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의 구조와 기능 산소의 지속적인 공급은 인체조직의 생명유지를 위한모든 과정 수행에 필수적이다. 호흡의 주기능은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산소를 신체에 공급하는 일(호흡성 가스교환)과
신체의 산-염기 균형을 조절하는 것이다. 만약 이 체계에 장애가 온다면
산소부족과 이산화탄소의 과잉축적으로 세포는 죽게 될 것이다.
호흡기능
①상기도 - 코, 부비동, 인두, 후두, 기관의 상부
②하기도 - 기관의 하부와 기관지, 세기관지
③폐조직 - 폐포관, 페포낭, 페포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 호흡기계의 부속구조는 흉막, 횡격막, 흉벽 및 호흡기계를
움직이게 하는 근육이다.
비인두염(감기, Nasopharyngitis, common cold)
-코와 인후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rhinovirus, respiratory syncytial virus(RSV), adenovirus, influenza virus 등이 그 원인이다.
-임상증상 : 발열, 코와 인두의 건조 및 자극, 재채기, 오한, 근육통 때로는 바이러스성 장염이 나타나고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적 관리 : 감기는 자가조절이 되므로 증상에 따른 일반적인 대증요법
·열이 있으면 미온수 마사지를 실시하거나 해열제를 투여한다.
;탈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수분섭취 및 영양공급을 권장한다.
비강폐색이 심한 경우는 비점액(nose drops)이 도움이 된다.
영아는 0.125∼0.25% phenylephrin액과 같은 비점막 수축제를 사용한다.
비점약은 수유 15분∼20분전, 취침전에 투여하며 아 동을 눕히고 머리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1∼2방울 코에 떨어뜨리고, 5∼10분 후 한번 더 투여한다.
·효과적인 기도유지: 영아에게는 충혈제거제로 생리식염수 비점적이 효과적이다.
찬 가습기는 상기도 분비물을 액화, 제거시킬 뿐만 아니라 자극된 점막을 진정시키며 기침을 감소시킨다.
중이염(Otitis media)
-중이의 감염이다. 어린 아동에게 중이염이 많이 이환되는 이유는 이관
이 짧고, 넓고, 곧기 때문에 상기도 감염 후 균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체내 방어기전이 미숙하기 때문이다.
-이관의 기능은 중이의 환기, 비인두 분비물과 음압으로부터 의 보호,
중이에서 비인두로의 분비물 배액이다. 보통 이관은 닫혀 있으며
평평하고 중이의 분비물이 배액되는 동안에만 열린다.
-임상적 증상
·이통(earache)이 심하며 특히 음식을 씹을 때 더 증가한다.
·중이에 삼출물 축적으로 압력이 증가되어 고막이 저절로 터지면 통증은 완화된다.
·발열, 아픈 귀를 잡아 당기거나 비빈다.
-잠복기 : 상기도 감염후 4 - 7일
-치료
·적절한 항생제 치료 후 세균은 죽는다(3∼6주 정도). 중이의 삼출물이나 농이 흡수되면 청력도 향상된다. 6개월에서 2세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다. 만성 중이염은 감염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발생될 수 있다.
·tympanostomy tube는 중이로부터 삼출물의 배출을 용이하게 중이에 삽입한다.
※tympanocentesis (surgical drainage of the infection to get a sample of pus for the laboratory to use in identifying the germ)
·myringotomy (surgical incision of the eardrum to release the pus): 약물치료로 호전증세가 없으며 고막이 팽창되었거나 심한 통증을 호소할 때 적용하며 수분흡인이나 배액을 촉진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예방
·신생아는 모유수유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수유 후 이관이 기능을 할 수 있는 자세를 유지한다. (눕힌 상태에서 수유를 하지 않도록)
·호흡기 감염동안 코를 풀 때 양쪽 코를 막은 채 너무 세게 풀지 않도록 하며 한쪽 구멍을 막지 않도록 한다.
