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깨어남에 있어선
차등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깨어난 존재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를 두고,
먼저 깨어난 이로서,
밝지 못한 이를 깨운다는 관점이
때로는 그와 나를 구별하고,
내가 우위에 있다는 생각으로 작용해 왔다는 것이
최근 삶의 흐름에서 좀 더 알아지고,
먼저 깨어난(깨어남의 길을 걷는, 그렇다고 생각하는) 나의 어떤 모습이,
때로는 깨어나지 못한 저 존재가 살아가는 삶의 어떤 모습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스스로를 크게 무겁게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 모든 것들이,
깨어남과 깨어나지 못함, 이라는 단어에 차등을 두고,
나도 모르게 그런 식으로 사람들을 분별하고 있었기 때문이구나, 라는 알아짐과 더불어
많이 놓여졌습니다.
나는 내가 더 깨어나고 밝고, 그래서 뛰어난 존재이기 때문에
그러지 못한 사람들을 깨우는 것이 아니라,
그저 깨어남의 통로로서,
하나의 흐름으로서,
연결된 모든 존재들이 더불어 행복하길,
자신의 본성을 확인하고 함께 원하는 삶을 창조해나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며..
내게 오는 인연과 상황을 예하고 받아들이며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갑니다.
첫댓글 나눔에 따뜻하고 뭉클합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자꾸 분별하고 내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똑같은 우주의 존재임을 함께 자각합니다.
깨어남의 통로~ 등불!
지혜롭고 따뜻한 등불 덕분에
함께 깨어납니다! 감사합니다.
나또한 그러했음을
나또한 그러하고 있음을..
상대를 보고 '너보다는 낫다.' 생각하고 있었죠.
이러면 안되는데... 그러한 나를 자책하고 다시 그런 나를 발견하고..
반복하다가..
그저 그 또한 내가 만들어낸 생각임을.
알아차리는것에 주의를 둡니다.
너와 내가 같은자리임을.
다시 눈뜹니다.
등불의 드러냄이 가볍고 감사합니다.
그래요
그래요
사실학교ㆍ나의 르네셀에서 통로인걸 가끔 잊었네요
땡큐 등불
판단하고 분별하는 내가 알아 차려 지네요.
비추어주어서
감사합니다.
연결된 존재들과
행복하길 원하는 등불
행복 그 자체인 등불~~~♡
함께 해서 기뻐요
지금 이순간 한바를 합니다.
지혜로 함께 흐릅니다.
등불의 따스한 마음 전해지며 뭉클합니다~ 비춤에 함께 깨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