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이모티콘 보이죠??
저게..방문자와 목록 열람자가 많으면..사람에서...식물로..이렇게 등급이 진화 하거던요..
1기 선배들 카페는 저게 사람을 벗어난지가 오래되었고..우리들이 꿈꾸어야 가능할..지금은 하트모양이던가??..하여튼 그래요.
참 세월이 무상하군요..10/14일에서 글이 머물어 근 보름을 지나는데도...역시나 아무도 올리는 사람이 없군요.
며칠전 큰애 친구( 한번 만난적이 있고..버디친구라더군요..)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자살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마 우리애가 싸이홈피에다가 추모의 글을 감상적으로 올린모양이더군요..그것도 대따 길게..
그쪽학교 학생부장이 우리애 담임에게 전화하고 아이 행동을 잘 관찰하라는둥 해서 또 그날 애 담임에게서 전화오고..담날 아이는 두시간 가량 담임과 상담하고..
그런날들이 있었고..지나갔습니다.
애한테 미리 들어본 이야기가 당황하진 않았지만 걱정은 되었습니다.
추모글도 읽어 보았습니다. 사춘기의 감상이 절절이 묻어나니..보통의 어른들은 당연 걱정스러운 눈초리겠죠..애들 아빠랑 같이 읽어보고..결론은 아이때의 언어표현일수 밖에 없다는 ..그리고 그또래의 감상이며..우리딸 역시 믿을 만하다는 결론을 내렸고..아이한테서도 확신이 가는 답변을 들었드랬습니다..
아....그런데...오늘 또 담임이 전화를 하여 저보고 보자고 합니다.
토요일 상담내용관계로..다 들었거던요..엄마!! 샘이 예상하지 못한것을 이것 저것 물어보시길래 그냥 ..다 대답하기가 좀그랬어. 라고 하더군요.
상황이 대충 감이 잡혀 갔었거던요..그래서..제가 선생님..선생님이 보시기에 애가 심각한 문제가 있나요?? 물어 보았습니다..그랬더니..수업 끝나고 전화 하시겠다고..곧 전화가 올 예정입니다.
2탄은 좀 있다가 다시 하죠..영 골치가 아프네요..ㅠㅠ
첫댓글 그렇구나...우리 애도 중1인데 사춘기가 오는지, 예전과는 쬐금 달라진것 같기도 하고,,,하여간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가 많이 필요한 싯점이지 싶다...
문제 없이 잘 끝이 났구요...아이가 너무 시달렸는지 추모글을 지우는데...울더군요.
선생님의 과민반응에 힘들었겠네요. 암튼 다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