★ 편도와 아데노이드 질환(Tonsil and Ademoid Disease)
-편도선염은 구개편도의 감염을 의미하며 아데노이드염은 인두편도의 감염을 말한다.
-원인균: 가장 일반적인 세균으로는 group A b -haemolytic streptococci (GAb HS)로 아동의 50% 이상에서 발견됨. 이 균은 rheumatic fever 와 acute glomerulonephritis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strep. pneumonia, haemophilus influenza와 staphylococcus aureus, diphtheria등이다.
-임상적 증상
·고열을 동반하며 목 부위의 통증이 있다.
·구개편도의 비대: 코골이, 치아의 부정교합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게 되며, 코 뒤에 있는 아데노이드의 비대는 코막힘, 구강호흡, 코골이, 수면시 무호흡, 삼출성 중이염 병발 등의 심각한 비대증상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는 입으로만 숨을 쉬어야 하므로 항상 입을 벌리고 있게 되고 자다가 한참 동안 숨을 안 쉬기도 하며 이차적으로 집중력 저하나 발육부진 같은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치료
·외과적 수술 : 수술은 단순히 편도가 크다거나 1년에 3-4회 정도 목감기가 있거나 하는 정도로는 하지 않는다.
-적응증
·소아의 경우 편도의 비대함 때문에 중이염이나 부비동 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잘 낫지 않는 경우,
·편도 때문에 치열에 이상을 초래하는 경우, 잦은 편도선 염으로 발달에 지장을 줄 경우
·어른의 경우는 폐색증세가 있어 수면시 무호흡중후군이나 심한 호흡장애가 있을 때 시행함.
-수술시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편도의 크기는 감소할 수 있으므로 만 3세 이전에는 대개 수술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후 인두점막 자체에 편도와 같은 방어기능이 있고, 수술은 편도의 존재가 이로운 점보다 해로운 점이 많다고 판단될 때 시행한다.
·수술시 주의할 점은 감염이 완전히 회복되고 나서 14∼21일이 경과한 후에 실시한다.(겨울, 봄에 주로 실시) Polio가 한 지 역에 유행할 때는 편도선 절제와 아데노이드절제술을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편도선 절제 후 polio에 걸리면 연수형 polio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간호(수술 후 간호 )
·흡인예방: 배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머리를 약간 기울이고 윗 무릎을 구부린 복위나 옆으로 누운 자세를 취해준다. 흡인이 필요하면 구강인두의 손상을 피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행해져야 한다.
·출혈증상을 관찰: 수술로 인해 응고된 혈액과 같은 분비물과 구토물은 출혈여부를 알기 위해 세심하게 관찰되어야 한다. 빈맥, 창백과 연하의 빈발을 관찰한다.
·수술후 인후 통증을 완화: 얼음 목도리를 적용하면 통증이 완화된다. 아세타아미노펜과 같은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줄 수 있으나, Aspirin은 출혈의 위험 때문에 금한다.
·수분 및 음식섭취: 처음에는 찬물이나 과일주스를 주고 붉은 색이나 갈색의 액체는 구토시 혈액과 혼동할 수 있으므로 금한다. 빨대의 사용은 빠는 행동이 출혈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금하는 것이 좋다. 인공과즙은 천연과즙보다 자극이 적기 때문에 처음에 주고 그 후에 천연과즙을 주도록 한다. 우유, 아이스크림, 다른 유제품들이 목과 인후에 막을 형성하여 환아가 인후를 깨끗이 하기 위한 노력을 하여 출혈을 자극하므로 많은 수분이 공급될 때는 주지 않는다.
-퇴원교육
1) 자극적이거나 양념이 많은 음식은 피할 것
2) 지나친 칫솔질을 피할 것
3) 기침이나 인후를 깨끗하게 하기 위한 행동을 삼갈 것
4) 통증시는 경한 진통제나 얼음 목도리를 사용할 것
-후두개, 성문, 후두를 포함하는 복합적인 증상을 일컫는 용어로 쉰목소리, 개짖는 듯한 쉰소리의 기침, 흡기시의 천명음, 기도의 부종으로 인한 호흡장애로 특징지어진다.
