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나이가 없다.나이 먹었다고 사랑을 못하는 게 아니다. 사람의 마음, 욕망이란 것은 나이를 먹었다
고 늙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마음을 감싸고 있는 거죽만 낡아졌을 뿐 사람의 본체인 마음과 영혼은 태어났
을 때와 달라진게 없다. 오히려 더 세련되거나 진화했으면 했지...
간혹 나이들었는데 사랑은 무슨 사랑하며 사랑이나 연애를 애들이나 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더 나아가 어떤 사람은 화솔방에 드나드는게 마치 사랑을 구걸하는 사람인양 불쌍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
다.
이들은 왜 이런 생각과 말을 하며 다닐 까. 이런사람들은 거의 예외없이 심리적으로 커다란 문제를 갖고 있
다는 게 심리학자들의 분석이다.
자존감이 약하고 지나칠 정도로 자기보호본능이 강한 사람들이다. 더구나 심한 열등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
은 남을 불쌍하게 보거나 무시하는 걸로 자존감을 높이거나 정신승리를 하려한다고 정신분석학자들은 말한
다.
자존감이 약한 사람은 남도 욕하고 자신마저도 욕한다. 스스로 만든 기준이라는 울타리 안에 갖혀 세상을 본
다.주제파악을 못하는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다.
먼저 자신부터 사랑하고 자신에게 너그러워 져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 남에게도 너그러워진다.스스로 만든
감옥에서 나와야 자존감도 생기고 시야도 넒어진다.
또 자신과 남이 다르게 생겼을 뿐아니라 생각도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비로서 사랑할 수 있는 정상
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복귀할 수 있다.
나이들어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는 것은 젊을 때 보다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감성과 감정이 무뎌진데다 온갖
세상풍파를 겪은터라 젊을 때 처럼 한눈에 반하기도 쉽지않다.경험이 많으니 따져볼 것도 많고 여기저기 거
리적 거리는 것도 적지않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연애나 사랑을 못할 것도 없다. 피카소는 72세때 사랑을 하고 결혼까지 했다. 그것도
37세 연하의 재클린 로크와....적지않은 나이차에도 피카소는 죽을 때까지 재클린 로크의 사랑을 받았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David Bowie는 50을 훌쩍 넘긴 나이에 30대의 Iman과 연애를 했다. 20살
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모범적으로 잘 살고 있다. 사랑에 나이는 물론 나이차까지 크게 문제가 되
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노년의 사랑을 잘 가꿔 나가려면 생각, 감정,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서로 솔직하게 밝히고 이러한 것들을 공
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대의 감정, 생각, 원하는 것을 같이 나누고 서로 격려한다면 두사람 앞에는 달콤
한 신세계가 펼쳐지게 된다.
현재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이들었다고 과거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행복
을 상상하며 지금 이순간에 최선을 다한다. 연인과의 만남, 설레임, 황홀함을 즐기고 느껴야한다.
서로의 차이, 다른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포용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여기에 사랑을 핳 수 있게 해 준
상대에게 늘 감사하며 수시로 사랑과 애정을 표현한다면 금상첨화다.
친구같은 연인이라면 1주일에 한번, 또는 두번 정기적으로 데이트를 하거나 함께 여행을 가는등 서로 외로
움을 달래주고 소통하는 것도 관계를 진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취미활동을 같이 하는 것은 아주 바람
직하다.
나이들어 멋진 연애와 사랑을 하려면 먼저 '나이 먹어서 아무것도 못한다'는 고리타분한 생각부터 버려야한
다.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시대로 가는 마당이다. 수십년을 더 살아야하는데 벌써부터 늙은이라며 물러
서면 그 수많은 세월을 어떻게 독수공방할 것인가?
I Love How You Love Me는 1961년 Paris Sisters가 발표했다. Barry Mann과 Larry Kolber가 작곡했다.Paris Sisters는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여성 보컬 트리오다. 1960년 초에 결성된 1960년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이다.
빌보드 차트 5위에 오른 히트곡으로 바비 빈튼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했다.
첫댓글 사랑에는 정말 나이와는 무관한것 맞아요
가슴속에 사랑을 느낀다는건 건강하다는 것이지요
글! 감사합니다
사랑,나이와 무관하다는 말씀 100% 공감합니다.
노량진미니님도 기회가 되면 좋은 분 만나
연애도 하시고 예쁜 사랑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매일 행복하세요..
옳소~~~~~~~!
상큼한 골드훅님...
