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몇번 이용하지 않는 지하철이다. 승차 대기선에서도 승차후 열차내에서도 한없이 바라보고 있는 휴대폰.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검색하고 읽어보고 문자도 보내며 잠시나마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다. 어떤 젊은이는 노트북 키보드판을 열심히 두두린다. 급하게 작성할 문서가 있는것같다. 여러사람들 앞에서 손거울 처다보며 열심히 화장하는 여인네도 있다. 부끄럽지도 않는 모양이다. 그런데 자신의 목적지 역에 도착하였는데도 휴대폰에 열중하다 놀란나머지 출입문이 닫이기 직전 우사인볼트가 100미터 출발하는것 처럼 자리에서 뛰어나가는 사람을 가끔 볼수있다. 어떤이는 ㅇㅇ역 지났나요? 하며 게면적인 웃음을 보일때가 있다. 다음은 내가 하차할 역이다. 다음 정차할역은 고속버스터미널 역입니다 내리실 쪽은 오른쪽 입니다. 9호선과 1호선으로 갈아타실 승객 여러분 께서는 이역에서 ㅡㅡㅡㅡ
첫댓글 벌써 가셨나요?
지하철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읽어습니다 어제걷기에서 알뜰이 챙기여 가지고온 떡 오이 잘먹고 인사 못했군요 감사합니다~~
점심시간이 늦기때문에 간식으로 떡을 준비하였는데 잘한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떡을 준비하겠습니다
나도 휴대폰 보다가 내릴역에서 안내리고 지나처서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탈때도 있었고
5호선 은 하남검단산행 마천행 이 있어서 하남검단산행 타야 우리집 가는데 무심코 마천행 타고 마천 종점까지 간적도 두어번 있네요
그놈의 휴대폰에 빠저서리~ㅎ
지난달 나도 내릴역을 지나처 되돌아 온적이 있네요.
항상 정신차리고 있어야 자신이 편할것입니다.
전철 안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핸폰을 들여다보고 있지요.
서로들 관심이 없고
생각도 하기 싫은 것 같고...
어제는 잘들어가셨는지요.
휴대폰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앞에 사람을 보지 않아도 되니 좋을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