-원인/빈도
: 크룹의 원인은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것이 대부분인데 상기도 감염(성문 및 그 주위), 즉 바이러스성 크룹의 경우는 3개월에서 5세 사이에 가장 빈발하며, 후두기관지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influenza virus, Adenovirus, RSV 등이다.
세균성의 경우는 Haemophilus influenza, staphylococcus 등이다.늦가을이나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임상적 증상
·상기도가 염증으로 부어오르게 되면 목이 쉬고, 개 짖는 듯한 기침을 하게 된다.
·상기도가 점점 폐쇄하게 되면 호흡시 a high-pitched noise ("stridor") 이 나타난다.
·증상은 밤 동안이나 울면 더 심해진다.
·바이러스에 의한 크룹은 경하며 자연이 치유된다(self-limiting). 또한 "spasmodic croup"이라고도 한다. 이런 경우 밤중에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며 열은 없으며 5-6일 정도 지속된다.
-예방(Prevention): 바이러스성 크룹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합병증: 중이염, 폐렴
-치료 및 관리: 후두근의 경련을 방지하며 폐쇄를 방지하는 것과 감염에 대해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다.
·증상완화를 위해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흡입하도록 한다. cool-mist humidifier filled with warm water를 사용하여 습도를 높혀줄수 있다. 욕실에서 뜨거운 샤워 스팀을 사용할 수도 있다(약 10정도). 크룹텐트 활용
·흡연은 기침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경한 크룹인 경우는 치료가 필요 없으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한다.
*difficulty breathing
continuous stridor
drooling or difficulty swallowing
difficulty bending the neck
decreased consciousness
high fever
very sick appearance
or other worrisome sign or seems particularly ill.
·Epinephrine은 효과적인 아드레날린성 제재로 기관지 확장과 혈관수축을 통한 부종감소로 산소화를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다.
·기관내 삽관 기관절개술(Tracheotomy) : 피부표면에서 기관의 안쪽으로 구멍을 내어 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외과적 처치 방법
※Tracheostomy: The opening between the skin and the trachea (the "stoma")
·Tracheotomy의 적응증
: Upper airway obstruction (like facial trauma, epiglottitis, laryngeal trauma, etc.)
Prolonged intubation
Bronchopulmonary toilet
·tracheotomy의 set
·영구적인 tracheostorm
-방법: 응급으로 기도유지를 해야 하므로 신속하고 기도를 찾아 개구를 해야 한다.
1)구강 혹은 비강으로 endotracheal intubation을 삽입한다.
2) 세심한 확인과 출혈을 조절한다.
-주의점 : 소아에게 tracheotomy를 할 때 몇 가지 고려할 점이 있다.
1) Cuffed: (cuff는 흡인은 감소하지만 기관벽을 압박할 수 있다)
2) Inner cannula: (제거할 수 있으며 튜브가 막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3)Fenestrated: (말을 할 수 있도록 성문과 상기도를 통해 airflow 를 위한 구멍을 내어 만듬)
*24시간 내에 cuff를 뺀다.
*관이 형성되면 5일에 한번씩 튜브를 교환한다.
*습도를 높혀준다.
*적어도 매일 내관을 제거하고 청결하게 해준다.
-합병증: 초기에는 혈관, 식도, 후두의 신경조직의 손상 등이 우려되며 후기에는 튜브가 막히거나, 케뉼라의 제거가 지연되고 그로 인해 stoma가 생길 수 있으며 세기관지 혈관들의 출혈 등이 있을 수 있다.
★ 세기관지염 (Bronchilotis)
-원인: Respiratory syncytial virus(50% 이상), parainfluenza 3 virus, mycoplasma, adenovirus등
-빈도: 6개월에서 2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병하며 겨울과 초봄에 여아보다 남아에게 더 잘 발생한다.
