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아침드라마 애청자인 차현과
<장모님이 왜그럴까> 라는 작품에 쓰레기 사위 역할로 출연 중인 설지환
차현에게는 약간의 분노조절장애(?)가 있음
막장 아침드라마 보면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중
'장모님 아니 아줌마 까불지 말죠 나 여자도 패요'
"개새끼!!!"
'복수도 돈이 있어야 하는거에요 아줌마
죽은 딸 제삿상 차릴 돈도 없으면서 무슨 '
"미친거아니야???????"
운전하면서 곱씹어봐도 드라마 속 사위가 빡치는 차현
"장모님한테 뭐? 제삿상 차릴 돈도 없으면서?
어우 진짜 개자식 하 쓰레기같은놈
왜 안가!!!! 신호바꼈잖아!!!! 이런 ㅆ...."
그 와중에 그 장모님이 전신성형하고
죽은 딸의 남편이 재혼한 여자보다 3살 어린 설정으로 전사위의 장모가 다시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그 장모를 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개가 어이가 없는 차현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장모님이 이 장모님이야? 지금 그 장모님을 꼬시는거고?
와... 와 저 또라이 새끼 저거...
도대체 누구야?
설지환?
아 연기를 잘하는건지 원래 인성이 쓰레긴건지...
....뭐야 프로필도 없어?
듣보 중에 상듣보잖아?"
아니... 어떻게 장모님이 왜그럴까라는 제목에 사위가 프로필은 무슨 검색결과도 안떠요...
제작진들 홍보기사 안내고 뭐하냐...
알람까지 맞춰놓고 본방사수하려는데 결방해서 환장
'나 임신했어'
'개소리하지마 나 무정자증이야!!!!!!!!!!'
"헐 대박"
"미친 너무 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
틈마다 설지환 검색해보는 중 찐덕후가 되셨군요
여전히 아무것도 안뜸
그러던 어느날
경찰에 쫓기는 한 범죄자(?)를 보고 발걸어 자빠트림
"야 너 뭘 잘못했길래 그렇게 미친듯이 도망을 가? 어?
뭘 훔쳤어 아님 만졌어"
"그런거 아니에요 좀 놔주세요..(쭈굴)"
"너같음 놔주겠냐? 너 아까 밀친거 여학생들이었어
도망갈거면 조신하게 도망갈것이지 왜 죄없는 사람ㄷ...어?"
"설지환 맞지?"
"저 아세요?"
"미친놈 이거!!!! 연기가 아니었네~
야 너 드라마랑 현실이랑 구분을 못해?
드라마에서 무정자증이라고 현실에서도 무정자증이야? 아니잖아!!!!!"
"이거 드라마에요......지금 촬영중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사람 여럿 때려봐서 아는데 치료 안하고 보내면 뒤늦게 여기가 아프네 저기가 아프네 막 고소 얘기 나오고..
..뭐에 놀란거에요? 아..사람 여럿 때린건.."
"제 이름 알고 계시는데 저는 이름을 몰라서요
갑자기 생각났어요 경우없었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차현"
"차현 차현 기억하겠습니다"
"타임슬립했어요?"
"아 그냥.. 전화는 전화인게 좋아요 티비는 티비인게 좋고 컴퓨터는 컴퓨터인게 좋아요
안섞었으면 좋겠어요"
갈 길을 잃은 차현의 입꼬리
'나 지금 장모님 만나러 가 장모님한테 모든걸 말할거야'
'가지마 못가 씨없는 수박인게 자랑이야???????'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드라마 진짜 내달라구요 작가님....)
"아니 어떻게 임신한 아내를 밀쳐?"
"그게 아니라 제가 무정자증이라서요..." (해맑)
같은 병실 사람들한테 쳐맞고있는 설지환
"지금.. 내 배우한테 뭐하시는 거죠?"
"차현님 어쩐 일이세요?"
"선생님 설지환 배우 1인실로 옮겨주세요"
"아까 내 배우라고 해주셔서 진짜 팬 생긴 기분이었어요."
