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중학교를 올라가던 겨울,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나를 위한 것임이 믿어지면서 성령 세례를 받았다. 그때부터 부모님의 신앙이 아니라 나의 신앙이 되었다.
수련회에 가니, 학생일 땐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고 했다. 중1 첫 중간고사 전날, 새벽 4시까지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졸리면 차가운 화장실 바닥에 앉아 공부하기도 했다. 감사하게도 늘 우등생으로 좋은 성적을 받았다.
또 어느 날은 설교를 들으니, 공부만 잘해서는 안 되고 이웃을 사랑하고 섬겨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했다. 반에서 관계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도 예수님 때문에 돌보려고 노력했고, 청소조차 성실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매년 선행상을 받았다.
나는 진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의 그릇으로 쓰임 받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 내가 정해놓은 방법이 있었다. ‘십일조를 많이 하는 크리스천이 되는 것’이었다. 돈을 많이 벌어 건축 헌금도 턱턱 하고 선교사님들도 힘 있게 도우며 살고 싶었다.
고등학생이 되어 진로를 정해야 했는데, 어떤 직업이 하나님께 가장 영광이 될지 도저히 알 수 없었다. 세상은 넓은데 내가 아는 직업은 너무 한정적인 것 같았다. 하나님이 알려주시면 좋겠다고 기도했다.
고등학교 3학년 여름 수련회에 가서, 개회 예배부터 맨 앞자리로 뛰어나갔다. 이제 대학교 학과를 정해야 하니, 더 늦출 수 없었다. 부르심을 알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찬양을 부르고 있을 때였다. 눈을 감았는데, 어렴풋이 눈앞에 아이들이 보였다.
‘이제야 주님이 말씀해주시나 보다. 선생님인가?’
그런데 우리나라 아이들이 아니었다.
아프리카 아이들 같았는데, 수십 명의 아이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이후로 수련회 폐회 예배 때까지 나는 예배나 기도 중에 눈을 감지 않았다. 눈을 감으면 그 아이들을 다시 보게 될까 봐 무서웠다. 십일조를 많이 하는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 절대로 가지면 안 되는 직업이 사역자다. 특히 선교사.
진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학은 가야 했기에, 나는 인문학부에 진학했다.
하루는 집에 혼자 있는 시간에 찬양을 좀 크게 틀어 놓았다.
“십자가 그늘 아래 내 소망이 있네”라는 찬양 가사가 울려 퍼지기에 ‘주님, 십자가가 제 소망입니다. 제 소망이 주님께 있습니다’라고 읊조리며 기도했다. 그런데 잠잠한 시간 속에서 주님이 마음에 강한 감동을 주셨다.
‘얘야, 나의 소망은 네게 있단다.’
고요하지만 분명한 음성이었다.
당시 나는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
종종 찾아오는 기립성 저혈압 쇼크로 지하철 타는 게 힘들었다. 학교 가는 한 시간 반을 버티기 어려워 신도림역 의자에 자주 누워 있었다. 거기다 다발성 원형 탈모까지 와서 머리가 거의 다 빠졌다.
학교에 다니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되어 휴학한 상태였다.
나 하나 건강이나 잘 돌보며 살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님의 소망이 나에게 있다니…. 나는 주님께 여쭤보았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요?’
‘네 안에 우주보다 큰 내가 있잖니. 네 안에서 열방의 회복을 본다. 너로 인해 맺힐 수많은 생명의 열매를 본다.’
나는 여전히 선교와 열방에 관심이 없었지만, 주님은 나에게 열방의 회복을 소망한다고 하셨다.
- 깨뜨림, 유하정
첫댓글 천국 열쇠의 핵심적임 말씀들!!!
1. 하나님, 예수님을 믿는 방법이 알곡들과 가라지가 다르다 !!
(1) 내가, 네가 하나님,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 받는다??
※ 음부로 들어갈 악인들에게 주신 말씀들이다!!!
사28:16 - 믿는 자는 급절치 아니한다
막9:23 -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
요1:12 -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
요3:15,16 -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다
요3:18 -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한다
(2)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믿게 만드셔야 구원받는다??
요6:37 -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요6:39 - 내게 주신 자 중에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는 것
요6:44 -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요6:45 -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다 내게로 오리라
요6:65 - 아버지께서 내게 오게하여 주지 아니하면
아무도 못온다
요10:29 - 저희를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