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강철그룹(河北鋼鐵集團) 산하의 탕강공사(唐鋼公司)와 한국의 세계적인 철강기업 포스코가 협력하여 세운 탕강-포스코신형광원유한공사(唐鋼浦項新型光源有限公司)의 현판식이 지난 26일 허베이성(河北省) 탕산시(唐山市)에서 열렸다. 이는 두 철강업계 거두의 전방위적 전략 협력과 중국 철강업체의 성장모델 전환의 새로운 서막이 열렸음을 의미한다. 허베이강철그룹의 조강 생산량은 줄곧 중국 1위를 차지했으며 동 그룹은 여러 해 동안 글로벌 500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위융(于勇) 허베이강철그룹 이사장은 “현재 중국 철강업체는 산업 구조 조정을 강화하는 모델 전환기를 거치고 있으며 제품 수준, 에너지 이용효율, 환경보호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향상해야 한다”며 “탕강-포스코의 신형(新型) 광원 프로젝트는 중국 경제성장 모델 전환에 꼭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한국 포스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철강업체일 뿐만 아니라 모델전환 발전 관련 세계 일류의 정보 및 자동화ㆍ전자 등의 선진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한 포스코가 한국에서 출원한 기술특허는 179건, 해외에서 출원한 기술특허는 58건에 달한다. 탕강-포스코신형광원유한공사의 총 투자액은 6,126만 위안이다. 탕강과 포스코 양측이 공동으로 투자ㆍ관리를 진행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책임질 예정이다. 동 합작사는 에너지를 절약하며 사용수명이 길고 효율이 높은 LED 조명상품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며 연간 생산량 목표치는 37만 9천개이며 연평균 생산총액 목표치는 2억 700만 위안이다. 출처: 2013-12-27, 신화망(新華網)/편집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