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터 보일러 바닥에서 물이 흘러나와 A/S 신청을 하였는데, 와서 보신 기사분이 바닥 내부에 배수관과 연결되어 있는 응축수 배출구가 막혀 그렇다고 하네요. 방법은 2가지 인데, 바닥을 다 뜯고 내부 배수관을 다시 설치하는 방법과 간단히 밖으로 호스를 배수관 쪽으로 길게 뽑아내는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좀 번거롭더라도 바닥을 뜯고 내부 배수관을 다시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단순히 물만 배수되면 큰 문제 없으니 간단히 밖으로 호스를 뽑아놓는게 좋을까요. 혹시 이런건으로 A/S 받으신분 안계신가요?
첫댓글 저희집도 보일러바닥에 물이고여있고 틈새로 새어나와 보수받았어요. 다행스럽게도(?) 응축수배출구가 막힌건 아니고 나사가 헐거워서 물이 2주넘게 똑똑 떨어져서 쌓인 거였고, 기사님이 원인발견해서 고쳐주셨는데 1시간 넘게 걸렸네요. 만약 저희도 배출구가 막혔으면 꽤 고민했을 것 같은데..얼마나 오래, 어느 정도의 공사인지 들어보고 결정했겠지만,아무래도 근본적인 해결쪽이 낫지 않나 싶어요. 참, 세탁기뒤쪽(세탁실 창문 아래) 벽 아래에 혹시 결로처럼 얼룩졌는지 확인해보세요. 보일러 물이 스며든걸 수도 있어서, 도장을 다시 하셔야할 수 있습니다.(저희집은 접수해놓은 상태입니다)
저희 집도 같은 하자로 타일을 걷어내고 배수관을 다시 설치했습니다.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