-병태생리: 점막부종과 더 작은 세기관지에서 탈락된 세포의 축적으로 염증성 페쇄를 초래한다. 그러면 세기관지벽이 두터워져 공기유통이 힘들어지고 특히 호기시 공기저항이 커진다.
-임상증상
·장액성 비강분비물과 재채기를 동반하는 상기도 감염 증세를 보인다.
·식욕저하, 고열, 발작적인 재채기, 기침
·심한 경우에는 빈호흡(80회/분)과 심한 공기 결핍증세인 흉부견축, 청색증, 비익확장, 지연된 호기와 함께 천명이 나타난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모세기관지 폐색이 완전하게 일어나서 호흡 음을 들을 수 없으며 무기폐너 폐포의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치료적 관리: 일반적인 대증요법 즉 안정, 수분공급. 습도조절 등 세기관지의 내강을 넓히는 기관지확장제, 부신피질호르몬제, 항생물질을 사용한다.
★ 기관지염 (Bronchitis)
-기관지는 호흡기계중 하부기도로써 일반적으로 급성 감염이 잘 안 생긴다. 그러나 급성 상부기도 감염상태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아 장기간 지속되면 기관지염이 발병하기도 한다.
-원인: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주된 감염원인 급성 기관지염과 흡연, 암모니아, 카드뮴 같은 중금속, 각종공해물질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기관지 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급성기관지염을 일으키는 병원체로써 세균성인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간균과 폐렴균이 흔하나 때때로 결핵균도 있다. 바이러스성인 경우에 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라이노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아데노바이 러스, 헤르페스바이러스 등이다.
-증상과 진단 : 초기에 기침과 발열증상이 있은 후 점차 기침이 심해지고 인두의 경련과 부종을 동반한다. 호흡곤란.
-합병증: 적절한 치료가 안되면 모세기관지염, 페렴으로 진행된다. 만일 폐렴으로 진행하게 되면 발열, 기침, 탈수, 호흡곤란, 늑막동통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진단적 소견 : 이학적인 소견과 병력, 혈액검사로 세균감염 등을 확인하거나 세균배양검사나 면역학적 혈청검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예방과 치료 : 급성기관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급성상기도감염에 이환되지 않도록 인두염과 후두염의 예방책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2)상기도감염에 이환되었을 경우에는 급성기관지염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급성기관지염의 치료는 발병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해야 하며 세균이나 바이러스성인 경우에는 병원체에 따라 항생제나 항 바이러스치료제를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고열을 동반할 때에는 해열제를 사용한다.
·기관지 폐쇄증세가 있거나 가래가 많을 때에는 기관지확장제를 쓴다.
·기침이 심할 때에는 기침을 줄이기 위하여 진해제를 사용할 수 있다.
·진해제 사용시 코데인(마약)이 포함된 것은 금하고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기침발작이 심한 경우에는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일반적인 대증요법으로는
①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한다.
②수분섭취를 늘이고 실내습도를 적절히 유지할 수 있도록 가습기를 사용한다. 이때 가습기의 물통은 청결히 청소하여 깨끗한 물을 사용하여야 하며 세균, 곰팡이, 먼지 등이 오염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③호흡기계의 공통 대증요법인 흡연은 절대 삼가야 하고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 폐렴(Pneumonia)
-폐의 조직에 병원체가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병원체의 종류와 염증의 범위에 따라 경과는 다르다. 염증의 범위와 발병장소에 따라 기관지 폐렴, 간질성 폐렴, 대엽성 폐렴 등으로 나누고, 병원체의 종류에 따라 세균성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 등으로 분류한다.
-원인균: 폐렴구균,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균에 대한 저항력이 다른데 일반적으로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폐렴에 걸린다.
-임상적 증상: 고열, 오한, 호흡곤란, 흉통, 전신권태, 식욕부진, 두통, 누렇고 탁한 가래가 나오고 피가 섞여 있을 수도 있다. 심해지면 폐기능의 저하로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치료 및 관리: 항생물질, 기관지확장제, 거담제, 산소요법
★ 급성 인두염(Acute pharyngitis)
-급성 인두염은 편도선염과 인두편도선염을 포함하는 인두내의 구조들에 대한 염증이다.
