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자주 해드시는 닭볶음을 조금은 특별하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기본 재료에 단호박 한통과 모짜렐라 치츠 한주먹만 있으면
가능하니 이보다 경제적인 요리가 또 있을까요~~~
손님상에 내 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으니~~
자신있게 만들어 보셔요~~
자~~치즈의 유혹을 이기실 분이 계신가~~~ㅎㅎㅎ
아~~하셔요~~
매콤한 닭고기 한점과 쫄깃한 치즈~~~한입물면~~
입가의 미소가 절로 만들어지니~~~
이게 행복을 만들어주는 요리랍니다~~
단호박 싫다는 녀석들도 한조각씩 해치우니~~
사실~~울 강남매 매운 음식을 조금씩 꺼리기 시작한답니다..
근데~요건 치즈가 듬뿍 들어간데다가 달콤한 단호박을 한께 먹으니
매운맛도 많이 감소 되어 매운거 꺼리시는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요리랍니다~~
쭉~~~~욱~~~하고 늘어나는 치즈의 고소함에..
폭신하면서 부드러운 단호박의 맛~~~
거기에 담백하고 매콤한 닭볶음이 더해지니~~
저처럼 모짤렐라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더더욱 반가운 요리리기도 하네요~~
자 이제 한입씩 드셔 보실까요~~
치즈 범벅이죠~~~
워낙 모짜렐라 치즈를 좋아하는지라~~
닭고기 사이 사이 치즈를 듬뿍 넣었더니~~~
아무거나 찍어도 치즈가 쭈욱~~하고올라오니~~
울 엄니~~고기 씹는것보다 송이 씹는게 더맛나다시더니~~
그말이딱이네요~~
옆에 있는 닭고기가 미안할 정도의 쫄깃함과 송이의 향긋함이 입안가득 느껴지니~~
이번엔~~
쫄깃한 닭고기 살에 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 ~~~~
이거 정말 맛나네~~~라는 말이 절로나니~~ㅎㅎㅎ
사실 단호박의 크기가 작아 볶은 닭의 반밖에 넣지못했답니다..
그래서 남은 닭볶음탕에 불린 당면을 넣고 달달 볶았더니~~
요게또 별미에요~~
남은 단호박에 살포시얹어~주면
다시 바뻐지는 젓가락~~~
쫄깃한 송이 버섯에~~당면까지~~~
거기에 빠지면 서운할~~
남은 양념에~~신김치 쫑쫑 썰어 넣고 볶은~~볶음밥~~~
아무리 배가 불러도 이녀석의 유혹을 이겨내기는 힘들답니다~
김가루와 깨소금 쏠쏠 뿔려주면~~~~환상~~ㅎㅎㅎㅎ
어때요 정말 푸짐하죠~~
단호박 한통만 있으면 온 식구들이 푸짐하게 먹고~~~
또 먹을수 있으니~~
야채는 집에 있는것중 골랐답니다..
거기에 떡만 추가해 놓으시면 끝~~
양념장~~
고추장 한스픈에~~고춧가루 두 세 스픈,다진 마늘과 파 한스픈씩~~
굴소스 두 스픈이나 맛 간장 1/4컵~~양파 효소 1/4컵(요리엿이나 올리고당으로 당도 조절하시고)
후추 생강 다진거 약간,청주 한스픈을 넣고 믹스한 다음~~
양념에 닭을 미리 재워 두세요~~
단호박은 통채로 전자렘지에 넣어서 10분돌려주세요
그래야 칼질하기다 편해요~~
그후 뚜껑 부분을 칼로 도려주세요~~~
그리고 속은 숫가락으로 파주세요~~
양념한 닭을 달달볶다가~~
요건 자연산 송이랍니다....좀 피긴 했지만 그맛과 향과 씹히는 식감은
일등급 못지않답니다..
볶는 내내 매운향보다는 향긋한 솔향이 얼마나 행복한지~~
아무리 오래 볶아도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 있어
쫄깃한게 정말 맛나네요~~
어느 정도 달달 볶아졌나요~~
그럼 남은 야채 투하하시고~~
사실 요렇게만 먹어도 너무 훌륭한 볶음이죠~~
허나~~오늘은 쪼매 더 변신이 필요한지라~~~
짜짜잔~~~~ㅎㅎㅎㅎ
속을 파둔 단호박 속에 모짜렐라 치즈를 사이 사이 넣으면서
볶은 닭을 채워주세요~~
단호박이 작아 채우고도 많이 많죠~~~
그럴땐~~~
불린 당면을 넣고 볶아주시면
둘이먹다 하나가 집에 가도 모를
당면 듬뿍 볶음닭이 된답니다...
채운 단호박은 치즈 마저 올려
그릴에서 살짝 구워주시면~~~~
짜자잔~~~~~
요렇게 완성 된답니다..
첫댓글 쩝
야식이 필요해
야식이 아닌 점심 반찬으로 드셔야지요.
ㅎㅎㅎ 언제 먹어도 좋은 우리 음식이죠^^
제 철마다 다른 음식이 식욕을 돋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