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시작
아침 시간 7시 30분
인적 드물다.ㅋ
둘이서 오붓하게.
약간 싸한 날씨지만 상큼한 기분
이 곳 저곳 다니며 열심히 찍다보니
3시간이 금방 지난다.
5년 전에 갔던 골목은 찾질 못하겠다.
근처 카페 상호 알고 있으면 쉽게 찾을텐데...
여긴 이쁜 카페,맛집도 많은데
청소 제대로 하지 않고
군데 군데 쓰레기 봉투 많이 방치 되어있고
하수구 냄새 넘 심해
옷에 냄새 베일까 걱정 될 정도.
오래된 동네라 하수관이 전체적으로 노후된 듯.
맛집 검색 않고 가서
사진 찍다가 눈에 들어오는 식당 갔는데
쭈삼 볶음
쭈꾸미는 괜찮은데 삼겹살이 수입인지
맛 별로라 둘이 거의 먹질 않아 다 남겨버려 아까왔다.
메뉴에 삼겹 뺀 단일품목 있으면 좋으련만
전 메뉴에 삼겹이 다 들어있다.ㅠㅠ
식사하고 나니 사람 무척 많아지고
이쁜 카페 아닌
넓어 보이는 할리스 커피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잠시 휴식
중년은 우리뿐
울 아들보다 더 어려보이는 대학생 애들.ㅋ
다시 전철역으로 가서
홍대 옷가게 쇼핑
몇 번 출구였는지 기억 안난다.
친구 4종 사고 나도 3종.
내건 그닥 맘에 안든다.싸이즈도 그렇고.
입어봐야 하는데 못 입게해서
난 무조건 입어봐야 하는데...
4월초 대학 친구들이랑
연남동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그때 다시 쇼핑해야겠다.
그때는 9번 출구
나와 서교동 방면으로
옷,액서사리 많이 있단다
모자는 호텐에서 쇼핑.
쇼핑하고
전철 타고 상수역 (6호선) 2번 출구로~~
직진해서 극동방송국 골목으로 들어간 후
홍대 정문까지 걸으면
홍대 벽화 거리 나온다는데
일단 극동 방송국 안보여 물어보고
찾아가긴 했는데
사진 조금 찍다보니
밧데리 완충 안되었는지
날씨 춥지도 않은데 밧데리 아웃.헐
난 환복 안하고
친구는 했는데
친구는 자기 옷 별로 맘에 안든다고 나만 찍어준다는데
혼자 찍히면
둘 다 재미없어
잘 되었다 하고 오늘의 출사 끝낸다.
이 집에서 식사
여기서 부터 상수동
바닥에 담배꽁초 투성이
포샵으로 모두 제거
이 날 홍매화 처음으로 본다
이곳 멋진 이미지 나올거 같았는데
역광.
플래어 넘 심해서.ㅠ
목련도 처음으로 보고.
벌써 낙화했겠지
상호 특이하다
수상한 베이글.
친구가 들어가봤는데
베이글이 없단다.뭐지~~
연남동에서 커피 안마셨으면
이 가든에서 커피 마시고
아기자기한 이 공간에서 사진
찍었으면 좋았는데
손님 별로 없는데
커피도 안마시면서 사진 찍으면 혼날거 같아
망원으로 밖에서 당겨서 찍어본다
꽃 피면 더 이쁠거 같은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