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기자2012/04/12 10:27
서울 강남을 미봉인 투표함에 논란이 불거졌다.
11일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SETEC 개표장에서 봉인처리가 안된 투표함 27개가 무더기로 나와 유효투표에서 제외됐다.
이날 개표장에는 바닥면에 봉인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함과 테이프로 밀봉되지 않은 투표함이 발견됐다.
문제가 발견된 미봉인 투표함은 일원2동 제 1투표소, 수서동 제4투표소, 개포4동 제4투표소 등 강남을 지역구 투표함이 17개, 압구정동 등 강남갑 투표함이 10개로 확인됐다.
이에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측은 “투표함에 손대지 말라”며 “심지어 대치2동 제 1투표소 투표함은 자물쇠가 잠겨있지도 않았다”고 개표 중단을 요구했다. 이어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 측은 “개표를 위해 누가 뜯었을지 모른다. 문제없다”고 반론했다.
한편 강남을 미봉인 투표함 논란에 개표가 잠시 중단됐지만 회의를 거친 강남구 선관위는 27개 미봉인 투표함의 개표를 강행했다. 이로써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가 59.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사진:NEWS1)
[MTN 온라인 뉴스팀=이은정 인턴기자(lej408@mtn.co.kr)]
부경대 투표용지 폐기, 투표 못한 학생 수십명…논란 확산
MTN 기자2012/04/12 10:14
부산 부경대학교의 모 학과 학생회장이 부재자용 투표용지를 폐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부산일보는 부경대 모 학과 학생회장이 임의로 학생의 명의를 도용해 부재자 투표 신청을 했으며 학과사무실로 온 투표용지가 폐기돼 학과 학생 일부가 투표를 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을 일으킨 학생회장은 지난 9일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피해학생 명의로 부재자 신청이 이뤄진 후 학교로 도착한 부재자 투표용지가 폐기됐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학생회장은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선관위에 따르면 부경대 투표용지 폐기로 인한 피해 학생들이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구제 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부재자 투표 신청 후 부재자 투표 기간에 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 일반 투표일에 부재자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들고 투표소를 찾으면 정상적인 투표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경우 투표용지가 폐기되어 피해 학생들의 투표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MTN 온라인 뉴스팀=조윤혜 기자(revival4u@mtn.co.kr)]
11일 부산일보는 부경대 모 학과 학생회장이 임의로 학생의 명의를 도용해 부재자 투표 신청을 했으며 학과사무실로 온 투표용지가 폐기돼 학과 학생 일부가 투표를 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을 일으킨 학생회장은 지난 9일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피해학생 명의로 부재자 신청이 이뤄진 후 학교로 도착한 부재자 투표용지가 폐기됐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학생회장은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선관위에 따르면 부경대 투표용지 폐기로 인한 피해 학생들이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구제 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부재자 투표 신청 후 부재자 투표 기간에 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 일반 투표일에 부재자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들고 투표소를 찾으면 정상적인 투표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경우 투표용지가 폐기되어 피해 학생들의 투표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MTN 온라인 뉴스팀=조윤혜 기자(revival4u@mtn.co.kr)]
- 대표전화 02-503-1114 , 1390 (통합CALL센터)
MBC: 02-789-0011,02-780-0011 ,1544-4622
KBS: 1588-1801, 1577-1300,
02-781-1000
SBS: 02 2061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