"아니 뭐 나한텐 중요한 배운데 그런 꼴을 당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팬 맞죠 나는 설지환씨 연기 좋아하니까"
"진짜 왔네요 꿈에서도 왔는데
재밌었어요"
"우리 뭐했는데요?"
"황당할텐데
같이 자벌레를 봤어요"
"자벌레요? 그 기다란 벌레?"
"자벌레를 왜?"
"제가 자벌레를 좋아해요"
"왜????"
"자벌레의 걷는 방식이 좋아요 독창적이에요
같이 좋아했는데 깨니까 진짜 눈 앞에 있네요"
"아직 잠에서 안깬거 아닐까요?"
"그럼 안깨도 깨도 같이 있네요"
설지환 컨셉질 오질때마다 차현 표정 관리 못하는거 존웃ㅋㅋㅋㅋㅋㅋ
자벌레 걷는 모습 찾아 보는 차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표정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렉스는 좋아하는 벌레 있어요?"
"장수하늘소요 어릴 때 좋아했죠"
"보통 좋아하는 벌레 하나씩은 다 있는 겁니까?"
"곤충 채집에 뜻있는 어린이들은 최애캐 하나씩 다 있죠"
좋아하는 벌레가 있다는게 그렇게 이상한 상황은 아니란 사실에 얼굴이 풀리다가
투지폰은 이상하게 봐서 표정 썩음
"인류가 만든 최악의 개념은 정상이다, 라는 말이 있어요
정상 비정상이 어딨습니까 그딴걸 누가 정하죠?"
"스칼렛이 정하셨잖아요 투지폰 쓰는거 비정상이라 생각해서 물으신거 아니에요?"
"비정상이 아니라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해서 물은겁니다"
이미 설며들고있다...
'뭐? 내 남편이 죽었다구요?'
한편 배우가 다리를 다쳐버리니 그냥 총쏴서 죽여버린 막장드라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긴 누가 죽어? 어제까지 살아있었잖아 이 미친 드라마야!!!!!"
쉽게 말해 조연배우 캐릭터 말 없이 죽여버렸더니 초록창 본부장이 매니저라고 찾아 온 상황
"바로가 매니지먼트도 확장하는 겁니까?"
"요즘 포털이 안건드리는 사업이 있습니까?
회사는 돈이 많고 제가 본부장인데 그 정도 사업하나 못펼칠까요"
"우리 설지환 배우는 저희가 스케줄상 생방이라 당장 스케줄 소화를 못하면.."
"배우와 상의 하셨나요? 무슨 일을 이따위로 하십니까?
설지환배우 왜다쳤는데요? 촬영하다 다쳤습니다?
배우 이모양 만들어놓고 산재처리도 안해주면서 상의도 없이 배역을 없애?
이건 겁이 없는거야 무식한거야
아님 설지환배우 힘없다고 갑질하는거야!!!!!"
"정말 죄송합니다 근데 이미 죽었다는 설정으로 방송이 나가서.."
"살려내면 되잖아요"
"아니 그건 너무 말이 안되는 설정이라.."
"60대 장모님이 전신성형해서 30대가 된건 말이 됩니까?
들어봐요
어느날 갑자기 죽은 민혁이와 똑같은 사람이 나타난다
알고보니 민혁이의 쌍둥이 형제다 두둥!
쌍둥이 형제는 민혁과는 달리 착하고 좋은 사람이고 새 장모와의 진짜 로맨스가 펼쳐진다"
"오 좋은데?"
"근데 설지환씨가 살아돌아오면 설지환씨가 주인공인데요"
"그게 뭐가 중요하죠? 시청률만큼 중요해요?"
주인공을 바꿔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바로에 다니셨어요? 아까 저도 깜짝 놀랐거든요"
"바로는 아나봐요"
"스마트폰을 안쓰는거지 인터넷을 안하는건 아니니까 바로는 매일 접속해요"
"왜?"
"그냥 좀 볼게 있어서"
비오는 날 상처 투성이로 울며 나타난 설지환
"설이가 지워졌어요
우리 설이 얼굴이 안보여요"
나 진짜 이 때 알고보니 설지환이 설이라는 딸 있는 싱글파판데 (설설이...?
