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의 Jeremy Lundbald가 선정한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개인 단일시즌 Top 25입니다.
우리 NBA 선수들은 대학시즌까지 포함해 22위, 17위, 13위, 8위, 1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네요... (1위는 누구일까요? ^^)
그 외에도 진짜 ㅎㄷㄷ한 분들 많습니다~
(미국인의 관점으로 쓴 글이다 보니 축구, F-1 등의 스포츠는 제외된것 같습니다.)
25위. 마커스 알렌, USC 트로쟌스, 1981 (대학 미식축구)
24위. 테드 윌리암스, 보스턴 레드삭스, 1941 (메이져리그 야구)
- 최후의 4할타자(타율 .406), 시즌 타격왕, 홈런왕, 득점왕
23위. 라다니엘 토밀슨, 샌디에고 챠저스, 2006 (미식축구)
22위. 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 1987-88(NBA)
- 35.0득점, 득점왕, 스틸왕, 올해의 수비수상, 정규시즌 MVP, 올스타 MVP, 슬램덩크 콘테스트 챔피언
21위. 마르티나 나라틸로바, 1984 (테니스)
20위. 마리오 라뮤, 피츠버그 펭귄스, 1992-93 (하키)
19위. 페드로 마르티네즈, 보스턴 레드삭스, 1999 (메이져리그 야구)
- 23승 4패, 2.07 방어율, 313 삼진, 트리플 크라운, 싸이영 상
18위. 리차드 페티, 1967 (NASCAR)
17위. 카림 압둘자바(당시 류 알신더), UCLA 브루인즈, 1966-67 (NCAA 대학농구)
- 29.0득점, 66.7% 야투성공률, 팀성적 30승 무패, 올해의 선수, NCAA 토너먼트 우승, 토너먼트 MVP
16위. 바비 존스, 1930 (골프)
15위. O.J. 심슨, 버팔로 빌즈, 1973 (미식축구)
14위. 스테피 그레프, 1988 (테니스)
13. 오스카 로버트슨, 신시네티 로얄스, 1961-62 (NBA)
- 그 유명한 트리플 더블 시즌
12위. 댄 마리노, 마이애미 돌핀스, 1984 (미식축구)
11위. 제리 라이스, 샌프란시스코 49ers, 1987 (미식축구)
10위. 바비 오어, 보스턴 브루인스, 1969-70 (하키)
9위. 밥 깁슨,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즈, 1968 (메이저리그 야구)
8위. 피트 마라비치, LSU 타이거즈, 1969-70 (NCAA 대학농구)
- 평균득점 44.5점, 시즌 최저득점 29점... ㅎㄷㄷㄷ;;;;
7위. 베리 본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01 (메이저리그 야구)
- 약물파문으로 빛이 바랜 73홈런 시즌
6위. 베리 샌더스, 오클라호마 주립대, 1988 (대학 미식축구)
5위. 톰 브레이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2007 (미식축구)
- 정규시즌 팀성적 16승 무패, 단일시즌 최다 터치다운 기록
4위. 타이거 우즈, 2000 (골프)
- 4대 메이져대회 중 3개 우승
3위. 웨인 그레츠키, 에드몬턴 오일러스, 1981-82 (하키)
- 자신의 스포츠에선 마이클 조던보다 더 압도적이었던 자타공인 역대 최고의 하키선수
2위. 베이브 루스, 뉴욕 양키스, 1921 (메이져리그 야구)
- 59홈런(동시즌 8개의 구단이 쳐낸 총 홈런수보다 더 많았음!!! ㅎㄷㄷ)
1위. 윌트 쳄벌레인, 필라델피아 워리어스, 1961-61 (NBA)
- 50.4득점, 25.7 리바운드, 경기당 48.5분, 100점 경기...;;; 더이상 할말없음...
전 개인적으로 2위의 베이브 루스가 가장 ㅎㄷㄷ이네요... 혼자서 때린 홈런 갯수가 8개구단 72명이 때린 홈런수보다 많다니....;;; 현실성 없는 단순비교이긴 하지만 작년같은 경우 한 선수가 혼자서 8개 구단의 총 홈런수보다 더 많이 때리려면 1010개를 때려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110개 아닙니다.. 1010개입니다... ㅎㄷㄷㄷ 왜 베이브 루스가 불멸의 홈런왕인지 알겠네요...
여담으로 25명중에 보스턴 소속의 선수가 4명이나 있습니다!!!(테드 윌리암스, 페드로 마르티네즈, 바비 오어, 톰 브레이디)
첫댓글 워워.... 우리 쳄벌린 옹깨서는 전미 전 스포츠를 통틀어 최고굇수였네요..