-원인: 급성 인두염의 원인은 바이러스감염, 피로, 대기의 건조, 위장장애, 지나친 흡연, 치아에 낀 치석, 먼지, 유독가스의 흡입 등이다.
·만성 인두염의 원인은 급성인두염의 재발이나 만성편도염, 입 호흡, 지나친 흡연, 과음, 부적당한 기후, 위산 역류성 등이다.
-임상적 증상: 식욕부진, 미열, 인두에 이물감과 건조감이 느껴지고 동통, 연하통이 있다. 만성인두염은 인두에 이물감과 건조감, 그리고 가벼운 통증이 있으며 기침이 나고 목이 쉬기도 한다.
※<인두염>
-치료 및 관리: 항생제 투여, 인후의 불편감 완화 ;차갑고 부드러운 액체 섭취, 목의 온찜질, Acetaaminopen 투여
★ 천식(Asthma)
-호흡시 쌔액쌔액 하는 소리가 나는 천명과 호흡곤란이 발작적으로 되풀이되다가 몇 시간 후에 가라앉았다가 다시 재발하는 질환이다.
-원인: 알레르기설, 자율신경 실조설, 내분비조절 이상설 등
-병태생리(pathopsyiology)
·천식환자의 기도내부에서 3가지의 변화가 발생한다.
1)inflammation (or swelling): 기도내 조직은 쉽게 감염이 된다(발적, 자극, 부종). 기관지 점막의 부종으로 두꺼워진다.
2)constriction: 기관지 경축은 외부자극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인데 천식 환자에게는 이 반응이 매우 심해 기도가 심하다. 기도 평활근이 기도를 좁히고 짧게 하여 공기흐름에 대한 기도의 저항을 증가시킴(bronchospasm,bronchocontriction).
3)sensitivity : 공기의 변화, 공해, 담배연기, 감기, 찬 공기 등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한다.
·천식발작은 기도가 inflammation, constriction, and sensitivity으로 악화될 때 발생된다. 부종으로 두꺼워진 점막은 기도를 폐쇄시키고 호흡이 힘들어지게 된다. Whistling or wheezing sounds이 들리기 시작하며 가슴이 조여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임상적 증상
·천식발작은 주로 밤에 잘 일어나고 새벽이면 완화되며 여자보다 남자의 발병율이 더 높다.
·집에서 흡연하는 어른이 있을 경우 아이에게 잘 생긴다. 기침, 재채기를 하다가 호흡곤란과 천명 증세가 나타난다. 발작이 일어나면 가슴에 압박감을 느끼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식은땀을 흘리고 맥박이 빨라진다. 그러다가 발작이 멎으면 담이 나오고 호흡이 편해지면서 천명이 가라앉는다. 대부분 숨을 들이쉴 때보다 내쉴 때가 어렵다.(coughing - wheezing)
·반복되는 짧은 호흡
·호흡곤란, 빈호흡, 늑간함몰
-치료, 관리: 대증요법과 발작이 일어나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근본치료가 있다.
·대증요법에는 기관지확장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등이 쓰이며,
·근본치료에는 항원을 파악한 다음 그 항원에 대해 알레르기 증세를 일으키지 않게 만드는 탈감작요법이 있다. 내복약보다 흡입제가 부작용도 적고 효과적이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기관지 천식 환자는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술과 담배를 금해야 한다. 특히 담배 연기는 기관지를 자극하므로 본인은 물론 주위사람들도 피우면 안 된다. 집안먼지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먼지를 없애고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침구를 자주 털고 일광소독을 해야 한다. 운동은 수영이 좋다.
·사용하는 방법
1)뚜껑을 연 후, 그림과 같이 흡입기를 쥐고 충분히 흔들어 준다.
2)똑바로 서서 천천히 숨을 내쉰다.