알츠하이머병이 있어서 딸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 건가
그런 생각까지 함ㅋㅋㅋㅋㅋㅋㅋㅋ하도 서럽게 울어섴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렇게 싸움을 못할거면 싸움을 안해야되는거 아닌가?
...응? 이게 뭐야 이거 왜 지워져?"
"이거 분장이에요 촬영하다가 달려왔어요"
"무슨 촬영? 다른 드라마해요?"
"그냥 단역이에요"
"무슨 역할인데요?"
"조폭 지망생이요"
"아..조폭 지망생... 아 무슨 연습생같은건가?
근데 왜 자꾸 울어요 사람 심란하게"
한바탕 울고 밝혀진 설이의 정체
=작년에 무지개 다리 떠난 설지환네 강아지 ㅠㅠ
설이랑 마지막 산책하던 모습이 바로뷰에 찍혔고
매일 들어와서 봤는데 설이 얼굴이 블러처리 되버림 ㅠㅠ
"이 장면 볼 때마다 이 날의 저한테 맨날 얘기해요
가는 길에 동물병원 있으니까 그냥 지나치지 말고 들어가라
꼭 들어가서 검사하라고
그럼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매일 나혼자 이날로 수백번 되돌아갔어요 수천번 후회하면서"
"매일 슬펐겠네요"
"그래도 설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근데 갑자기 설이 얼굴이 사라진 걸 보니까 진짜 세상에서 지워진 것 같았어요
저한텐 이게 설이가 세상에 있었다는 증명같은 거였는데
너무 놀라서 물어볼 데가 차현님 밖에 없어서 왔어요"
"잘 왔어요 다시 설이 얼굴 나오게 블러 없애주면 되는거죠?"
"그게 돼요?"
"얼마 전에 바로뷰에 사람얼굴 안지워진 상태로 올라가 있어서 좀 시끄러웠거든요
그 일 때문에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더니 이렇게 동물 얼굴까지 지워진 거에요
되돌려놓을게요 설이"
"정말 감사합니다"
"아 잠깐 여기 분장이 아직 안지워졌네"
"이건 진짜 다친거에요 아까 잘못넘어져서 긁혔어요..."
그와중에 진짜 다침ㅋㅋㅋㅋㅋㅋㅋ
"설이 얼굴 이제 보이던데요
어젯밤에 한시간 봤어요 설이 얼굴 감사합니다
직접 뵙고 인사하고 싶어서 왔어요"
"아 뭐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었는데요"
"차현님한테는 어려운 일 아닐지도 모르지만 저한텐 불가능한 일이었으니까요
제 인생에 나타나 주셔서 감사해요"
"아 뭐야 너무 과분한 멘트네"
"전혀 과분하지않아요 감사드릴 일 하나 더 있거든요
일단 그것도 감사합니다"
"뭔데요?
혹시 드라마 쌍둥이로 나타났어요?"
"네 다음주에 첫 촬영 가요
씬이 엄청 늘었어요 거의 주인공 분량이에요"
"진짜요? 너무 좋다 최고다 내 배우~"
"제 인생을 휘젓고 계신 기분이 어떠세요?"
"지금 설지환씨가 손 잡고 있어서 아무 생각이 안나요"
쌍둥이로 복귀한 기념으로 바로에 프로필 등록해주는 중
"전공은 뭐였어요?"
"저 대학을 안갔어요"
"혹시나해서 물어보는 건데 고등학굔 나왔어요?
중졸이면 안적는게 나을 수도 있거든요
아 오해하지 마요
연예인이니까 유리한 것만 적자는 의도에요"
"고등학교 나오긴했는데 어.. 2년밖에 안다녔어요"
"중퇴에요? 많이 놀았나 설배우?"
"그건 아니고 조기 졸업했어요"
"아 외국에서 학교 나왔구나?"
"아니요 한국이에요"
"한국 고등학교도 조기졸업이 되나?"
"과학고는 보통 그래요"
"음...과학ㄱ...과학고???? 과고를 나왔다고?
근데 이걸 안적고 지금까지 있었다고?
