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을 하려는데 제제님께 전화가 왔었어요. 저녁에 시청에서 고래님과 그럴수있지님을 뵙기로 했다고.. 당연히 제가 나가야죠. soo님도 전화를 주셨는데 일이 있어서 나오시지 못하셨죠. 저는 회사직원들과 회식을 대충마치고 시청으로 향했어요. 그 유명한 북창동 골목에서 고래님과 무철형님 제제님 그럴수있지님을 새해 첨으로 만났습니다. 얼마난 반갑던지.. 사실 저녁식사를 못하고 술만 마셔서 밥생각이 간절했거든요^^ 저를 위해서 마련해주신 닭칼국수의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그렇게 맛나는걸 왜 모르고 살았지? 고래님 무철님이 주시는 술은 다 마셨어요. 제가 거절할 이유가 없죠. 오늘은 쉬는 주말이라 부담도 없고 한주를 마감하는 시간이라 게다가 우리 아테네의 믿음직한 형님,아우님이 주시는걸요. 그럴수 있지님은 아직 감기기운이 남아있었지만 13일까지는 회복하실것 같았어요. 밥이 보약이랍니다. 많이 드십시오. 까짓 살찌면 마라톤으로 다이어트하죠뭐 ^^
브루스리님이 보고싶더군요. 그래서 술기운에 전화했죠. 하하 내가 어제 그렇게 주사가 심했나? 난 다 기억하는데..
풍경소리님과 통화를 했지요.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와 풍경소리님은 오래전부터 조국 대한민국에 충성하기로 서약을 하였기에... 비록 저는 다른곳에서 그 서약을 지키고 있지만.. 우리 멋진 풍경소리님이 젊음과 정열을 바쳐 서약을 지킬수 있도록 태백산에서 기원하도록 하죠. 태백산 산행에 다른 분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으시죠? 풍경소리님의 자리가 비는데 혹시 아직까지 망설이시는 분이 계신지요? hijee님은 어떠신지? 혹시 동참하실 분은 신속히 연락주십시오.
아테네팀 팀장을 누가 하시면 좋을까요? 아테네팀을 위해서 하루 봉사하실분 자신있게 나서주세요.
겨울산행에 궁금한점 있으시면 글올려 주세요. 저는 모두 알고 계신줄 알았는데.. 최수환님도 그렇고.. 모르면 물어보면 되죠뭐.. 내복은 꼭 입으세요^^
오늘이 토요일이었나요? 오랜만에 늦잠도 자고 일도보고 푹 쉬고 있었어요. 아테네 가족님들 뵙고싶어서 저녁에는 집앞 겜방에 왔는데.. 담배연기가 가득하네요. 난 담배가 시러시러.. 담배피면 죽음이야~ 금연하지 않음 아테네 가족님들도 죽음이야~
저녁에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얼마전 회사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하나씩 주더군요. 링크에서 스케이트 타다가 거리를 달리는 기분도 괜찮더라구요. 첨이라 좀 어려웠는데 뭐 탈만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