3)흡입구를 입 속이나 입 바로 앞에 대 놓고, 그림과 같이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세게 누르면서 천천히 숨을 깊게 들이마신다. (휘슬을 이용 삐소리가 날 때 집게손가락으로 누르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4)흡입기를 떼고, 약 10초간 숨을 멈춘 다음 숨을 내쉰다.
-면역요법 :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알레르겐이 피부반응검사나 혈액 검사로 확인된 경우에 실시한다.
·치료의 목적: 환자의 증상을 가능한 한 없애주고 될 수 있는 대로 약을 적게 먹으며 면역치료 주사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적용은 환자의 증상과 알레르기 과민성의 정도에 달려 있다.
·방법: 증상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소량의 알레르겐(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비듬, 벌독)을 주기적으로 양을 늘려가며 주사하여 면역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즉 이는 치료 백신으로 들어 간 원인 알레르겐이 몸 안의 특수항체와 결합하여 차단 항체를 형성한다. 그런 후 많은 양의 원인 알레르겐이 들어와 알레르기 증상이 일어날 때 아주 소량의 원인 알레르겐을 치료 백신으로 투여하면 증 상없이 항원-항체가 결합되고 그 부위에는 다른 큰 알레르겐이 들어와도 결합할 수 없는 것이다.
·치료기간: 보통 3∼4년 정도 투여한다.
·주의사항
:정해진 스케쥴을 가능한 한 지켜야 한다.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담당의사에게 알린다.
국소반응으로는 주사부위가 붓고 가려움증이 있고 전신 반응으로는 천식이나 비염 증상으로 재채기, 눈 가려움, 두드러기, 목의 가려움, 쇼크등이 주사후 20분 이내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잘 관찰하도록 한다.
·금기증: 화농성 비염, 부비동염, 기관지염 같은 세균감염은 치료가 된 후에 실시하며 임신, 결핵, 아주 심한 호흡 장애, 백혈병, 암 같은 면역 결핍 질환, 쇼크 같은 응급상황 때에는 혈압을 올 리는 약을 써야 하는데 고혈압 환자에게는 이런 약을 쓸 수 없으므로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도 실시하지 않는다.
-천식의 약물치료
1)Corticosteroids : anti-inflammatory agents with steroid
·점막의 거대세포의 수를 감소시키며, beta-adrenergic receptor sensitivity를 증진시키며, 염증성 반응을 억제한다.
2)Anti-inflammatory agents without steroid
·Nedocromil sodium : 염증성 반응을 억제하며, eosinophils, mast cells, platelets, neutrophils를 억제한다.
·Cromolyn sodium : 염증반응에 활동적인 화학물질의 유리를 억제하 고 기도의 과반응을 감소시키다.
3)beta-agonists: bronchodilators로 beta2-receptors를 자극하며, 기관지 평 활근 이완 및 폐 내 염증반응 저하시킴. 심장근육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나 폐의 근육에는 특별히 효과적인 반응을 나타 낸다(약효가 아주 빠름 : 흡입제).
4)xanthines(Theophylline) : bronchodilators 로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시켜 기도가 정상적으로 확장하도록 한다. Theophylline은 구강으로 투여
5)Anticholinergics : 기관지 평활근의 수축을 방지한다.
6)Antiallergics(Antihistamines) :히스타민은 강한 기관지 수축제인데 cromolyn sodium 은 mast cell 로부터 histamines 의 배출을 막아서 천식이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cromolyn sodium 은 항 histamines으로 생각되어지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일단 histamines 이 세포로부터 방출되면 cromolyn sodium은 histamines 의 작용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유사하게 cromolyn sodium 은 일단 중개자가 방출되면 염증이 발생되는 것을 되돌릴 수 없을 지라도 mast cell로부터의 염증의 중개자가 방출되는 것을 막아서 염증 반응을 막는다.
★ Cystic fibrosis(낭포섬유 증식증)
-만성 페질환, 췌장 효소결핍과 비정상적인 고농도의 땀분비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유전적 결함 즉 상염색체 열성 유전질환으로 7th 염색체에 유전인자가 위치해 있다. 미국내에서 가장 일반적인 genetic defect 질환이다.
