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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의학] 부끄럽지만 선홍색 혈변을 봤습니다..ㅠ.ㅠ
FlyToTheSky11 추천 0 조회 5,000 12.01.08 09:09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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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08 09:32

    첫댓글 대장 내시경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대장쪽 질병의 경우 선홍색 혈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 작성자 12.01.08 09:33

    아 그렇군요..많이 아픈가요..ㅠ.ㅠ

  • 12.01.08 09:40

    대장의 문제가 있는경우 검붉거나 응어리진 혈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에서 생긴 피가 아래로 흐르면서 불순물을 가지고 나오기때문이죠.
    평소에 배변이 원할치 않고, 변비도 있으신걸보아선 잘못된 배변습관(장신간화장실,지나치게힘을주는경우)이 원인인것도 같습니다만
    혹시 모르니 대장 내시경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참 그리고 치질이라고 해서 반드시 무언가가 돌출되는건 아닙니다.
    변비-치질 테크도 흔한 편이죠. 꼭 병원가보세요

  • 작성자 12.01.08 09:43

    더트루스//지적하신 잘못된 배변습관은 없습니다..변을 보는 시간도 엄청짧습니다 고작해봐야 1~2분입니다..
    힘도 거의 안주고요 다만 설사 변비 쾌변을 좀 번갈아가면서 한다는 게 걸리네요..

  • 12.01.08 09:47

    그렇군요.ㅠㅠ병원꼭가보세요. 친구가 예전에 혈변을 봐서 대장내시경 받고 치질치료도 했는데
    그리 아프진 않다고 하네요. 부위가 부위인 만큼 수치심이 좀 들긴하지만요.ㅠㅠ

  • 12.01.08 09:47

    저도 치질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님 같은 증상은 아직까지 치질은 아니에요. 근데 피가 꽤 난다는 건 항문이 살짝 찢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좌욕으로 해결되기도 하고 그냥 잘먹고 잘자고 하다보면 저절로 다시 아물기도 합니다. 다만 변비가 계속되고 피가 계속나면 치질로 번질 위험이 크니 변비가 오지 않게 물 마니 드시고 운동을 적절히 해 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작성자 12.01.08 10:01

    아 그렇군요..감사합니다 물많이 마시고 운동해보고 식이섬유 많이 섭취하고 해도 안되면 병원가봐야겠네요..ㅠ.ㅠ 감사합니다..

  • 12.01.08 10:06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지나친 음주는 절대 금지입니다. 저도 님같은 증상이 계속되다가 술자리에서 새벽까지 술 먹은 다음에 바로 치질이 왔거든요. ^^

  • 12.01.08 10:32

    영건27님// 저도 지금 치질이 있는데요...수술 후 통증이 어느정도인가요? 주변에서 치질 수술 후 통증이 엄청나다고 해서 좀 망설여지네요. 저는 아직 치질로 인한 통증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의사가 앞으로 심해지면 더 심해지지 좋아지지는 않을거라고 수술 받을거면 빨리 받는 게 낫다고 하는데...가급적 저는 수술은 안받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미루고 있습니다. 좌욕도 하고 음식도 조절하면서 관리하고 있긴 한데...수술 후 통증,그리고 치질수술 잘하는 병원에 대해서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

  • 12.01.08 10:46

    저 같은 경우는 치질 수술을 위해서 1박2일 정도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병원에서 수술하는 날 변을 보고 오라고 합니다.(약도 주더군요 변 보게하는약.)그리고 수술할 땐 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이 전혀 없구요.수술한 이후 한 동안은 마취가 안 풀리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좀 불편한 정도.근데 마취가 조금씩 풀리면서 조금씩 아프긴 하지만 두꺼운 거즈를 항문에 붙이기 때문에 못 견딜정도의 통증은 아닙니다.다만 이 거즈를 다음날 간호사가 떼는데 이 때 좀 아픕니다.(그래봐야 5-6초정도^) 그리구 수술하고 첫 변을 볼 때 살짝 아픈데 병원에서 변이 굵어지지 않게 조절을 해줘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 12.01.08 10:55

    요즘은 치질수술을 몇시간만에 끝낸다고 광고하는 병원이 많은데 제가 볼땐 힘들더라고 1박2일정돈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게 하는 병원이 좋습니다. 수술받고 첫 변 볼 때까진 절대 안정이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수술 후 한동안 변비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아마 병원에서 식이섬유 같은 거 줄 겁니다.하루에 어느정도 섭취하라구요. 저는 제가 사는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항문외과를 수소문해서 갔습니다. 유항외과라고. 이게 저희 동네만 잇는 병원인지는 모르겠습니다.그러나 왠만하면 조금 유명한 병원을 가는게 좋습니다. ^^ 수술 후 통증.큰 걱정할 정돈 아닙니다.그리구 수술 후 전 말끔히 치료가 돼서 지금 너무 편합니다.^

  • 12.01.08 10:57

    답변 감사합니다. ^^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겠네요. ^^

  • 12.01.08 21:19

    저도 고맙습니다, 용기를 얻었어요 ㅎㅎㅎ

  • 12.01.08 10:28

    저도 비슷한 증상들을 일년전부터 겪어왔는데 말하기가 쉽진 않더라구요 덕분에 댓글들 보며 좋은 정보 얻고가네요 꼭 치료 잘 하시길..