매의 눈으로 찾아보고 호랑이의 눈으로
포박을 해서 사슴의 눈으로 얘기를 나누시기를...
사랑을 찾아서 화솔방을 다니는게 아니라 사람의 정이 그리워 다니는건데...나는 그냥..좋아하는 오빠 동생간의..너무 그렇게 생각하면 힘들어져요
내가 화솔방을 사랑하는 이유는 내가 아플때 말한마디라도 건네주고 ( 눈물이 왈칵 날때도 있었다는...)이런 저런 위로가 되기때문에 화솔방을 좋아합니다
같은또래들끼리는 질투 시기를 하더라고요..그래서 별로인데...화솔방은 마음의 안식처랄까..그런걸 느낌니다 매번 그래서 화솔방을 사랑합니다
미투 ㅎ
최병선님 말씀에 공감합니다.솔로들끼리 공통관심사를 나누고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는 공간으로서의 기능이 큽니다. 어디나 마찬가지인 것
처럼 그러다 눈 맞을 수도 있고...
그러시는 비온뒤님은 7학년이 되도록 아직도 화솔방을 기웃거리는
솔로라니
불가사의! ㅎㅎㅎ
선배님,연애나 사랑이라는 것도 장단기가 있습니다.
장기로는 몇십년 가기도 하지만 단기로는 6개월만에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중단기성향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휴지기라고 이해해 주십시요...
또한 화솔방에 와보니 연애나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 분이 너무 많은 것 같아
그동안의 제 경험을 공유한다는 차원에서...ㅎㅎ
@비온뒤 아 ~
그런가요
저게 개인지도 부탁드립니다.
@나국화. 아..개인지도!
무슨 말씀인지 짐작이~ㅋ
@나국화. 개인지도는 비용을 받습니다....ㅎㅎ
@비온뒤 전문가인데도
솔로인 이유가 다 있네~쯧쯔! ㅋ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
나이는 핑계.~.자신이 없어서 일 수도 있거나 ~
굳이 필요치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죠..ㅎ
암튼~사랑이든 우정이든 하다못해 관심이든....
없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살 날이 많으니......
공감합니다. 리디아님..
사랑이 죄는 아니니...
많이 많이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인체 해부학적으로 보면...
세포로 구성이 되었기에 건강 관리를 잘 하면
오장육부가 비교적 양호 하기에
기능이 잘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어서
모든 기능이 좋게 되는 것입니다요
남자는 정력
여성은 아름다움이
본능이고 그렇게 될려고 노력을
많이 하게 됩니다
각자가 알아서 잘 관리를 하면
그만큼 기능이 좋은 몸이 될것은 자명한 것입니다
아자 아자 건강을 위하여 파이팅
저승사자가 부르러 오면 ...
아직은 쓸만하고 바쁘다고 하여라....라고
큰 소리 치면 삽시다유...ㅎㅎㅎㅎㅎ
마음이 청춘에다 체력도 받쳐준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같습니다.
노력하는 사람과 손놓고 있는 사람과 차이는 당장엔 몰라도
2~3년만 지나도 눈에 띨 정도로 커집니다.
고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옳으신 말씀이나
어느 정도 기반이 받쳐주지 않으면 노후의 나이를 뛰어넘는 사랑이나 연애 . 결혼은 무리다 생각합니다.
피카소의 경우도 그런 걱정할 이유가 없을만큼 재산 사회적지위 이런 백그라운드가 있으니 운신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
나이들도록 생계를 걱정하는 이에게 알맞는 정도는 먼 오누이 정도도 감지덕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이상과 현실 .... 한번 더 숙고할 이유가 있다 생각합니다
술 한잔 하시지요 ?
미래는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오분전님의 백그라운드 충분합니다. 그리고 오누이처럼 지내는 게 어딘데요...
그러다 여보 당신하는 거구요...ㅋㅋ
@비온뒤 ㅋㅋㅋ
이세상에 사랑이 없다면 지옥이지요 돈! 돈! 하는데 그럼 돈다발 안고 살건가요 그래도 사랑하는사람과 함께 사는것이 당연히 좋지요 그런데 나하고 마음이 맞는사람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는겁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좋은글과 노래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나이들면 이해심도 많아지니 서로 맞춰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애 할려면 자신을 반쯤은 내려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우짜던지 건강만하세요.
모든건 그다음입니다.
연애든 사랑이든 건강이 뒷받침 돼야한다는
말씀 100%공감합니다.
편히 주무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습니다.시든 고목나무도 잘 말리면
활활 타오릅니다. 고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