조던 시즌이 23위밖에 안된다니....평득 35에 올해수비상,득점왕,스틸왕,시즌MVP,덩콘챔피언,올스타전MVP,퍼스트팀 올디펜시브팀 다들었을텐데.....다른분들은 더 ㅎㄷㄷ한가보군요..ㅠ.ㅠ 그래도 아쉽습니다^^
근데 어떻게 경기당 48.5분을 뛸수있죠?
평균이니까요..연장까지 모든 전시간을 다 뛰었다는 소리겠죠.ㅎㅎ
연장전까지 다 뛰었으니까요. 시즌 내내 쉰게 한 경기에서 1~2분 쉬었던 것 밖에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장전까지 안쉬고 다 뛰였답니다... 시즌내내 8분빼고 다 뛰었대요...;;;; 인간이냐~;;
사실 이런 질문엔 "ㅋㅋ 그렇게 뛸수는 없습니다" 라는 댓글이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 그분이니깐요.
보통 오타입니다... 가 맞지 않나요? 이건 뭐....선수 두명을 합쳐놓아도 저기록 맞추기가 쉽지 않으니....
합성이내...... 라고 쓸려고했으니 뭇매를 맞을것같아서 ㅡㅡ;
페더러도 들줄알았는데 없네요,, 한시즌 메이져 3개를 획득했는데도..
저도 페더러 있을줄 알았는데 없더라구요... 타이거 우즈처럼 메이져 3개 우승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테니스가 골프에 비해 가장 뛰어난 선수가 우승할 확률이 높기 때문일거 같네요...
역시 .... 그분이야... 이분은 정말 괴수... 괴수 스토리
어 페드로도 있다....
솔직히 저 시즌은 어쩔 수가 없죠.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기록을 쏟아냈으니...
50.4점도 말이 안되고, 25.7리바도 말이 안되지만 48.5분은 도대체...@.@
워.... 역시 그레츠키
저는 생각보다 테드 윌리암스가 좀 낮아보이네요.... 마지막 4할이면서 트리플 크라운 아닌가요? 마지막이 타점이 아니고 득점인가? 하여튼 마지막 4할도 24위밖에 안되네요....
제 생각에도 테드 윌리암스 순위가 좀 낮은것 같아요~ 그해 타점에서 조 디마지오한테 밀려서 트리플 크라운 달성은 실패했구요... 디마지오가 그 시즌에 56경기 연속안타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새우는 바람에 MVP도 못 받았죠 아마...
베이브루스 ㅎㄷㄷㄷㄷ
베리본즈의 01-04시즌의 기록은 정말 사기죠... 제기억상으로 04년도에 232개의 볼넷을 얻어낸걸로 아는데 그 위압감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때 시즌 중반 넘어가니 이미 기록경신이었죠. 이건 뭐....
그때 본즈 나오면 볼넷 or 장타의 느낌이였죠
웨인 그레츠키는 단일시즌도 대단하지만 8시즌 연속 MVP라는 어처구니 없는 기록을 가진 분이죠.
2만섹스클럽은 없나요?
ㅋㅋㅋㅋ
페드로는 시즌으로는 23승때보단 다음해 방어율 1.7 나왔을때가 진짜 ㅎㄷㄷ 이었는데 말이죠 물론 플옵은 99년이 최고지만... (이때 외계인이란 말이 처음 나왔죠 그것도 전통의 라이벌인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인터뷰때 조토레 감독에 의해서...)
17승4패 방어율 1.74였나....
역시 스탯 좋아하는 이에스피엔..전부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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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요즘엔 "백인여자 살해하고 무죄로 풀려난 흑인"으로 더 잘 알려져있지만 미식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명이기도 합니다...
남편을 제치고 14위에 오른 스테피 그라프. ㅋㅋ 제 기억으로 88년에도 모든 메이저대회와 올림픽까지 우승한걸로 알고있는데요(덤으로 시즌 11승). 페더러도 올해 기회군요. 모든 메이저와 올림픽까지 우승하면 충분히 올라오겠군요. 나달 화이팅!;;
아 추가로 72승 3패였습니다. 88시즌때 말이죠. 조지 포먼도 72승 3패를 했을텐데...복싱이 없다니...난감;;
페드로 ㅎㄷㄷ 저때는 타자들이 더 강했던 상황이었는데.ㅋㅋ 2위와 방어율 1.0차이난다는 역시 최고에요~
8개 구단 합산이라 72명 말이 아니고 몇몇 구단들 중 8 개 구단 각각의 총합보다 많았다는 소리...암튼 괴물
아~ 제말이 그말이었어요.. ^^ㅎ 타선이 팀당 9명이라 그냥 72로 적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