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장으로 인해 바울이 공회 앞에서 증언할 기회를 얻습니다. 바울의 말에 연합하던 군중이 바리새파와 사두개파로 나뉘고 이전보다 더 큰 소란으로 번집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3:11 고난의 밤에 찾아오십니다. 바울은 예루살렘 군중에게 끌려 다니다가 억울하게 구속되었습니다. 처음 계획한 대로 로마로 가기는 고사하고 예루살렘에서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옥에 갇혀 얼굴을 땅에 떨구고 어깨가 축 늘어진 바울 곁으로 주님이 오셨습니다. 담대하라고 격려하시며 로마에서도 증언하는 사명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일깨워주십니다. 이처럼 주님은 불투명하고 막연한 미래를 소망과 기대로 바꾸어주십니다. 절망이 깊을수록 주님은 더 깊이 위로하시고 더 분명하게 격려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3:1-5 공회 앞에서 진술할 기회를 얻은 바울은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1절). 유대인들이 받아들이든 그렇지 않든 그는 자기 양심을 속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중에도 율법을 지키는 일에 소홀하지 않았기에 율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자신을 처벌하려는 대제사장을 향해 소리칠 수 있었습니다(3절). 진실한 말과 정직한 삶에는 누구도 꺾을 수 없는 기개가 따라오지만, 기회를 엿보며 말을 바꾸거나 이익이 가는 쪽으로 행동을 달리 하는 자는 비굴해지거나 그 비굴함을 가리기 위해 권위적인 사람이 됩니다.
23:6-10 바울은 부활에 대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견해가 다른 것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공회 앞에서 자신이 바리새인이며 부활을 믿기에 심문을 받는다고 하자, 바리새인들은 그를 옹호하고 사두개인들은 반발하여 그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납니다. 그 분쟁이 너무 격렬해지자 천부장이 바울을 보호하기 위해 영내로 데려갑니다. 바울의 발언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기지이면서, 동시에 부활을 믿는 바리새인들의 마음을 얻어 자신이 전하는 부활하신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게 하려는 시도였습니다. 바울의 지혜는 복음을 전하는 길을 찾는 데 발휘되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지혜를 사용합니까? 복음을 위해, 복음을 전할 상황을 만들고 접점을 찾는 데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진실한 말에 정직한 삶이 동반되어 절망의 순간에도 담대하게 하소서.
열방-최근 인도에서는 이슬람과의 종교분쟁지에 힌두 사원이 세워졌다. 두 종교 간의 긴장 관계가 완화되고, 열린 마음으로 평화로운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출처 : 성서유니온선교회 - 매일성경
첫댓글 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 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유대인들이 더 큰 소란으로 바울이 죽음을 당하기 직전에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또 다른 사명을 말씀하심으로 바울이 여기서 죽지는 않을것 이라는 암시도 주십니다
아버지 바울이 버티어내는 그 힘들을 저에게도 능력으로 부어 주옵소서 세상 앞에서 담대하게 하옵시며 이 곳에서 주님의 인애를 삶으로 살아 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