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家族)과 사역자(使役者)로서의 입장
2023.11.16
(눅8:19-21)
19 Now Jesus' mother and brothers came to see him, but they were not able to get near him because of the crowd. 20 Someone told him, "Your mother and brothers are standing outside, wanting to see you." 21 He replied, "My mother and brothers are those who hear God's word and put it into practice."
어느날 예수님 복음전함의 현장에
가족이 찾아왔다
30년간을 함께 지낸 어머니와...
수 많은 군중들...
그들 때문에 예수님께 바로 접근하기에 난관(難關)
사람들은 이 사실을 전달 전달해서 예수님의 가족이 군중들의 외곽에 와 있음을 알렸다
“당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몰려든 사람들 밖에 왔어요”
어떤 사람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
그때 예수님은 그런 말을 해 주는 사람과 더불어 모두가 들으라고
“내 어머니와 형제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입니다”라고
뜻밖의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보고함이 오늘의 본문이다
(눅8: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마12:48-50)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막3:33-34)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이 기사는 마막눅에만,
요한복음에는 다루지 않았음을 본다
왜일까?
마가복음은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라는 표현
마태복음은 “누가 내 어머니며 내 동생들...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상당히 강경하고 적극적인 그리고 단호함까지 느껴지는 표현이 이 두 성경은 느끼게 한다
여기서
세리출신과 어부출신의 성정성격차이(性情性格差異)가 느껴진다
그리고 의사출신(醫師出身) 누가와의 비교(比較)가 확인된다
누가는 ‘누가’를 뺌으로
문맥상 강성감(强性感)이 들지 않도록 했음을 통해서
일부러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예수님의 메시야 곧 신성강조(神性强調)보다는 자애(慈愛)를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는 느낌을 받게 했다는 점이 독특하다
한마디로 하나님으로서의 권위가 아닌
따듯함을 소유한 인간으로서의 예수를 강조한 것이라는
성령의 감동감화(感動感化) ...손 대셨음이 느껴진다 할 것
또한 예수님의 표현 속에서
이제 인간 아들과 형제로서의 사역이 아닌 공생애(公生涯) 진행중(進行中)...
그러나 인간적 관계를 전혀 무시할 수 없는 곤란상황정황(困難狀況情況)에 대한 두가지 숙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행동과 표현을 예수께서 하신 것이라는 판단이 선다
나는 목사
가족들이 나를 사랑해서 ...도와주려고... 내 목양의 현장에 와서 신앙생활을 하는데...
예수님의 오늘의 본문상황과 같은 처세의 곤란상황에 크게 공감(共感)이 된다
목사는 직위의 명칭
그것을 감당하고 수행하고 있는 동안
부모형제자매(父母兄弟姉妹) 모두는 교인(敎人=성도(聖徒)) : 목사(牧師)
하여 가족들에게
모임에 있어 상황과 자리를 구분해 줄 것을 요구했던 나...
그래도 잘 협조해 주신 가족들에게 너무나 감사를 느낀다
이미 천국에 가신 부모님
그리고 큰 형님
그리고 현재 가남현대교회 장로와 권사로 계신 홍완표(김월례) 형님(형수님)에게 늘 감사가 된다
요즘들어
세월의 선물 나이로 인한 건강
살다보니 얻게 된 차관(借款)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느니...
잘 ~~ 이겨나가야 하기를 염원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감으로 약속된 하나님 주시는 복을 받아
전화위복(轉禍爲福)의 선물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되었으면 ...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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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135 어저께나 오늘이나
(1)
어저께나 오늘이나 어느 때든지
영원토록 변함 없는 거룩한 말씀
믿고 순종 하는 이의 생명 되시며
한량 없이 아름답고 기쁜 말일세
<후렴>
어저께나 오늘이나 영원 무궁히
한결 같은 주 예수께 찬양합니다
세상 지나고 변할지라도
영원하신 주 예수 찬양합니다
(2)
풍랑이는 바다 위로 걸어오시고
갈릴리의 험한 풍파 잔잔케 하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우리 위하여
눈물짓고 기도하신 고난의 주님
(3)
허물 많은 베드로를 용서 하시고
의심많은 도마에게 확신주시고
사랑하는 그의 제자 가슴에 안고
부드러운 사랑으로 품어주셨네
(4)
엠마오로 행하시던 주님 오늘도
한결같이 우리 곁에 함께 계시고
우리들을 영접하러 다시 오실 때
변함없는 영광의 주 친히 뵈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