이.꼴깍..ㅎㅎ
가격이 잘 기억이 안나요..간지 오래되서
3. 김포시 [국수랑 막창이랑]
경기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 636
돼지 곱창 집인데요. 돼지 곱창 좋아하시면 강추합니다.
돼지 냄새 하나도 안나고 쫄깃한 식감만 있습니다.
일부러 찾아가서 드시기엔 좀 무리가 있고 근처 가실일 있으면 가셔서 소주한잔에 곱창 드셔도 좋을듯..^^
내부 분위기는 조립식 건물이랑 그냥 그렇지만 비싸지 않은가격에 양념하지 않은 깔끔한 맛의곱창 좋아하시면 괜찮습니다.
4. 통영 [터미널회식당] 055-641-0711
아래 도다리 쑥국이 나와서 이 집이야기를 했는데요.
멍게 비빔밥을 먹기위해 이집을 그냥 찍었는데 정말 괜찮은 집이에요.
봄에 도다리 제철인 계절에 이집에 가면 도다리 쑥국을 맛보실수가 있는데요.
단백하고 향긋한 맛이 괜찮습니다.
멍게비빔밥도 최고구요.
통영 여객 터미널 맞은편 충무김밥집이 즐비한 그 곳에 껴 있습니다.
확인되진 않았지만 자연산 회만 취급한다는군요
좁은 내부에 몇개 되지도 않은 테이블이지만 맛은 믿을수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꽤 나옵니다.
5. 해운대 [박옥희 할매집 원조 복국]
해운대 해수욕장 조선비치호텔 반대쪽 끝쪽에 가시면 1층에 복국집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음.. 복국을 좋아라하는 저희부부 식성에 따라 꼭 부산가믄 아버지가 사주시는 복국인데.
유명한 금수복국 보다 맞은편 미포 할매 복국 보다 이집이 젤 맛나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확인해보진 않았지만...아버지 의사에 따라 꼭 거기 먹으러갑니다.
간판에는 할매집원조복국이라고 되어있고 내부에 들어가시면 국제영화제때 찍은 영화배우와의 사진이 벽에 빼곡히 붙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 박옥희할매 복국이라고 써있습니다.
서울에서 먹기에는 너무 비싸거나 냉동복이거나 그런데.
부산에는 생복국이 8000원선..
맛납니다. ㅎㅎㅎ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부산가면 꼭 먹고 옵니다.
6. 성남 [꽃게맨 꽃게걸]. 031-757-9991
모란시장역 12번 출구앞
꽃게요리 전문점입니다.
꽃게 범벅 추천합니다. 아구찜처럼 꽃게에 매운양념으로 나오는 집입니다.
꽤나 유명한 집이고 성남 시내 어디든 배달이된다는데
저희집은 안되서 맨날 사러갑니다..--;;
매운거 많이 좋아하시는 분은 좀 맵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만 맛있습니다.
맵게 해달라고 하심 맵게 나오는듯..
꽃게탕도 먹어봤는데 꽤 괜찮았어요..^^
검색하니 성남에 3개점 나오는데 모란시장역에 있는것이 본점인듯 합니다.
7. 양재동 [소백산] 고기집 02-576-7722
경북영주 영농 법인에서 파는 고기집.
영주 거세한우 판매하는곳입니다.
회사가 거기 근처라 자주갔던 곳입니다.
연말에 회식하려면 정말 일찍 하지 않으면 자리잡기 어려운 곳입니다.
고기만 팔기도 합니다.
큰맘먹고 소갈비 드실때...가시면 ..음....등심이 25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황제갈비 50000원인가...그렇습니다.
하지만 고기 믿을수있습니다.5년 전부터 회식할때 다녔는데..맛이 한결같은 곳입니다.
ㅎㅎ 그러나 제돈주고 먹은적은 ...아..딱한번 있습니다..ㅎㅎㅎ
구제역 파동이후에는 한번도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양재동 매헌 초등학교 정문앞입니다.
제가 알고있는곳 괜찮은곳 다 적은거 같은데요..
혹시나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알고 있으신 다른 맛집좀 알려주세요... ㅎㅎ 전국 어디든 좋습니다. 가보시고 난후 또 생각나는 집있으시면 이사늙 식구들을위해.. 좀 알려주세요.
여행가서 잘 알지도 못하는곳에서 헤메는것 보다 알고 가는게 좋지않나요?
인터넷은 솔직히 광고글인지 잘 판단이 안서서..쉽게 가지진 않구요....
여기서 식구들이 추천해주시는 곳이라면..믿을수있을것 같네요.
저도 다른 맛좀 즐겨보고싶네요..ㅎㅎㅎ
첫댓글 오홋.. 점심 닭도리탕 다 되기 기다리면서 보고 있는데 꼴깍꼴깍~
맛집 찾아다님서 먹어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는데,,, 몇집은 꼭 가봐야겠다..
쌩유~^^
다 가보고 싶지만...일단 용두동 검색 들어가야겠다 ㅋㅋㅋ 다들 맛집 정보 좀....굽신굽신...
두오리-강남역에 있구요.1번처럼 호박안에 오리고기를 넣고 쪄주는 오리집. 근데 두오리는 호박 잘라서 나와요.글구 밑반찬도 깔끔하고 좋습니다.위치는 대우 푸르지오 전시관에서 쭉 걸어가셔야 함
포천쪽에 맛집 아는데가 없어서 갈일있으면 늘 동두천까지 가서 떡갈비 먹고 왔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송월관.예지원-동두천 떡갈비. 송월관이 원조이구요 예지원은 주방장이 따로 나와서 차린 집인데 맛은 비슷.
송월관이 원조라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려야하는데 예지원은 적당해서 좋아요.
동두천..떡갈비라...ㅎㅎ 맛나겠어요..꼭 한번 찾아가봐야겠어여.ㅎㅎ
지금 시간에 이글을 보지말았어야했어.. 지금 시간 넘 배고프당.. 속쓰려.. ^^
맛집좀 공개해주쇼.
헉.. 나두.. 배고프다. 잠도 안오겠는걸.. 썡유.
첫날아.. 좀 퍼가자 ㅋㅋㅋㅋ 학부모 동호회 ^^ 출처는 밝히마.. (앗. 좀 그른가 ? ㅋㅋㅋ)
맘껏 퍼가세요..ㅋㅋ 저작권그른거..없습니다.
남들 다 알만한 곳 빼고 내가 아는 맛집...강남고속터미널 뒷편 '바이킹스 메종'이랑 압구정동 호산병원 뒷골목 퓨전일식(?) '옌'. 두 곳 모두 점심때 가면 저녁보다는 덜 가슴아픈 가격으로 식사를 할수 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