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열등산동호회 4월 도봉산 Y게곡, 신선대 산행
ㅇ 산행 일시 : 2016년 4.15(금) 1000 - 1630
ㅇ 산행 경로 : 도봉산역 - 다락능선 - 포대정상(716m) - Y계곡 - 자운봉 - 신선대(725m) - 탐방지원센터
ㅇ 기상 : 맑음
ㅇ 기온 : 서울 - 최저 9.1도, 최고 23.1도
대열등산동호회 4월산행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지구 산행로 중 최고의 난이도와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Y계곡을 칠순을 넘나드는 회원 9명이 우회로 없이 험로를 정복하며 대열회원의 건각을 확인하였다. 티없이 맑고 푸른 하늘에 따사로운 봄볕은 대열등산동호회원들의 산행 내내 함께하여 주었고, 春花로 어우러진 도봉산의 속살을 아낌없이 드러내 주었다.
산행은 도봉산역 만남의광장을 출발하여 진달래가 만개한 다락능선을 따라 암릉코스인 포대정상루트를 올라 716봉에 도착, 이어 Y계곡 동편에서 대오를 가다듬고 와이어로프에 의존하여 천길(?)절벽을 통과하여 도봉산정상 자운봉에 근접, 이후 신선대에 올라 사방을 조망한 후 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였다. 산행거리는 7.2km로 원거리는 아니었지만 산행내내 오르막과 암릉으로 난이도 최상인 Black코스가 2개소가 있는.. 우리 연배에는 쉽지 않은 중,상급의 산행길이었지만 회원 전원이 대오정연하고 서로 배려하며 안전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어 감사함과 함께 회원들 개개인의 평소 각별한 건강관리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하산후 뒤풀이는 도봉산 맛집에서 해물파전에 탁배기, 산채비빔밥으로 마무리 하였다
* 산행 참가자(9) : 김근배, 김우식, 김제형, 민병노, 박양우, 오면수, 이재영, 차성근, 김홍찬
대열등산동호회 정기산행은 매월 3주 금요일입니다.
2016년 5월산행은 20일(3주, 금) 산행지는 무의도 호룡곡산 섬산행입니다.
산행세부계획은 추후 게시하겠습니다.
[회비 재정 보고]
ㅇ 전월 잔액 : 2,939,000원
ㅇ 수입 : 80,000원(회원 회비)
ㅇ 지출 : 73,000원
ㅇ 잔액 : 2.946,000원
☞ 도봉산 산행 따라가 보기
1000시 지하철 도봉산역 만남의광장 집결, 출발
봄은 우리 곁에 꽃으로 와 있네...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출발!
다락능선을 향하여, 잘 정비된 둘레길을 따라...
다락능선에 접어 들어...
포대능선과 망월사가 한 눈에 드는.. 전망대에서..
1210시 전망대(포토존)에서..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을 배경으로
포대정상에 이르는 암릉직벽을 오르는 대원들!
1240시 포대정상(716m)
1250시 Y계곡 입구에서
Y계곡 탐방!.. 아~~ ORC107기 1969년 하훈(夏訓)을 회상하며...
1315시 신선대(725m)를 배경으로..
신선대(725m) 오르는 길
칼바위능선, 도봉주능선, 우이암, 오봉능선 그리고 멀리 상장능선 넘어 북한산이 보인다.
1320시 신선대에 올라.. 사방을 조망하다!
하산길
1330시 간식을 겸한 대휴식!
도봉산산악구조대
하산길 도봉대피소 부근 만개한 목련이 산객의 발길을 잡네...
선인봉을 배경으로..
1515시 하산 완료!
1530 ~ 1630시 산행 뒤풀이
도봉산전철역으로..
산행으로 건강백세, 늘 행복하세요!
첫댓글 작년 혼자 Y계곡등산 갔을때는 힘들고 떨리기도했지만, 이번 산호회에서 동기생들과 동행해서 등산했는데, 힘들기는했지만 재밌고 뿌듯하게 다녀왔습니다. 회장님 수고많았고 동기생 여러분 고맙습니다. 푹쉬십시오.
참 도봉산의 묘미를 맛보게한 FANTASTIC한 산행이었습니다. 산호회장의 코스선택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열 산호회 동지들의 勇姿를 사진 속에 대하니, 나이들을 모르겠소이다. 청춘의 봄 그대로로 보이는 구려! 파이팅!!
땀을 비오듯이 흘리며 두번다시 가기 힘든 난코스를 여러 회원들과 함께 극복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회원들의 안전과 길 안내를 위해 노심초사 염려를 아끼지 않은 감홍찬 회장의 노고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포대능선 암릉지역! 봄기운을 듬뿍 받아 다들 훤해요~~
등산활동을 해오는 과정에서 함께한 동기생들이 늘 좋았고 산행계획도 완벽한 가운데 이번 도봉산 산행만큼은 70대에 접어드는 우리에게는 언제 다시 오를 기회가 있을까 할 정도의 난코스 중의 난코스였던 것 같아 정말 보람있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산행은 나에게는 삶의 한 부분으로 영원할 것이다. 김홍찬 산호회장은 항상 사전답사까지 하며 열정적으로 산호회를 훌륭히 이끌어줘 감사하다
도봉산 코스중 가장 난코스인 Y계곡 암벽을 타보지않고는 도봉산을 올랐다 애기하지를 말라 !
어느 옛 성현의 말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