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기간 : 2023년 9월~2024년 6월 (비전공자)
시험점수
국어 : 80점
영어 : 80점
한국사 : 80점
응용역학 : 55점
토목설계 : 65점
시험시간배분
국어 25분, 영어 25분, 한국사 10분
응용역학 20분, 토목설계 20분
국어
저는 일단 비문학이 너무나도 취약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저의 어떤부분이 부족한지 왜 비문학이 취약한지 확인하고싶어서 인강을 듣지않고 비문학 문제를 풀었습니다.
저는 읽는속도가 매우느렸고 이 글에서 어떤부분이 중요핵심인지 파악하는것이 매우 느렸습니다.
그래서 비문학 문제집 책을사서 무작정 문제를 푸는것이아닌 독해스킬을 배웠습니다.
글에 어떠한부분을 파악해야 비문학 문제를 맞힐수있는지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고 저는 비문학인강만 듣고 문제를 풀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인강이 끝나고 비문학문제집을 사서 미친듯이 풀었고 점점 읽는속도가 늘어나는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시험때 집중해서 빠르게 문제를 풀수있었습니다.
문법이랑 한자는 완전 암기이기때문에 그냥 미친듯이 외워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영어
저는 완전 영어 쌩노베이스입니다. 문법은커녕 독해지문을보면 첫문장부터 막히는 수준이였습니다.
처음엔 단어만 계속외우고 문법공부만 하였습니다.
그나마 암기라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독해는 너무 막막했고 해석자체가 무리였습니다. 문제를 풀때 영어지문을 다 해석하면 오래걸리기에 중요중심문장을 찾아서 해석하는 스킬을 익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한 시험때 중요중심문장을 찾는것이 쉽지가않았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앞문장을 빠르게해석하고 어떤내용일지 어떤주제로 내용이 전개가될지 예상하고 독해를 했습니다.
시간이촉박한 공무원시험에 빠르게 영어지문을 해석하고 이 문제가 무엇을 유추해내는지에대한 스킬을 쓰는것이 정말 컸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프모의고사를 작년 재작년 재재작년꺼 모조리 프린터해서 다 풀어보고 인강을 들었습니다. 여기서 맞는문제보다 틀린문제가 엄청 중요합니다. 틀리면서 배우고 내가 어떤 문장을 놓쳤는지 봐야됩니다. 그리고 저는 점점 독해실력이 늘었고 빠르게 문제를 풀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어는 헷갈리거나 모르겠는 단어만 따로
노트에적어놓고 그것만 따로보고 외웠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100%암기과목입니다. 영어처럼 문장을 해석하는것도아니고 국어처럼 지문이 긴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5과목중 제일 양이많고 방대했습니다.
저는 인강만 2달을 듣고 또 1.5배수 속도로 1회독더 1달을 더들었습니다. 총 인강만 3달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3.0 기출문제만 10회독을 했습니다.
한국사문제는 비슷한 유형 비슷한 사례들이 많이나와서 핵심만 잘 짚으면 어려움없이 문제를 잘 풀어낼수있습니다.
처음엔 모르고 헷갈리고 이 시대 왕의업적이 뭐였는지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사는 무조건 회독입니다! 그럼 점점 익숙해지고 역사전개와 흐름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기출문제 5회독했을쯤
필기노트도 구석기시대부터 끝까지 회독하고 그냥 무조건 머릿속에 욱여넣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면 아마 5과목중 효자과목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응용역학 - 이학민선생님
5과목중 제일어렵고 제일 힘들었습니다..
일단 D형은 문제를 읽지도, 손대지도않았습니다.
처음에 책을펴고 인강을 들을때 도대체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영어가 정말 쉬웠던거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해가 안되지만 저는 무작정 진도를 나갔습니다. 이해가되는부분도 있었지만 안되는부분이 더 많았고 너무 어려웠습니다. 1회독인강을 끝내고 2회독.. 3회독까지 인강만 무작정들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저도모르게 이해가갔고 왜 이문제는
이렇게되는지 인강을 멈추고 10분고민하고 또 인강을듣다가 멈추고 고민하고 이렇게만 몇달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점점 눈에익고 공식도 외워지고 문제 하나하나씩 이해가갔습니다.
일단 60점이 목표였기에 a형,b형은 확실하게 하기로 마음먹고 기출을 시작하였습니다. 기출도 인강을 들으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내가직접풀기보단
선생님과 같이 문제를 풀면서 이해를 하고싶었습니다. a형은 확실히 이해가됐고 b형은 거의 이해는됐지만 부족한부분도 있었습니다.
시험전 a.b형 기출만 5회독했습니다.
그리고 c형은 일부만 기출에서 풀고 거의 버렸습니다..
적어도 a,b형까지는 꼭 마스터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저만의 노트를 만들어서 공식들과 기출문제에서나온 핵심포인트들을 따로 옮겨서 적어놨습니다.
그리고 그 노트만 몇십회독을 하였고 난해한 문제들을 푸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강은 이론 라이트만 듣고 기출은 유형별 a형 b형을 들었습니다!
토목설계 - 이학민선생님
토목설계는 응용역학보다 훨씬 쉬웠던것 같습니다.
거의 공식암기라서 응용역학처럼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는 크게없었습니다. 그리고 비법노트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계속 암기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암기해도 공식이 너무나도 많고 비슷한 공식들이 많아서 이 문제가 이 공식이였는지
저 공식이였는지 엄청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응용역학처럼 저만의 노트를 만들어서 핵심공식들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 노트만 몇십회독을하고 비법노트도 파트별로 나눠서 몇십회독을 했습니다. 기출문제는 총 10회독? 했던것같습니다.
그리고 응용역학처럼 a.b형까지는 무조건 마스터하시고 c형도 많이 풀리는 파트가 많습니다.
D형은 쳐다도안봤습니다..
중요한건 응용역학과 토목설계는 계산도 오래걸리고 복잡하기때문에 시험때 버릴문제는 확실히 버려야된다는 것입니다. 괜히 오래잡고 끌다가 다른 문제를 풀지못합니다ㅠㅠ 그리고 시험때 이문제가 a형문제인지 b형인지 c형문제인지 파악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그래서 시험때 a형일꺼같은 간단한문제만 먼저빠르게 풀고 나머지 b형 c형처럼보이는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c형도 버릴껀 버리고 a.b형은 무조건 풀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전 기출회독할때 c형문제를 풀어내려고 하기보단 a.b형문제들을 더 정확하고 꼼꼼하게 확실히 다 맞히자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리고.. 딱봐도 d형같은 문제들은 바로 찍었습니다.
그리고 인강은 이론은 라이트 기출은 베이직으로 들었습니다!
면접
저는 전공질문들을 꼼꼼히 찾아서 공부했습니다.
토목전공은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기에 어쩌면 필기공부보다 더 열심히 했던것같습니다..
전공지식을 공부하고 면접때는 열심히 대답하다가 막히는 부분도많아서 숙지찬스도 몇번 썼습니다ㅠ
내년부터 면접이 강화되고 필기컷 동점자인 사람들도 다 최합시키지않고 전공과목 점수순서로 합격시킨다는 말을들어서 이번시험이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방심하지않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마지막 할 말
이번 지방직시험은 다행히 비교적 문제들이 쉬웠다는 평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운좋게 합격 할 수있었습니다. 내년에는 국어,영어 문제유형이 바뀐다해서 올해 더 절실하게 공부했던것 같습니다.
인강들을때 이학민선생님께서 항상 응원해주시고
좋은말씀, 용기를 주셔서 저도 포기하지않고 전공과목을 끝까지 열심히 들을수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