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내내 꽃송이를 지니고 살지 않지
지는 꽃도 욕심이 없어
그 순리를 어긴 것은 오직 조화일 뿐이야
해가 바뀌면 다시 새로운 매력으로
내 앞에 다가서는 꽃송이는 은총이지
혹한 설한에 피는 매화가 내겐 희망이고
설 떡국을 탐하며 나이 들기를 바라던 때가 있었지
이번 설날엔 떡국일랑 내 칠 생각이야
시간만을 국그릇에 넣어 마셔도 내공의 깊이를 더해주거든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려면 얼마를 더 살아야 하는 걸까
구겨진 옥양목에 풀매기 듯 주름진 얼굴에 placenta cream을
덧칠하면서 너그럽고 푸근한 이미지 컨설턴트를 꿈꾸는 나.
아름다움도 영화로움도 시간 속에 묻어두자
소리 없이 다가와 살포시 내려앉는 하얀 눈송이를 영접하러
썰매를 준비해야지, 아니 마차가 더 좋겠지
그 순리를 어기는 것은 오직 밀랍인형일 뿐이야
날이 밝으면 늘 새로운 매력으로
내 앞에 다가서는 구름카페의 벗님이여
혹한 설한에 피는 매화 한 아름을 안겨주고 싶소.
설 명절엔 가족과 함께 행복하소서
서 원 방 올림
|
첫댓글 "꿈을 갖고 산다는것은 아름다운 내일을 준비하여 주는 삶이되겠지요"... 항상좋은 글을 올려주시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어느덧 비풍초[고스톱에 베릴패] 가되나 어디기댈곳을 두리번 바람나려는 나를 약국과 부르스 춤추자 고 매달리고 서회장님 글 읽고 생은 삼막이 아니고 사막이나 오막 칠장으로 연결할수있다고 모두들 좋은것만 생각 하세요
왜. 이리 멋진글이 올라왔나 했더니 오늘이 벌써 2월 초하루군요.. 세월가는줄도 모르고... 구겨진 옥양목에 풀매기 듯 주름진 얼굴... 실감.. 멋진글 좋은음악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수고가많은 서회장님

몇번 전화에도 통화를 못했구나

우리가 비록 주름진 얼굴일지라도 혹한설한에 피는 굳굳한 매화 의 아름다움처럼 희망을 담아 한아름씩 가저보면 어떨까요
글도 아름답지만 작품도 너무멋이있구나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기를