아 답답한 사람보게
아니 과고나왔다고 프로필에 한줄만 적어놔도
나갈 수 있는 프로가 몇갠데 일대백부터 문제적남자 크라임씬 어쩌다어른 알쓸신잡!!"
"과고에서 저처럼 대학 진학 안한 사람들은 낙오자거든요"
"낙오는 무슨 ...그런걸 누가 정하죠?
걱정하지마요 동기중에 제일 유명하고 돈 많이 버는 사람 될테니까
연예인은 한방이 있잖아요"
"아 과학고 이거만 폰트크게 안되나? 아 빨간색 안돼?"
"방금 제가 전화로 했던 자기야는요
지금 제 상황이 그런 상황이에요
그 지환씨가 제 자기..가 되야하는 상황"
"그러니까 제가~
친구분한테 차현님 남친 인척 하면 된다는거죠?"
"네 죄송해요 이런거 부탁해서"
"저 도와주신게 얼만데 제가 오히러 은혜를 너무 헐값에 갚네요
걱정마세요 저 배우잖아요 기본적인 설정만 하고 들어가요"
"지인 소개로 자연스럽게 술자리에서 만났고
알고 지낸지는 1년 연인관계로 발전한 건 한달정도?
1년이나 알고 지냈으면 편하게 말 놓는게 자연스럽겠죠?"
"서로 이름부르구요"
"근데 사실 지환씨는 1년 전에 날 처음 본 순간부터 반했어
반한이유는 예뻐서 그냥 예뻐서
...예쁘잖아."
"알고있네요?"
"우리 첫키스는 언제 했어요? 안한걸로 할까요?"
"음 그건 노코멘트로 하죠"
"가자 현아"
"두 사람은 언제 처음 만났는데요?"
"만난지는..."
"한달정도 됐어요
길에서 우연히 만났어요
현이가 저를 범죄자 취급하면서 발을 걸었어요
덕분에 되게 세게 넘어졌어요 아스팔트에
그래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얘가 자꾸 꿈에 나오는거에요."
"아마 첫눈에 반했던 것 같아요
입원한 다음부터 출근하기 전에 아침마다 저를 찾아와서 간호해줬어요
아무도 찾아주지않는 병실에 찾아와 주고
내가 겪은 부당한 일에 대해 자기 일처럼 막 화를 내주고
내가 다쳤을 때 다친 나보다 더 아파해주고
어떻게 놓쳐요 이런 사람을"
"와 멋있다 그럼 차현님은 언제 반하셨어요?"
"음.. 언젠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좋아하고 있던데"
갑자기 앞머리까고 선수되서 나타남.....
그 동안 그 지독한 컨셉들 다 연기였냐고...
첫댓글 설지환 사랑해
잉어.닮아서 매력있쪄...
와머야이거 ...영업당했다 ;
머야 백경군이자나
다희언니.. 짱팬인데 넷플애 있으려나..
없어 ㅜㅜㅜ 왓챠두 없구 ㅜ 티빙으로 봐야 할거야! 아니면 유투브 도 짤막하게 다희언니 스토리 많이 올려놨어!
@Summer 127 이놈들이 돈을 받았으면 열일을 해야지..!!! 일단 존버해보다가 결제해서 보거나 해야겠네,,
사랑해 차현🖤설지환
이다희 존멋이네
뭐야 왤케재밌어
차현 설지환 사랑해,,,
아 요즘 유튭에 계속 찾아보는 중 ,, 넘 재밌어 검블유 안 봤는데 고냥 봐 볼까 생각 중 •••
싸가지없는 연기 개잘해 진짜ㅋㅋㅋㅋㅋㅋ
설지환 사랑해
죽도록 사랑해 이재욱
백경...
설지환씨 실제 나이 98년생인거 보고 개놀랐다고요...
어제 이재욱님이 꿈에 나왔는데 와 진심 내가 차현이 됐어,,, 너무 설렘
할 머야ㅠㅠㅠㅠ 백경 웃으니까 귀엽네ㅠ 재밌다 이거..
끝까지 봤는데 잘생겨보여...ㅋㅋㅋㅋㅋㅋ
사랑해!!!!!!
ㅅㅂ 미친 개설레 돌았나
설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