-병태생리: 낭포섬유증식증 환아는 만성적인 폐의 문제와 소화기계 질환으로 고통을 겪는다.
·폐: 폐가 끈적끈적한 점액(sticky mucus)으로 덮여 있어 제거하기 힘들 며, 세균의 감염을 증진시킨다.
·소화기계: 췌장의 외분비선을 침범하면 진한 분비물로 막히게 되며 도관들이 확장되고 후게에는 정체된 단백분해 효소에 의해 자가소화가 동반됨으로써 산재성 섬유증이 된다. 췌장의 분비효소의 부족은 흡수장애, 단백과 지방의 과잉배설을 특징으로 하는 소화장애를 초래한다.
·땀 속에 염분(NaCl)의 상승이 있다.
-임상적 특성
·태변성 장페색증(약15%): 태변이 장을 막고 있는 상태로 항문을 통해 배출되지 않는다. 몇 시간 내에 수술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위급한 상태이다.
·위장계: 양이 많고 거품이 있고, 악취가 나는 대변, 성장발육 부진
·지용성 비타민 ADEK의 결핍, 빈혈
·호흡기계: 호흡곤란, 발작적인 기침, 페쇄성 페기종, 산재성 무기폐, 폐포의 과도팽창에 의한 술통모양의 가슴, 청색증, 곤봉상 지두, 반복되는 기관지염과 지관지 폐렴.
-임상적 증상
·양이 많고 거품이 일고 냄새가 고약한 대변(Greasy, bulky, foul-smelling stools)이 배출된다. 이유는 췌장의 효소가 결핍되어 적절히 소화가 되지 않아서이다.
·반복되는 호흡기 질환 : 호흡기계에서 많은 양의 분비물이 배출되는 그 이유는 호흡기계에서 양이 많고, 두텁고, 끈끈한 분비물이 축적되어 배출할 수 없어 자주 감염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빈번한 기침, Wheezing, 비울혈(만성적인 부비동염과 폴립)
·감염 : Pseudomonas aeruginosa
·짠 맛이 나는 땀
·수술이 요구되는 Nasal Polyps
·쉽게 탈수된다.
·체중감소(흡수장애, 빈번한 감염으로 인해)
·위통(Stomach aches)
·비타민 부족증(흡수장애로 인해)
·직장탈수(드뭄)
-치료 및 관리: CF환자의 약 50% 정도가 30세 전후로 사망하게 된다.
①폐치료(lung treatment): CF에서 폐의 손상은 가장 위험한 증상이다. 따라서 감염을 조절하고 예방해야 한다. 손상이 너무 커지면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어 유일한 치료방법인 간이식을 시행해만 한다.
·호흡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Aerosols을 사용하거나 체위배액, 흉부물리치료로 폐로부터 점액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낭포섬유 증식증 환자는 빈번한 입원을 필요로 한다
②소화기계 치료(digestive treatment)
·항생제, 효소 보충제( pancreatic enzyme supplement), 기타 약물 투여를 한다.
·고칼로리 식이, 스낵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③ 새로운 치료 접근법
★ 결핵(tuberculosis)
-결핵균이 폐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결핵의 특성은 빈곤하고, 낮은 사회경제적 상태에 있는 사람, 군집한 장소, 허약한 건강상태 등에서 높은 발생율을 나타낸다.
-원인균: Mycobacterium tuberculosis으로 특성은 아주 느리게 자라고 몸에 들어와서 병을 일으킬 때 까지 기간이 길며 산소가 많은 곳을 좋아한다. 결핵균은 늑막염, 뇌막염, 신장염, 관절염, 척추염, 난소염, 복막염, 장염, 피부결핵, 임파선염 등 여러가지 병을 일으킬 수 있지만 가장 흔한 것은 폐결핵이다.
