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차 혹시 허번호 아니던가요?
의정부에서 친구가 렌트카 운영하는거 렌트한거...
제 16여년 자동차 보험 경력중 유일한 10만원의 자기부담금 및 보험 청구사건이 일어난 곳도 그 근처인데...
한 7살짜리 5살짜리 남자애들 둘이고, 여자는 작고 약간 째진 눈...
그들이 또 장난친거 같은데요
작년 초겨울인가 그럴껍니다.
쌍문동 일을 마치고 시내로 버스타고 나오는 중...
쌍문역 - 강남 논현동 15K란 오더를 캐취하여 업소로 갔더만
예의 그 양아손이 나오더군요.
분명 강남 논현동 가시는 분입니까 했는데도,
여자가 네 해서 키를 받고 주차장에 가니 차빼기가 참 어려운 겁니다.
그래서 남손이 뒤를 봐주면서 오라이~~ 해주더군요.
매우 천천히 나오고 있는데... 주차장에 있는 빨간 삼각봉(플라스틱재잴)을 제가 못본겁니다.
정말 앞문 아래부분의 페인트 부분 살짝 긁힌 정도? 그것도 1 또는 2센티 정도...
갑자기 스톱소리와 함께 내려보니 그런겁니다.
사진찍고 보험처리 해주기로 하고...일단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그게 그리 큰 문제인줄 몰랐습니다.
미화예식장쪽으로 나가서 강남쪽의 동부간선도로를 타려고 하는데...
갑자기 어느쪽으로 가냐고 왜 일루가냐고 하더군요.
자기 집이 의정부 용현동이라는 겁니다.
난 분명히 강남 논현동이라고 오더를 캣취했고 (피뎅이도 보여주며) 당시에는 그 가격에 의정부 들어간다는 상식도 없었습니다.
암튼 길가에 차 대놓고 회사에 전화하면서 빼달라고 하는데..
애들이 우는 겁니다.
맘 약하고 있는데...남손이 이왕 이렇게 된거 서로 좋게 끝내자고 운행해달라고 하는겁니다.
사고 내용도 적고, 애들도 울고...맘 약해져서 운행하였죠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더군요. 이 말도 안되는 코스...그시간에 거길 들어가다니..
차도 끊어졌고... 용현동이래더만 결국은 송산제2주공으로 들어간것입니다.
거기 무슨 중학교도 있던데...
암튼 주차도 해주고 그냥 없던 일로 하자고 하더만...
다음날 제꺽 보험 처리해달라고 발주회사에서 전화가 오더만요.
그리고 렌트카 사용료도 내랩니다. 그 차가 친구 렌트카였다고...
그 오더 처리하느냐 일 못한것은 둘째치고 경기2청사까지 택시타고 나가고...셔틀 4천원내고
완전히 망가졌는데...자기 부담금까지 낼 판이었습니다.
사람이 왜그러냐 전화해도 안받고...렌트카 사장도 안받고 렌트카 직원이랑 실갱이 하는게 너무 한심해서
그냥 보험처리 했습니다.
보험회사에서 사고 조사 하더니...말도안된다고...결국 보험사 10만원, 저 10만원해서 그냥 양아치 밑 딱아줬습니다.
아무래도 그 놈이 또 그런거 같은데 아닐까요?
첫댓글 세상 무서운 세상이네요...
쳐죽일놈이네여
이넘은 이렇게 던모으고 그던으로 술마시나보네요..ㅋㅋ
동일범이다에 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