  • 12.01.08 10:42

    선홍색 혈변일 경우엔, 대장의 active bleeding 아니면, 겉의 상처(치질,치루,치핵이나 단순한 항문열상같은..) 일텐데,
    혈변의 양이나, 대변과 엉켜있는게 아니라 물에 떠있는 느낌이이고, 찢어지는 통증등이 있다면 대장쪽 출혈보다는 겉의 상처(항문열상등..)의 가능성이 더 많겠네요~
    위나, 대장쪽의 출혈이라면 짜장면 색깔처럼 쌔까만 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 12.01.08 10:51

    피의 색깔이 중요합니다. 피가 검붉은색인지, 선홍색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선홍색이면 항문쪽이 찢어졌거나 안쪽치칠일 가능성이 있구요. 검붉은 색이면 소화기관(위장, 소장, 대장 포함) 어느곳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복통과 함께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면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원글님의 경우에는 스트레스 안받게 조심하시고, 변비는 최대한 걸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술이나 커피는 반드시 삼가해야 하구요. 설사와 일반 배변을 반복한다는것은 안좋은 신호입니다. 두통이 심하다는것은 어쩌면 빈혈의 증상일수도 있구요. 아스피린은 드시면 안됩니다. 아스피린을 먹으면 더 피를 흘리게 하거든요.

  • 12.01.08 10:54

    타이레놀이나 모트린을 드시는게 나을겁니다. 그리고 음식을 골고루 섭치해야 합니다. 만약 원글님이 특정 음식에 과민한 반응이 있을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시구요.

  • 작성자 12.01.08 11:03

    그렇군요..다시 정확하게 현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이런 증상이 처음 보인게 5년전쯤입니다..
    그땐 좀 심각하게 피가 흘러내렸다고 해야 할 정도로 많이 났습니다. 근데 다음날에 멀쩡하더군요..
    그러고 한 번씩 그런 증상이 보이다 몇년동안 없더군요..
    평상시 배변습관은 쾌변을 하다 피치못 할 사정으로 변을 못보면 변비가 옵니다..며칠 가다가 배가 아파오기
    시작하면서 설사를 합니다..그러고 나서 또 정상으로 돌아옵니다..이 패턴이 반복됩니다..
    화장실 가면 1~2분 정도면 볼 일을 다 보고 그리 큰 힘을 주지도 않습니다..식습관은 고기류를 좋아하고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먹긴 합니다..성격은 스트레스를 만들어서 받는 성격이긴

  • 작성자 12.01.08 11:06

    합니다..그리고 두통은 꽤 오래전부터 성격탓인지 몰라도 편두통이 심했습니다..요 며칠 그게 심해져서 아스피린을 자주 복용했습니다..치통때문에도 복용했구요..아스피린을 먹었던건 누나가 의대 공부중인데 아스피린을 제외한 나머지 두통약들이 간중독을 일으킨다고 먹지 말라고 해서 이구요 제가 간이 좋지 않습니다..심각한 수준은 아니구요..가족력입니다..
    요 며칠 변을 볼때 아 이거 찢어지겠다는 느낌이 들면서 여지없이 나올때 항문쪽에 미약한 통증이 옵니다..찢어지는 느낌이죠..그 왜 엄청 큰 음식 먹을 때 입옆이 아픈느낌이요..그러다 보면 아주 빨간 피가 몇방울 떨어져있습니다..뒷처리하고 휴지보면 피가 많이 묻어있구요..

  • 작성자 12.01.08 11:07

    부끄러워 병원을 못간다기 보단 큰 병일까 무서워서 병원을 가기가 꺼려집니다..ㅠ.ㅠ
    물론 이 증상이 계속되면 가봐야겠죠...

  • 12.01.08 11:25

    타이레놀을 하루에 4000mg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할경우에 간에 무리가 간다는 것이지 무조건 간중독을 일으키진 않습니다. 간이 좋지 않다고 하시니 다른 선택사항은 모트린 밖에 없네요. 모트린도 많이 먹으면 신장에 문제를 일으키긴 합니다. 아스피린은 피를 묽게 하기때문에 피가 나오는 상황에서 절대 드시면 안되구요.

  • 12.01.08 12:03

    치열(항문이 찢어짐)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선홍색피가 떨어졌다면 통증이 있으셨다면 항문쪽 증상일 가능성이 높지요.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좌욕이랑 식이조절 잘하시면 도움이 될거 같아요. 많이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지만 그래도 불안하시면 외과 방문하셔서 진찰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눈으로 봐도 치열, 치핵은 보일수 있습니다.

  • 12.01.08 13:29

    치열일 확률이 90% 이상이겠네요. 일단은 대장 항문 전문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세요.

  • 12.01.09 16:19

    병원 가보시구요. 아스피린 장기 복용 하시면 bleeding 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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