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5기.... 이 얼마나 짜릿한 단어입니까?
검색해 보니 제가 군에서 갖 전역(8월)하고 몇 달 후
1977년 11월 1950년생인 우리나라 홍수환 복싱선수가 멀리 남아공에 가서
당시 60년생에 11전 11전승 전 KO승을 한 카라스키아와 붙은 시합
홍수환은 2회전에만 4번의 다운을 당하고도 오뚜기처럼 일어나 싸웠습니다
마침내 3회전 되어 뭔가 감을 잡은 홍수환이 반격을 해서 상대방을 통쾌하게
KO시키고........“엄마,나 챔피언 먹었다” “그래. 대한민국 만세다”
”
(홍수환과 카라스키야 경기 동영상)
클릭 -> http://www.youtube.com/watch?v=MN11JwHast8
다시 재자리에 돌아와서............
금년 나이 62. 학원에선 나보다 연장자도 계시던데/...........
지난 8월 22일
마침내 2년만에 4전5기 바라던 전기기사 자격시험에 합격했습니다
6년 전 어쩌다가 알게 된 일산 어떤 빌딩에 취직 건물관리업을 하게 되었고
기계나 전기를 만지고 조립하는 일에 조금 취미가 있는 나는 금새 이 직업에 빠져들었지
3년 동안 빌딩와 아파트 근무를 하면서 전기기사 자격증이란 것을 알게 되었지만....
전문 경력이 일천한 나로썬 자격증엔 관심 없다가 경력이 쌓이면 응시자격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된 나는
2011년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땄고,경력이 되어 전기기사 시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필기시험 3번 낙방하고 작년 봄 4번째 만에 겨우 턱걸이 필기 합격했으나
(원장님은 날 더러 효율 100% 입니다 하시드만.............ㅎㅎㅎ)
작년엔 여러가지 복잡한 일이 많아 시험준비에 올인을 못해
올 봄까지 4번의 실기시험에 낙방했고.......
지난 7월 6일 다섯번째 실기시험을 보고서도 오늘 발표때까지 노심초사, 일이 손에 안 잡혔습니다
1주일 전 꿈에 64점 합격이란 꿈을 꾸었고
간밤에 누님이 보자고 해서 서초 우면동에 조카네 집에서 잤는데
또 합격한 꿈을 꾸었습니다
오늘 출근하여 9시까지 큐넷 발표를 기다리는데.....정말 조마조마 했지요
8시 59분에 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부터 (2회 실기 최종합격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합격이다" 사무실에서 나는 큰 소리를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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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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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소중한 자격증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으렵니다. 이제 시작이다 생각합니다
소방전기기사 등 또 다른 시험에 도전해 보고,
포크기타도 더 능숙하게 배우고 싶고
사교댄스도 도전해 보고.....ㅎㅎ
언젠가 77세 가수 현미씨가 지금도 3일에 한 곡씩 젊은이들 노래가사를 외운다고 하더라구요
기억력이 쇠퇴하는 것을 막고 정신건강을 위해서 말입니다
자격증 등을 따서 뭘 어쩌겠다는 것 보다
시험에 합격하면 좋고 아니더래도 좋습니다
더 젊게
더 건강하게 살고 싶기에 여러 가지 배움에 부지런을 떨어 보렵니다
그러면 시간도 넉넉히 쓸 수 있을 것 같고
긍정적인 사람과 교제도 하고
술값도 절약될 것이고......
만세!!
무늬만 할배 만세!!
시험공부로 오랫동안 카페에 무관심했습니다
이제 조금씩 정 붙여 보렵니다 *^^
(큰 딸네 세 손녀,
둘째딸에게 남매.........합 5명의 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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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기로 버티다보니 뭔가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얻는 것 만큼 잃은것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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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사실 도전은 누구나 할 수 있는거지요
다만 한번 해보자 하고 겁?없는 행동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
축하 합니다. 정말 잘하셨습니다.
저도 나이많은 사람중에 한사람으로 (47년생) 방화자격증 2급을 소지하여
용인 수지구 ** 아파트 관리소장을 하고 있습니다.
* 방화자격보다 몇배 어려운 전기기사 자격 대단 하십니다.
좋은 자리로 영전할 일만 남았습니다.
***며칠전 큰 화제가 발생 방화책임자로 뒷일이 많아
삶의 이야기방도 잘 못들어오고 있습니다.
같은 업?을 하신다니 반갑습니다. 방화관리자는 덤이고 주관사 자격을 취득하셨으니 현재가 있을것이구요
삶의방을 이끌어 오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몇 편의 글을 읽어보니 모두에게, 모든일에 진솔하게 대하시는 방장님의 인품의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단한 정력이십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족께 좋은 선물을 안기셨네요.
존경과 축하를 보냅니다.~~
늘 긍정적으로 즐기면서 하자고 생각하곤 합니다
존경이란 말씀은 과찬이시지만 자녀들,사위들에게 축하를 받았지요
응원합니다.
무늬만 할배?
아직은 중년이네요.ㅎ
어쩌다 보니 손자,손녀들이 많다보니 할배란 호칭을 거절할 수야 없지만
마음만은 늘 청춘이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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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환갑부터 자격증은 진갑부터' ...........신나는 표현입니다
자격증이 아니더래도 무언가 부지런 떤다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손바닥이 뜨겁도록 박수를 올립니다.
1950 생 만세~~~~
선배님 고맙습니다
근디...........전 53년생입니다. 지혜로운 비암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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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인사까지........부끄럽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축하합니다.
행복한 추석연휴 지네세요
도전하는 님의 모습이 참 좋습니다.
큰딸네 세손녀, 모두 외할아버지를 닮았습니다.
앞으로 잘 자라서, 가문을 빛낼 아이들이네요.
고맙습니다. 제가 하는 일에 필요한 것이라 더 절실했습니다
추석땐 손녀,손자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 보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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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응원 고맙습니다.
꿈꾸는 몇 가지 일을 즐기면서 해 보려고 합니다
대단하신 산내들님께의
큰소리로 자랑하십시오.^^
올추석 벙글벙글 행복하시겠습니다.
내일보다 바로 오늘이 더 소중하지요
큰 박수에 용기백배 꿈꾸는 일에 열심을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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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누구나가 그렇겠지만 손녀들이 올망졸망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복되고 즐거운 추석 지내시기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신내들님
어이쿠 선배님 고맙고 죄송합니다
가끔씩 남산 사진이며 남대문사진 그리고 나눔봉사방에서 근황을 보았습니다. 늘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 주신 선배님. 건강하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십시오
중단없는 전진 , 잘 하셨습니다.
저도 작년에 자격증 3 개 따서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까지 3 개정도 더 딸려고 계속 공부중입니다.
ㅋ
저도
내년부터는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하는데...
그간
미뤄두었던
종교 공부를 해볼까 하기도 하고요...
아니면
세상을 향해 독설을 퍼부어 볼까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