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 재수 힘든점 좀 말해주라

[꺄르륵]

나 사는데는 재수학원이 없고 학원 가려면 광주 가야되고

광주 가면 혼자 지내야되서 독학 재수 하려고 한다

독학 재수하면서 힘들엇던 점 말해주라

아까 누가 외로움이라고 그러던데

진짜 친구 놈들은 다 대학 다니는데

나 혼자 수능 공부 쳐 하고 있으면 진짜 눈물날꺼 같다

거기다 수1만 쳐보다가 수2,미적까지 하려면

조빠지겟구나 ㅜㅜ

[푸둥푸둥이]

1. 외로움 2. 외로움 3. 외로움 ... 이번에 이과로 시험보게? 난 이번에 무휴학삼반수에 도전한다 낄낄낄

[꺄르륵]

나 무늬만 이과생이엿어 ㅋㅋ, 나형+과탐, 진짜 외로움이 너무 크나보구나;;

[비린내]

나두 나형 과탐으루 이번에 대학가는데.........근데 내년에 나형 과탐에 괜찮은대학 어디니

[꺄르륵]

최고가 경희일껄, 경희 솔직히 지금 내 성적으로 무리지만 내 성에 안차서 난 가형 볼꺼다

[강박사]

서울대랑 교대

[푸둥푸둥이]

외로움 견뎌내다 못해 애들이랑 놀아나고 컴퓨터에 의존하다 보면 독학재수는 땡치는거지. 진짜 그 외로움을 어느 정도 분쇄시키려면 차라리 독서실 다니면서 밥터디 할 사람을 구하는 게 좋다

[꺄르륵]

도서관 혼자 다닐꺼기 때문에 애들이랑 놀아 나는 일은 없다, 컴터는 솔직히 완전 안할 자신은 없지만 적당히 끝낼 자신은 잇고, 주위에 재수 하는 애가 진짜 너무 업다

[강박사]

인강 안 듣냐? 인강하다보면 컴퓨터 절제가 힘든데

[꺄르륵]

난 인강 체질 조낸 아니다, 20~30분만 들으면 지루해서 때려칠 정도

[강박사]

외로움, 경쟁상대, 자기상태파악불가

[도마도주스]

난 독학반수했는데, 진짜 외로움 지대고 피폐해지고 비교상대도 없고 내가 제대로 해가고있는지 알수없다..-_- 꼭 해야한다면 동네 도서관 다녀.. 한달정도 빡세게하면 몸에 익어서 좀 괜찮아질거야. 그리고 한달에 한두번정도는 쉬어주고.

[꺄르륵]

응 고맙다 ㅜ

[엘리자베스]

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