-빈도: 1/100명(1995)
우리나라는 6.25 전쟁 전후 열악한 주거환경과 식량이 부족하여 국민 영양상태가 극도로 나뻤을 때는 결핵이 전국적으로 창궐하다시피 하였다. 그러나 경제 사회적 상태가 좋아진 후 생활여건이 향상되어 결핵환자의 수가 점차로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연간 144,0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매년 약 3,500명 정도가 결핵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93년 WHO는 세계인구의 약 1/3이 결핵균에 감염되었다고 하였다. 매년 800만명(선진국 40만명, 개발도상국 760만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260만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처럼 결핵은 단일 유지체로 세계에서 가장 으뜸가는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질환이라 할 수 있다.
-Tuberculin Skin Test
·Mantoux technique으로 5 tuberculin unit (TU)를 준비하여 전박내측에 피내주사를 한다.
·48-72시간에 경결(induration)이 있는가를 확인한다.
·4mm이하이면 음성이다
·5-9mm이면 위음성으로 임상적으로 결핵환자로서 의심이 가는 결과이다. 10mm 이상이면 양성으로 결핵에 감염되었음을 의미한다. 과거에 BCG접종을 받은 경우에도 양성으로 나타난다. 1세 이하의 어린이는 활동성 결핵이 있음을 의미하며, 속립결핵이나 결핵성 뇌막염이 잘 합병되므로 예후가 좋지 않는 경우도 있다. 1-3세 아동은 대개 활동성 결핵을 의미하며 감염원으로 격리 치료하면 예후는 좋다. 4세 이상은 과거의 감염을 의미하나 활동성일 수도 비활동성일 수도 있다.
·위음성인 경우
: 양성인 사람도 홍역, 전염성 단핵구증, 기타 바이러스 감염, 성홍열, 백혈병 등을 앓고 있을 때,속립결핵 혹은 결핵성 뇌막염의 경과 도중 ACTH, corticosteroud투여 및 기타 면역기전을 억제하는 치료시 주사방법이 잘못 되었을 때,Isoniazid로 치료했을 때,심한 영양실조, 탈수증, 급성 열성 질환이 있을 때
-임상적 특징: 초기에는 감기 증세를 나타내다가 점차 그 증상이 심해진다.
·기침: 원인 모르게 3주 이상 지속되면 검사를 해야 한다.
·가래: 갈수록 양이 많아지며 색깔은 처음에는 맑다가 점차 누렇게 변하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미열, 불쾌감, 피로, 체중감소, 가슴의 통증
-Screening and Prevention of Tuberculosis
①태어나자 마자 BCG접종을 한다. 고위험군에는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인다.
②Tuberculin test에서 양성으로 나온 사람은 Chest X-ray를 찍도록 한다. 만약 그결과가 비정상적으로 나오면 sputum cultures를 하여 활동성인지를 확인한다.
③예방적인 치료로 INH를 6 -12개월 정도 치료한다.
※독성(toxicity)
·Hepatitis인데 이를 모니터하기 위해 매달 증상을 확 인하고 필요시에는 간염검사를 실시한다.
·Peripheral Neuropathy(1%이하): pyridoxine (B6) 10-25 mg/day으로 예방할 수 있다.
④결핵환자 교육: 보호자에게 균의 내성 및 약물요법의 특성을 잘 설명한다.
-치료 및 간호
·주의할 점
: 결핵균의 특성은 활동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균의 숫자가 늘어나도 하루사이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활동적인 균에 치료하기가 더 어렵다. 활동성이 활발하지 않은 균은 약을 써도 잘 죽지 않는 생명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어도 6개월이나 9개월 이상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를 시작하면 곧 증상이 호전되지만 결핵균이 완전히 죽지 않기 때문에 약물투여를 중단하면 결핵균은 곧 다시 활동성으로 변화하면서 더 악화될 수 가 있으므로 철저한 치료가 요구된다. 결핵균은 약물에 대한 내성이 잘 생기므로 동시에 2-3가지의 혼합약물치료를 해야 한다.
첫댓글 -_-;아주 교과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