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지는 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에도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을 덴데요.
특히 습하고 더운 날씨가 밤에도 이어지는 열대야가 계속되면
불면증이 습관이 되어 생활리듬이 틀어져 버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수면이 중요하다는 건 이제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건강 상식이 된지 오래입니다.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잠을 자는 동안 뇌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면서 신체와 정신을 재충전하는 중요한 과정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뇌에 있는 시상 하부라는 기관은 몸의 체온을 조절하며
수면과 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높은 온도가 계속되면 시상 하부가 낮과 밤을 구분하지 못해 불면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해요.
게다가 여름에는 실제로 해가 길고 기온이 높아져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열대야에는평소 잘 자던 사람도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평소와 달리 습하고 더운 환경이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밤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면 일상 전체가 힘들어지기 쉬운데요.
낮에 끊임없이 졸려 정상적인 활동이 힘들어지고,
피로가 누적되면서 의욕 저하,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불면증이 심하면 소화기계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 내분비계 질환이 생기거나
관련 신체 기관의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불면증은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단월드 기체조로 불면증 예방하기
발끝치기
앉거나 누워 발뒤꿈치를 붙이고 엄지발가락을 탁탁 소리가 날 정도로 부딪쳐줍니다.
약5-10분 정도 실시한 뒤 발끝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심신이 이완되어 숙면을 도와줍니다.
온몸털기
발을 11자로 하여 어깨너비 정도 서서 무릎에 가벼운 반동을 줍니다.
양손은 손끝에 물을 털어주듯이 겨드랑이에서 아래로 털어줍니다.
3분 동안 진행합니다.
동작이 끝나면 손끝으로 흐르는 에너지와 몸에서 일어나는 느낌에 집중합니다.
모관운동
자리에 등을 대고 누워 양팔과 다리를 하늘 위로 들어올려줍니다.
힘을 살짝 뺀 상태에서 진동이 오듯 가볍게 팔과 다리를 털어줍니다.
이때 목도 살짝 들어올려줍니다. 약3분 정도 실시합니다.
다 실시한 뒤에는 바닥에 팔과 다리를 털썩 내려놓고
손끝발끝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집니다.
첫댓글 폭염에 비폭탄까지 여러모로 잘자기 힘든 요즘 단월드 기체조로 숙면 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